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필리핀 마닐라 중앙우체국 화재

입력 | 2023-05-23 06:55   수정 | 2023-05-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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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밖으로는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새어나옵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중앙우체국인데요.

그제 늦은 밤 시작된 불은 7시간 만인 어제 이른 아침 가까스로 잡혔습니다.

소방관 한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고요.

지하부터 지상 5층까지 건물 전체가 불에 타면서, 우체국에 보관된 모든 편지와 소포는 잿더미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