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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오늘 밤 제주부터 장마 시작‥중북부 폭염 특보
입력 | 2023-06-24 07:07 수정 | 2023-06-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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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장마가 시작됩니다.
전국 최고 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부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구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밤 제주에서 시작되는 장맛비는 주말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0에서 120밀리미터로,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100밀리미터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경기 남부, 충청 북부 지역 등에도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경남권까지 확대되겠고, 모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더운 날씨는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주말 동안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은 한낮 체감 온도가 33도를 넘으며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부산 27도 등 전국이 23도에서 3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에 대비해 충분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고, 장시간 야외활동은 될 수 있으면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더위는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