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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오늘 전국 장맛비‥수도권·호남 150mm 쏟아진다
입력 | 2023-07-04 07:10 수정 | 2023-07-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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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제주와 전남에서 시작된 장맛비는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금채림 캐스터 ▶
폭염 수준의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는데요.
다시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호남과 충남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오전에는 경기 서해안과 제주에, 낮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충남, 호남과 제주에 150mm 이상, 강원 내륙과 충북에도 12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우 집중 시점을 보시면요.
이번에도 취약한 밤 시간대 집중될 텐데요.
중부와 경북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가 되겠고 호남 지역은 오늘 오전과 내일 새벽 시간대가 되겠습니다.
시간당 30에서 60m, 최대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 수 있겠고요.
아침까지 대부분 해안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5.6도, 청주 25.9도로 어제 열기가 아직 식지 못해서 곳곳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26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지만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다시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