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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 김성태 '배임·횡령' 추가 기소

입력 | 2023-07-06 06:48   수정 | 2023-07-0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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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검찰청 형사 6부는 대북송금 등의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을 배임·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 2020년 12월, 쌍방울이 주식회사 ′광림′이 보유한 ′비비안′의 주식을 정당한 가액보다 78억 원 비싸게 매수하도록 해 광림에 부당한 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해 3월, 쌍방울 자금 20억 원을 그룹 계열사가 아닌 다른 상장사에 허위계약해 지급 후, 이를 다시 돌려받는 방식을 써서 자신이 소유한 주식담보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임의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