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일본 정부 영어 교육 강조에도 학생 실력 뚝 떨어져
입력 | 2023-08-04 07:20 수정 | 2023-08-04 07:2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일본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더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영어 교육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지만,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실력이 빠르게 퇴보했다는데요.
지난 4월 일본 전역에서 시행된 영어 말하기 평가 시험에서 15살 학생 가운데 5개 문제 정답을 모두 맞힌 학생은 12.4%에 그쳐, 재작년 30%에 비해 절반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또, 응시한 학생 190만 명 가운데 60% 이상이 다섯 문제 전부를 틀렸다는데요.
일본 교육위원회 관계자는 일부 교사들이 영어 수업에 부담을 느끼는 게 문제라면서, 수업도 학생들의 실력에 맞춰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