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맞고 나서야 치울 건가요?" 난간에 화분 방치한 이웃

입력 | 2023-09-27 06:33   수정 | 2023-09-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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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여러 개의 화분이 놓여있네요.

난간 폭이 넓지 않아 보이는데‥

저렇게 폭 좁은 공간에 화분이 여러 개 있으니 혹시라도 아래로 떨어질까 우려가 되는데요.

충남 한 아파트에서 이렇게 위태롭게 놓인 화분을 본 이웃이 관리사무소 측에 문의했는데요.

태풍이 오기 전인 지난 7월부터 8월, 그리고 며칠 전까지 이런 상태로 계속 놓여있다고 합니다.

몇 차례 문의한 끝에 큰 화분은 치워졌지만 작은 화분들은 여전히 남아있다는데요.

관리사무소 측은 사유지에 개인 소유물이란 이유로 권고만 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하네요.

이처럼 난간이나 외부 베란다에 물건들이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태로 놓여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떨어진 화분에 맞으면 즉사하겠다″면서 즉시 시정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