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손하늘

귀성 정체 '오전 11시' 절정‥이 시각 교통상황

입력 | 2023-09-28 07:02   수정 | 2023-09-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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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엿새간의 연휴 첫날인 오늘, 새벽부터 귀성행렬이 시작됐습니다.

벌써부터 전국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손하늘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고속도로 정체는 새벽 4시쯤부터 곳곳에서 시작돼, 현재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목포까지 10시간 10분, 부산까지 9시간 50분, 울산까지 9시간, 광주까지 8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대구까지는 8시간 20분, 강릉까지 6시간, 대전도 5시간 20분이 걸리겠습니다.

폐쇄회로TV 화면 보면서 자세한 교통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부근 보시면, 화면 오른쪽, 목포 방향 다섯 개 차로가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귀성 방향의 경우 연휴 기간 가운데 오늘이 가장 심하게 막힐 것으로 전망됐는데, 오늘 정체는 낮 11시에서 12시쯤 정점을 찍겠고 밤 8시쯤에는 풀리겠습니다.

반대 귀경 방향은 평소 주말 수준의 혼잡이 예상됩니다.

오늘 하루 예상되는 전국 교통량은 569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5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9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되고, 매일 아침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됩니다.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