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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정우영 멀티골' 우즈벡 꺾었다‥한일 결승전
입력 | 2023-10-05 06:03 수정 | 2023-10-0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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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2 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 앵커 ▶
대회 3연패가 달린 운명의 한일전은 모레, 토요일 밤에 열립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발로 복귀한 이강인을 포함해 최정예 멤버가 나선 축구대표팀.
전반 4분 만에 약속된 세트플레이로 기분 좋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강인과 홍현석, 엄원상의 발을 거친 환상적인 패스를 정우영이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전반 26분 위험 지역에서 반칙을 범해 프리킥 기회를 헌납했고‥
′경계 대상 1호′로 꼽히던 잘롤리디노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답답한 흐름을 깬 건 이번에도 정우영이었습니다.
전반 38분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집요한 움직임으로 추가골을 꽂아넣었습니다.
정우영은 대회 일곱 번째 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즈벡이 거친 플레이로 위협했지만‥
대표팀은 골키퍼 이광연의 선방과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로 버텨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 중반 이후 이강인과 정우영 등 공격 자원들을 교체해 뒷문 단속에 나섰습니다.
후반 29분 우즈베키스탄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차지한 대표팀은 2대1, 한 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이제 마지막 한 발이 남았는데 모든 걸 다 쏟아부어서 반드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입니다.
황선홍호는 모레 한일전 승리로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합니다.
항저우에서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