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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또 피해자 협박
입력 | 2023-12-29 06:38 수정 | 2023-12-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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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중인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기억하시죠.
이 가해 남성이 또 피해자를 협박하고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분노했습니다.
가해자인 31살 이 모 씨가, 같은 호실에 수용됐던 한 유튜버에게 한 말이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방송해 달라, 탈옥해서 피해 여성 집에 찾아가 보복하겠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고요.
″피해자도 자신이 보복할걸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피해자를 비하하는 말도 서슴지 않았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검찰은 모욕과 강요 혐의로 이 씨를 추가 기소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 씨에게 확정된 징역 20년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이런 위험인물은 다시는 사회에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분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