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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민주, 중성동갑 임종석 배제‥여, '친윤 불패' 논란
입력 | 2024-02-27 12:07 수정 | 2024-02-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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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지역구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공천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이른바 ′친윤′ 후보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수한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오전부터 회의를 열어, 서울 중성동갑 지역구의 총선 후보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이곳에 출마를 희망해온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는데요.
임 전 실장을 다른 지역에 투입할지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른바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임 전 실장의 거취는 계파 갈등 조짐마저 보이는 민주당 공천 내홍의 최대 변수였습니다.
어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고민정 최고위원 등 당 일각에서는 오늘도 공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이원모 전 대통령실 비서관과 권성동·이철규 등 친윤계 의원들의 공천 확정으로 이른바 ′친윤 불패′란 비판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천관리위원회는 ″그만큼 경쟁력이 있는 후보들″이라며 여론조사 등 평가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레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는 선거구 획정 협상에도 속도를 내고 있지만, 기존 선거구 획정위 안의 수용 여부 등을 놓고 견해차가 커 막판 진통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