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조재영

한미, 북한 정제유 밀수 대응 독자제재 검토

입력 | 2024-03-27 12:18   수정 | 2024-03-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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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원과 자금원을 차단하기 위한 협의체를 출범시켰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어제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차 한미 ′강화된 차단 TF′ 회의를 열고 북한이 밀수 중인 정제유의 상당 부분이 역내 기업·개인과의 불법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대북 정제유 밀수를 차단하기 위한 독자제재 지정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북러 밀착에 따라 러시아가 북한에 정제유를 제공할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우려를 표하고, 러시아에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