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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 반출 작업 중단"

입력 | 2024-08-22 12:14   수정 | 2024-08-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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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원자로에 남은 핵연료 잔해 반출작업이 시작됐지만 곧바로 중단됐다고 NHK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NHK는 도쿄전력이 오늘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시험 채취를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했지만 채취장치의 설치에 실수가 있어 곧 중단됐으며, 내일 이후의 작업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잔해반출을 위해 약 22미터 길이의 신축형 파이프 장치를 새로 개발해, 핵연료 잔해를 꺼낼 예정이었는데 이 장치의 설치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