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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9, 한동훈 부산·경남‥이재명 인천 유세

입력 | 2024-04-01 14:07   수정 | 2024-04-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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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총선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승부처인 부산과 경남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천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았습니다.

코로나 손실보상지원금 환수유예와 자영업자 육아휴직제도 도입 등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4월 10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끝내는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연 매출 8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연제구와 해운대구를 포함한 부산 전역과 경남 김해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야권 후보들의 부동산과 전관예우 논란 등을 토대로 ″방탄연대를 맺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계속해서 중산층 서민의 역린을 건드리고 있다″며 ′이·조심판론′을 거듭 부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총선 후 국정쇄신책을 갖고 이재명 대표를 만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선거 결과를 떠나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나서 대화하고 국정운영의 큰 합의점을 찾아내야 합니다.″

이해찬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최근 여당 지도부의 발언이 막말 수준이 아니고 일부러 싸움을 거는 수준″이라며 ″시비를 걸어오더라도 충돌하지 않도록 조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오늘 오후,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TV토론 사전녹화에 참여합니다.

이후 격전지로 분류된 인천 동·미추홀을과 중·강화·옹진을 찾아 후보 지원 유세를 한 뒤, 계양을로 돌아가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