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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자폐 예측·노인 돌봄‥'AI 일상화'에 7천억 투입
입력 | 2024-04-04 14:08 수정 | 2024-04-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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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인공지능, AI를 일상에서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7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AI가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연간 310조 원의 경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인공지능 AI 일상화를 위해 7천억 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AI 전략최고위협의회′를 출범하고, 올해 69개 과제에 총 7천102억 원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우선, 장애인과 노인 돌봄, 건강·질병관리처럼 사회복지 분야에 75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조기 예측을 위한 디지털의료기기 개발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급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또 제조·농업 분야의 자동화와 법률·심리상담 서비스 개발 등의 포함하는 산업 분야에는 2천881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 밖에도 재난대비 등 공공행정과 AI 윤리 등을 고려한 안전한 인프라 확충에 각각 1천157억 원, 2천309억 원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리 경제에 AI가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연간 310조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1.8%포인트의 추가 경제성장도 이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관계부처와 함께 AI의 혜택을 국민과 기업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이번 계획을 통해 정부는 국민의 AI 서비스 경험률을 지난해 51%에서 올해 60%로, 기업 AI 도입률은 28%에서 40%로, 공공부문에서는 55%에서 80%로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