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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준
내일까지 사전투표‥13시 기준 전국 투표율 8.0%
입력 | 2024-04-05 14:01 수정 | 2024-04-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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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사전투표가 전국 3천5백여 곳의 투표소에서 오늘부터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서울 내곡동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죠.
류현준 기자, 사전 투표가 시작된지 8시간 지났는데요, 투표소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늘 오전 6시부터 이곳을 포함한 전국 3천5백65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투표에 나선 군부대 장병과 시민들로 긴 줄이 늘어서 있는데요.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354만 1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평균 투표율은 8%로 지난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2%포인트 높고,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대선보단 0.8%포인트 낮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7.9%, 경기 7.1%, 인천 7.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는 내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는데요.
단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본인이 확인되면 지역구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총 두 장을 받게 됩니다.
만약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투표한다면 회송용 봉투를 추가로 받게 되는데요.
이 경우 기표한 투표지는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한 뒤 투표함에 넣으셔야 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각 투표소의 우편투표함을 비추는 CCTV 영상을, 전국의 시·도 선관위 건물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보안도 강화됐는데요.
선관위는 사전투표기간 중에도 투표소 입구 등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곡동 사전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