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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기지개? 가맹 늘고 매출 증가

입력 | 2024-04-08 15:26   수정 | 2024-04-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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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숫자가 만 2천4백 개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의 50% 이상이 외식업종이었고요.

코로나19로 크게 줄었던 매출이 지난해 대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현주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리포트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가맹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1만 2,429개, 가맹점 수는 35만 2,866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 가맹점 수 비중은 외식업종 5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비스 업종이 29.5%, 도소매업이 19.5%로 뒤를 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건 한식업종으로 3,556개였고, 커피전문점 886개, 치킨 669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맹점 수 역시 한식업종이 가장 많았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3억 4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외식 업종 가맹점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2% 넘게 오르면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공정위는 ″코로나19 종식의 영향으로 거의 모든 업종에서 브랜드 수와 가맹점 수, 가맹점 평균 매출액 등이 증가하는 등 전체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