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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박영선-양정철 검토? "여권 핵심 관계자가 장난친 것"‥"협치를 이렇게 하면 안 돼"

입력 | 2024-04-17 15:13   수정 | 2024-04-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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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Q.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 그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겠다고 밝혔지만, 방식과 내용 모두에서 긍정적인 평가는 받지 못했습니다. 평가 몇 대목 듣고 말씀 나누시죠.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만과 독선의 불통의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거의 마이웨이 선언처럼 들렸습니다. 형식도 문제가 있습니다. 대국민 담화문이 아닌 국무회의 인사말로 대신했는데, 이런 입장을 내려고 엿새 동안 침묵한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특히 방향은 옳았지만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말로 자기 합리화를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CBS 김현정의 뉴스쇼)]
″이럴 때야말로 지금까지 못하셨던 기자회견을 통해서 정제된 좀 더 범위가 넓은 그런 부분들에 대한 여러 가지 조목조목 이런 점들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서 짚고 이런 점들을 고치겠다고 정리돼서 말씀을 하시고 그다음에 자유롭게 질문을 받으셨으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Q. 여당 인사도 저렇게 말을 했고 대부분 언론들이 아쉽다는 평가를 내놓았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Q. 대통령이 국무회의 말미에 참모들과 회의를 하면서 ″국민 뜻 받들지 못해서 죄송하다.″ 이렇게 말했다는 내용이 속보로 나왔어요. 그래서 TV로 생중계될 때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비공개 전언으로 사과를 전한 부분에 대해서 지적이 오후 내내 쏟아졌습니다.

Q. 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국민들께서 체감하지 못하게 한 부분에 대해서 아쉽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발표를 봤을 때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놓고 ′대통령의 해석과 대중의 해석이 좀 다른 것 아닌가?′ 이런 의문이 이어지는데요. 대통령의 인식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Q. 그러면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메시지는 ′방향도, 운영 방식도 다 틀렸다.′ 이렇게 말하고 있다고 해석을 하십니까?

Q. 대통령실의 추후 설명에는 ′야당 대표와의 회담 가능성도 모두 열려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민 위해서 못 할 게 뭐가 있냐?′는 발언과 같은 의미라는 설명을 덧붙였는데요. 그러면서도 ′물리적으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여당 지도부 구성을 염두에 둔 발언이겠고요. 이걸 바탕으로 생각했을 때는 ′여당 지도부가 꾸려지고 난 뒤에 같이 만나겠다, 야당 단독으로는 만나지 않겠다.′ 이런 뜻으로 해석 해야 하는 겁니까?

Q. 윤 대통령의 국정 쇄신 의지가 곧 있을 인선을 통해서 확인이 될 텐데요. 오늘 아침에 몇몇 언론에 단독 기사로 야당 출신 인사들이 줄줄이 거론됐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대통령실은 ′검토한 바 없다.′ 이렇게 공식 부인했습니다. 이런 발표를 두고 야당도 대부분 비판적인 반응이고요. 여당 내에서도 부정적인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야당 출신의 인사가 비서실장과 총리에 발탁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Q. 하마평에 오른 이들은 ′들은 바 없다′는 인터뷰도 하고 있고요. 일각에서는 그 이전에 거론된 인물들은 ′제안이 올 때마다 고사하고 있다′ 후문도 있습니다. 이렇게 인선이 늦어지는 이유는 어디서 찾으시겠습니까?

Q.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승리의 기세를 몰아서 우선 채상병 특검법 통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로서는 고심이 큰 모습인데요.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선거 승리가 법안 내용의 문제점을 다 그것마저도, 예를 들어 독소조항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선거 승리만 하면 그게 다 해독이 된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수사가 경찰 수사는 진행 중에 있고 공수처 수사는 사실상 착수했다고 보기도 좀 애매할 정도의 단계입니다.″

Q. 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당내에서 찬성의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당 지도부로서는 수사 상황 지켜봐야 한다는 기존의 특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여당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합니까?

Q. 다음 달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Q. 아직 21대 국회고요. 거부권 뒤에 재의결로 법안이 통과되려면 여당 이탈 표가 18표 이상 나와야 합니다. 만약 재의결 투표가 진행된다면 가결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Q.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단독으로 175석을 차지했고 22대 국회에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모두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에도 논란이 있었던 부분인데요. 일단 의장과 법사위원장을 여야가 나눠 맡는 관례를 깨뜨려선 안 된다는 게 여권의 입장입니다. 이 관례가 갖는 의미는 뭐라고 해석하십니까?

Q. 그러니까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이 두 자리를 모두 가져가게 되면 법안 처리가 사실상 일사천리로 진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동안 법안이 좌절됐던 이유가 하반기에 법사위원장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을 하고 ′이번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여당은 이를 두고 ′입법 독주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은데요. 물밑 기싸움이 치열해 보입니다.

Q. 국민의힘 상황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해 ′관리형 비대위를 설치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새 지도부를 출범하자.′ 이게 중론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 ′당심 100%인 전당대회 틀, 그 룰을 크게 바꾸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시간상. 결국 또 ′국민 여론을 반영하지 못하는 지도부가 형성되지 않겠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Q. 이번 총선을 통해서 5선 고지에 오른 나경원 의원이 어제 당선인 총회가 끝난 뒤에 여성 당선인들과 차담회를 가졌더라고요. 당장 ′당대표 도전을 위해서 나 의원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이렇게 해석이 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Q.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와 관련해 영남권 출신과 친윤 색채가 짙은 인물은 배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그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Q. 여당으로서 쇄신의 제1 과제는 뭐가 되어야 합니까? 쇄신의 핵심.

Q. 더불어민주당 상황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과연 대표직을 연임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임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Q.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한데다 대표 연임까지 하게 되면 이재명 대표는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게 될 텐데요. 이 대표의 재집권과 함께 친문계와 비명계 의원이 이탈을 하게되면 조국혁신당을 중심으로 규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거기에 대한 의견은 어떠십니까?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