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 비가 많이 와가지고 저희 지역구인 해남·완도·진도도 피해가 많아요. 세 군수, 세 군의회 의장 군의원들이 현장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 진행자 > 별 피해는 없다고 하세요. 뭐라고 하세요?
◎ 박지원 > 많이 있죠.
◎ 진행자 > 많이 있어요.
◎ 박지원 > 광어 양식장을 하는 곳이 피해가 큰데 거기는 허가가 아니래요. 그러니까 보험도 없죠. 이런 게 많아요.
◎ 진행자 > 지역을 또 살피셔야 하는 이 상황에 국회는 여야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축식이 열리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로텐더홀에서 또 규탄대회 열었다고 하고 그래요. 의회주의자시고 5선이시고 원내대표도 하셨잖아요. 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글쎄요. 매일 전쟁인데요. 이것이 왜 그러냐.
◎ 진행자 > 왜 그렇습니까?
◎ 박지원 > 윤석열 대통령의 독주 독재에서 기인하고 있다. 그리고 특히 제헌절 행사 같은 데 일종에 집권여당이 시위하는 것은 마치 이번 전당대회에서 폭력대회 하듯 우리 민주당이 수십 년 전에 하던 것을 이제 배워가지고
◎ 진행자 > 뒤늦게 하고 있습니까? 국민의힘이.
◎ 박지원 > 이제사 21세기 집권여당으로서 참 한심하다.
◎ 진행자 > 지금 개원식도 못 했어요. 할 수가 있습니까? 개원식 없는 국회가 될 거다 이런 우려도 나오는데요.
◎ 박지원 > 제가 알고 있기로는 대통령의 일정이 안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오실 생각도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지연됐는데 어떻게 됐든 여야가 대치되고 있는데 사실 저도 때때로 내가 왜 국회로 갔는가 매일 자고 일어나면 지끈지끈해요. 싸울 걸 생각하니까. 그러고 해남 내려갈 때는 오히려 편해요.
◎ 진행자 > 국회에 오면 더 힘드시다.
◎ 박지원 > 국민들이 얼마나 국회를 보면 대통령을 보면 밉겠어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박지원 > 그래서 우리 여야 정치권이 반성하고 진짜 대통령이 변해서 바뀌어서 상생의 정치 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실타래를 푸실 유일한 분은 윤석열 대통령밖에 없어요.
◎ 진행자 > 근데 지금 국민의힘이 개원식에 대통령 오시지 말라고 얘기를 했던 게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 때문이기도 해요. 근데 어제 증인으로 지금 이원석 검찰총장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다 채택을 하셨어요. 법사위원이시잖아요.
◎ 박지원 > 부를 사람 불러야죠.
◎ 진행자 > 부를 사람이다.
◎ 박지원 > 이원석 검찰총장 같은 분은 김건희 여사 디올백 문제 수사 진척 상황이나 이런 것들을 물어야 되고 정진석 비서실장 같은 분은 지금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물어야 되니까.
◎ 진행자 > 나오시겠습니까?
◎ 박지원 > 나와야죠. 검찰에서 저희들 부를 때 안 나오면 잡아가고 국회에서 합법적으로 하는데 나와야죠.
◎ 진행자 > 출석 여부에 대해서 차차 생각해 보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원석 총장은.
◎ 박지원 > 글쎄요. 생각을 하건 생각을 하지 않건 그것은 검찰총장의 생각이지만 어떻게 됐든 합법적인 국회에서 증인 요청을 했다고 하면 가장 법을 잘 지켜야 될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검찰총장은 반드시 나와야 된다.
◎ 진행자 > 지금 이원석 검찰총장 나와야 되는 이유를 김건희 여사 명품백.
◎ 박지원 > 여러 가지 것들이 많이 걸려 있잖아요.
◎ 진행자 > 최근에 해명이 오락가락한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나는 김건희 여사의 지적 수준을 의심할 수밖에 없어요. 보세요. 처음에는 문제가 됐을 때 뇌물 반환하는 창고에 넣어 놨다. 또 대통령 기록물로 넘긴다. 또 정진석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에 나와서 포장지 뜯지도 않고 보관하고 있다 하다가 코바나컨텐츠 출신 행정관이 김건희 여사 모시고 있는 행정관이 검찰에 가서는 돌려주라고 했는데 내가 깜빡했다. 그런데 우리가 김건희 여사를 잘 알지만 깜빡할 사람을 쓸 수 있는 그런 깜빡하는 영부인이 아니에요. 치밀한 분인데, 아니 그게 말이 돼요. 그렇다고 하면 작년 9월 달에 최 목사로부터 김건희 여사가 디올백을 받았는데 11월 달에 거기에서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사하면서 왜 책은 버리고 돈 되는 디올백만 가져가요.
◎ 진행자 > 앞뒤가 안 맞다.
◎ 박지원 > 벌써 틀린 거예요. 많이 틀려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구차한 변명도 변호사 시켜서 별 얘기 다 하잖아요.
◎ 진행자 > 구체적인 해명이 나오고 있죠. 지금.
◎ 박지원 > 그렇죠. 구체적인 해명이 아니라 다 거짓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영부인답게 김건희 여사답게 그때 사과할 일을 지금 사과하고 검찰에 특검에 나와서 진술하면 다 해명된다. 그리고 문제가 있으면 처벌받으면 된다.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검찰에서 소환 조사해야 된다고 보세요. 아니면 조사 방식이나 시기는 조율할 수 있다 이렇게 보세요.
◎ 박지원 > 지금 얼마나 됐어요. 만약에 박지원이었으면 지금까지 가만히 있겠어요? 반드시
◎ 진행자 > 벌써 소환했다.
◎ 박지원 > 벌써 소환해서 김건희 여사도 소환해가지고 포토라인에 서야죠.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포토라인에 세우는 게 망신주기다 이런 얘기도 하잖아요.
◎ 박지원 > 잘못 있어서 검찰에 나가는 사람들을 망신주나요. 검찰은 사실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서 조사하기 위해서 부르기 때문에 이미 디올백을 받는 그 순간 돌려주지 않고 외국에서 오셨으니까 기분 나쁘지 않게 돌려줘. 그때 돌려주면 되잖아요. 이렇게 해주셨는데 제가 받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했으면 되는 것을
◎ 진행자 > 이제와서 해명을 하는 게,
◎ 박지원 > 검찰에 가서 꽃가마 타고 들어가려고 그래요? 다 서야죠. 저도 포토라인 섰어요.
◎ 진행자 > 똑같이 법 앞에 평등하다
◎ 박지원 > 만인은 평등한데
◎ 진행자 > 시기나 방식 조율할 필요가 없다. 조사받으면 된다.
◎ 박지원 > 그럼요. 대통령 영부인이니까 예우는 갖추지만 그거 안 하겠다는 것은 나쁜 거죠.
◎ 진행자 > 예외를 줄 필요는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민주당 전당대회 좀 여쭤볼게요. 김두관 전 의원님이 나오시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맞습니까?
◎ 박지원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예상보다 지지가 높다. 맞습니까?
◎ 박지원 > 맞습니다. 그런데 김대중 총재 당시나 지금 이재명 대표 당시나 부동의 총재가 되고 대표가 되고,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것은 사실 아니에요. 저도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 때 제가 대변인을 했는데 그때도 총재 경선 후보로 작고하신 김상현 의원이 나오셨고, 대통령 경선 후보로 헌정회 회장을 하는 정대철 의원이 출마를 했어요. 세게 붙었습니다. 세게 붙어가지고 그 결과는 한 30% 나오더라고요. 정치인은 100%가 없어요. 그래서 60%를 대개 100%로 보는데, 저는 김두관 후보가 의미 있는 2, 30%를 맞아줬으면 좋겠다 하는데 여론조사도 그렇게 높게 나왔더라고요. 이건 잘되는 거고 오히려 이재명 대표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흥행이 된다. 그렇게 보고. 더 중요한 것은 이재명 대표가 저는 당대표의 길로 가지 말고 대통령 후보의 길로 가라.
◎ 진행자 > 그런 말씀을 하셨었죠.
◎ 박지원 > 그것이 김대중의 길이다. 김대중 대통령도 자꾸 우클릭을 해서 중도 외연 확장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상속세 종부세 금투세 이런 것을 거론하는 것은
◎ 진행자 > 유연한 입장을 계속 보이고 계시죠.
◎ 박지원 > 아주 잘하는 거예요. 아주 잘하는 거예요. 대통령의 길로 가는 거예요.
◎ 진행자 > 당내에서는 비판이 있잖아요.
◎ 박지원 > 그런데 저도 반대합니다. 그 정책에 대해서.
◎ 진행자 > 정책은 반대하신다.
◎ 박지원 > 그렇죠. 그렇지만 또 우리 민주당의 정체성은 부자감세에 반대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김두관 후보가 이건 반대다 하고 치고 나오니까 얼마나 정책 대결로 바람직한 게임이 진행되고 있느냐 잘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그렇게 가고 있어서 그런 면에서 바람직하다. 김두관 후보가 왕당파라는 말도 쓰셨더라고요.
◎ 박지원 > 선거 때니까 쓰죠. 그때 김두관 후보도 이재명 파였어요.
◎ 진행자 > 아니 그러니까 그래서 비판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김두관 후보도 예전에 다 친명이었고 그전에 아무 얘기 안 하다가 이제 와서 날을 세우나, 뭐 이렇게 비판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 박지원 > 아니 제가요. 제가 친명 최고위원들 다 하잖아요. 선거는 이기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민주당에서 친명하지 친윤 하겠어요? 그러니까 그러한 것은 과거에 이재명 대표하고 가깝다 멀다 이런 것을 논하기 전에 지금 현재 두 후보가 아주 잘하고 있고 특히 국민의힘 상대는 지금 보세요. 딱 미국 트럼프 후보를 쐈는데 바이든이 쓰러지고 트럼프도 우뚝 서더라. 그런데 국민의힘 김건희 여사가 문자 총을 한동훈에게 쐈는데 쓰러지는 것은 원희룡, 팔딱 서는 것은 한동훈. 그래서 참 재밌는 현상이다. 그러한 OK목장의 결투보다 우리는 정책대결로 가기 때문에 왕당파 그런 것은 논하지 말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표현이 그럴 뿐이지 정책대결을 하고 있는 거다.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상대를 위한 거친 설전이나 비하나 이런 건 아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 솔직히 말해서 최고위원 컷오프 다 된 사람들 친명 친명 하잖아요. 저는 그래요. 민주당 나왔으면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저도 친명이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그런데 그럼 우리가 친윤할 거냐, 선거 이기려고 하는 걸 어떻게 하겠어요.
◎ 진행자 > 아까 이재명 전 대표가 당대표를 보지 말고 그 이후를 봐야 된다. 대권을 봐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래서 친명파벌을 해체해야 된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 맥락입니까?
◎ 박지원 > 제가 그런 얘기를 이미 했어요. 지난 6월 3일로 기억합니다마는 이재명 대표가 당헌당규 개정 관계로 5선 의원들하고 점심을 하면서 한 2시간 3시간 얘기를 했습니다. 그때 그 자리에서 제가 모두가 이재명 사람들인데 나도 이재명을 지지하는데 왜 당헌당규를 오해 있게 개정하려고 하느냐. 다 반대하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대통령 후보의 길로 가려면 파벌이 없어야 된다. 김대중 대통령 후보도 총재도 동교동계 불러가지고 절대 파벌 만들지 말게 하고 해체하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7인회부터 해체해라.
◎ 진행자 > 가능합니까? 근데.
◎ 박지원 > 그런데 그 자리에 정성호 의원이 우리 7인회는 이미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혁신회의도 이건 말도 안 된다. 다 가는데 171명이 다 이재명 대표가 되기를
◎ 진행자 > 다 친명인데 뭘 파벌을 만느냐, 이런 거예요?
◎ 박지원 > 지금 특히 혁신회의는 지방조직까지 시도당 위원장까지 다 개입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대표가 대표 당권파의 길이 아니라 대통령 후보로 가서 우리가 정권교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되는 그러한 일을 하기 위해서 파벌을 해체하는 것이 좋다 이거 건의했다 상당한 칭찬을 받기도 했지만 박지원이 또 저런다. 개딸들한테 많이 얻어맞았습니다. 우리는 개딸이고 국민의힘은 가딸들이 하는 거예요.
◎ 진행자 > 가딸은 뭡니까?
◎ 박지원 > 그냥 있어요. 보세요. 민주당 전당대회 7, 80년대 한 거 우리가 민주당이 해본 거예요. 그때 용팔이 기억하세요?
◎ 진행자 > 폭력 나오고 이런 거요.
◎ 박지원 > 그렇죠. 그걸 지금 국민의힘이 이제 하는 거예요. 21세기에. 민주당에 용팔이가 있었다고 하면 국민의힘에는 가팔이 있다.
◎ 진행자 > 가딸과 가팔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박지원 > 시청자들은 다 알아요.
◎ 진행자 > 다 아십니까? 제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안에서 자폭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나온 게 댓글팀 논란이에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글쎄요. 지금 자멸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민생이 어렵고 이렇게 아비규환인데 집권여당 대표들이 김건희 여사의 문자 폭로로 한동훈을 죽이려고 했는데 원희룡이 죽고 한동훈 우뚝 서서.
◎ 진행자 > 맞습니까? 그렇게 된 겁니까?
◎ 박지원 > 저는 참 한심하다 이런 건 안 했으면 좋겠다 하는데, 이 모든 중심에 윤석열, 김건희 두 내외분이 있는 거예요. 이분들이 정신을 차려서 중심을 잡아줘야 나라가 살지 국회도 가면 제가 법사위에 앉으면 매일 싸우고
◎ 진행자 > 그러게 말입니다.
◎ 박지원 > 저녁에는 매일 싸울 거 준비하고 주말에는 또 내려가 있으면 빨리 싸우러 올라오라 그러고 이게 말이 되겠어요. 그래서 저는 답답한데요. 제가 이번에 골드보이가 됐어요. 민주당의.
◎ 진행자 > 골드보이는 아닙니까?
◎ 박지원 > 법사위에서 의안이 상정되면 탄핵안 같은 특검안 같은 게 상정되면 국민의힘에서 의안조정소위원회로, 거기는 제일 연장자가 사회를 봐야 돼요. 제가 안 나오면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이 보는 거예요. 정청래 위원장이 저한테 절절맵니다. 제가 있어야 된다고. 제가 있으면 소위원장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올드보이가 아니라 민주당의 골드보이다. 그리고 박찬대 대표가 참 배치를 잘했구나 이런 걸 새로 느끼는데 웃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이건 진짜 아니에요. 이러면 나라가 망합니다. 진짜 걱정이에요.
◎ 진행자 > 협치가 아니라 싸우기 위해서만 지금 계속 진행이 되고 있다.
◎ 박지원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언론이나 일부 국민들은 왜 민주당은 탄핵 특검만 하냐 그걸 탓하기 전에 왜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만 하냐. 달을 가리켰으면 달을 쳐다봐야지 왜 민주당 손가락만 보냐고요. 그래서 저는 의회독주 의회독재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윤석열 독주, 윤석열 독재를 국민들이 규탄해서 대통령이 제대로 정치를 할 수 있는 그런 자리로 돌아와야 된다. 안 그러면 나라가 망한다.
◎ 진행자 > 아까 말씀하신 대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저렇게 난장판, 이렇게 가고 있는 것도 다 대통령과 연관이 있다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 박지원 > 당연하죠. 지금 이 난장판이 된 게 누구 때문에 됐어요.
◎ 진행자 > 처음에 문자 논란 때문이다.
◎ 박지원 > 문자 논란 김건희 여사가 일으킨 거예요. 그리고 대통령이 또 거기도 이XX하면서 버럭 화냈잖아요. 모든 국정의 잘못은 대통령의 버럭에서부터 출발하고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에서부터 출발한다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전당대회 이후는 어떨 것 같으세요?
◎ 박지원 > 전당대회 이후는 거듭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김건희 선대위원장, 윤석열 부위원장 덕분에 당대표가 됩니다.
◎ 진행자 > 되긴 됩니까?
◎ 박지원 > 저는 된다고, 1차에서 확실하게 된다 이렇게 내다보는데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굉장히 갈등이 있고 거기에 서로 악어와 악어새의 역할이 될 거예요. 그러나 거듭 말씀드리지만 정치인의 속내나 재채기는 못 찾는 거예요. 반드시 터져 나와서
◎ 진행자 > 문제가 된다.
◎ 박지원 >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럼 국회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박지원 > 국회는 악순환이 계속되죠. 거부권 행사하고 탄핵안 올리고 또 법안 올리고 거부권 행사하고 이게 말이 됩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바뀌어야 돼요. 안 바뀌면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내외도 험한 꼴 당하고 나라도 망하고 또 국민들이 나서서 대통령 바꾸자 이런 것이 대두 될 것이다 그렇게 예상합니다.
◎ 진행자 > 그렇게까지 갈 수 있다. 맨날 싸우는 얘기만 해서 저희가 참 그런데 다음에 만났을 때는 조금 더 협치 얘기를 하는 시간을 저희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원 > 그걸 윤석열 대통령이 하셔야 됩니다. 하시지 않으면 진짜 큰일 납니다.
◎ 진행자 > 다음은 제헌절인데 여야 협치를 기대하면서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대화 안하는 집권여당이 어디 있어요. 그건 민주당이 하던 짓이라니까요.
◎ 진행자 > 내년에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