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오늘은 주말 사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김건희 여사 검찰 조사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디올백 수수 사건으로 12시간 조사를 받았는데요. 검찰청사가 아닌 종로에 있는 대통령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오늘 아침 민주당과 국민의힘 입장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법 앞에선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 했지만 역시나 말뿐이었습니다. 검찰은 용산만을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까? 허울뿐인 소환조사는 결국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시도라는 것을 온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가 가진 권한으로 예외, 특혜, 성역 없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엄중하게 엄정하게 규명할 수 있도록 특검 처리를 서두르겠습니다.
- 정점식/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대통령 등 경호법상 영부인은 엄연한 경호 대상입니다. 대통령 재임 중 영부인을 조사한 전례가 없었던 만큼 경호 문제가 없는 장소에서 비공개로 조사하는 것은 합당한 조치입니다. 민주당이 검찰총장 패싱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하여 검찰총장이 보고를 못 받게 하고 수사 지휘를 못 받도록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한 게 도대체 어느 정권의 누구였을까? 바로 민주당 문재인 정권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었습니다.
◎ 진행자 > 현직 대통령 부인의 검찰 소환 조사 처음인데요. 조사 장소와 방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여사 측이 원하는 장소에서 비공개로 이루어졌는데 먼저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일단 현역 대통령의 배우자에 대해서 검찰 수사를 한다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어떤 관례를 언급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왜 비공개냐 그리고 왜 장소가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냐 두 가지를 많이 얘기를 하잖아요. 일단 비공개 관련해서 그래도 말씀을 드리면 전직이긴 하지만 대통령 배우자이셨던 분들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로 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권양숙 여사와 관련해서도 노무현 대통령 퇴임 직후인 2009년에 주거지 근처 부산지검에서 비공개로 수사가 진행됐었던 적이 있죠. 비공개 얘기는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 그럼 왜 제3의 장소에서 하느냐 그것은 아마 현직 대통령 배우자라는 신분상 경호의 필요성이 훨씬 더 중요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이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렇게 경호가 필요한 거냐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어쨌든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가 갖는 그 지위가 워낙에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관례적으로 경호의 필요성이 대단히 중요한 직위이기 때문에 경호를 앞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 이것은 꼭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해서만 적용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차원에서 제3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저는 이해합니다.
◎ 진행자 > 현직 영부인에 대한 경호 차원에서 필요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건데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국민의힘 의원들 당원들 지지자들이 오늘의 이 조사를 아, 이걸로 이제 김건희 여사 의혹이 중요한 것들이 풀렸다, 이렇게 보는 사람은 저는 1% 되지 않을 겁니다. 큰일 난다. 이건 또 다른 논란과 함께 자칫 수렁텅이로 끌려 갈 수 있겠구나 우려를 하는 사람이 저는 정상적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서울시장 때인가요. 테니스를 치면서 본인에 유일하게 자리를 테니스장을 잡는 데도 그렇고 할 때 황제 테니스라는 얘기가 있었어요. 저는 황제 조사 같아요. 이분이 또 배우자시니까 여성이니까 여왕 조사 같습니다. 과연 지금의 2024년 대한민국에서 저런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전직 대통령들 다 포토라인에 섰었죠. 현직 대통령 지금 국민의힘이 그렇게 추앙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 서울중앙지검 앞에 섰습니다. 그 조사하는 사람이 윤석열 검찰총장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검사 시절 조사를 했죠. 그런데 지금 김건희 여사는 4년을 털지도 못하고 무혐의 처분도 못하고 조사도 못하고 있다가 이제 겨우 이렇게 한 겁니다. 명품백도 근 1년 다 돼 가죠. 불거진 지가, 받은 건 훨씬 전이고요. 끙끙 앓다가 총선에서 참패한 뒤에 결국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걸 정상적으로 볼 수 있을까요. 제가 티 내려고 그런 건 아닌데 스페이스 랭귀지라는 게 있습니다. 공간 언어라는 게 있어요. 제가 대학 때 들었던 수업에서 배웠는데 무솔리니하고 히틀러가 서로 정상회담을 할 때 서로 간에 공간을 선점하기 위해서 그렇게 신경전을 벌입니다. 저는 왜 김건희 여사가 보도를 보면 경호처 건물로 찍었을까. 보도가 맞다면. 본인이 유리한 곳을 고른 거죠. 그 경호원들 서슬 퍼런 경호원들이 지키고 있는 건물에 들어갔을 때 그 검사가 한 두 분 정도 왔을까요. 몇 분 왔을지 몰라도 제대로 질문했겠습니까. 이렇게 하고 질문했고 이렇게 해서 답변했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이게 조사가 된 겁니까. 제가 초반에 말씀드린 대로 오늘의 조사, 비공개로 본인이 선정한 장소에 경호원들이 정말 득실거린 그곳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 우리 국민들이 이걸 제대로 조사로 보겠습니까? 아까 전직 대통령 말씀드렸잖아요. 검찰이 뭐라고 합니까. 6번 소환 조사한 이재명 대표를 이번에는 부부를 소환한다고 합니다. 법인카드 문제를. 소환의 장면을 모든 국민이 볼 거예요. 이재명 대표와 부인 김혜경 여사가, 어떻게 보겠습니까. 우리 국민이. 이게 제대로 된
◎ 진행자 > 영부인에 대한 특혜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한민수 > 특혜 정도가 아니에요. 이런 수사를 보고 보려고 정말 공정과 상식을 부르짖고 살아있는 권력의 대명사라고 하는 살권수를 뽑았나 저만 그런 생각하겠습니까?
◎ 윤희석 > 제가 좀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요. 사실 관계 틀린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탄핵 이후에 직을 면한 후에 검찰에 출석했어요.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검찰에 나간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가 계속 강조하지만 현직 대통령, 또는 현직 대통령의 배우자에 대한 수사에 있어서 비공개로 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말씀을 드렸고, 비단 윤 대통령 부부에게만 적용되는 사안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이것을 이재명 대표와 이재명 전 대표죠.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와 비교하는 것은 격에 맞지 않다. 이 두 분은 대통령 부부라는 거예요. 공직자란 말이죠.
◎ 진행자 > 현직 대통령 부인에 대한 예우와 경호가 필요했다 이렇게 주장하시는 거고요.
◎ 윤희석 > 그것과 대척점에 있다고 볼 수 있는 야권의 대표주자의 배우자에 대한 또는 그 부부에 대한 예우에 대해서 똑같이 비교하는 것은 그것은 견강부회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어렵다. 논란이 또 하나 있습니다. 김 여사 조사 상황이 검찰총장에게 뒤늦게 보고가 됐다 이 부분이 논란인데 조사를 받은 지 10시간 뒤인 밤 11시 10분쯤 보고가 됐다고 하는데요. 오늘 아침 출근길 이원석 검찰총장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이원석/검찰총장>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이러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 진행자 > 원칙을 어겼다, 이 말이 검찰총장 입에서 나왔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이원석 총장은 검찰총장 취임할 때부터 법불아귀라고 고귀한 신분에 대해서 법이 아부하지 않는다, 아주 센 얘기를 하면서 등장한 분이에요. 평소 소신이 그렇기 때문에 중앙지검에서 진행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 조사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런 반응을 내보일 수밖에 없는 그런 입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본인이 계속 얘기해왔던 소신과 달랐기 때문에 저런 입장을 보였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의원님.
◎ 한민수 > 하나의 예를 들어드리면 이명박 대통령 BBK 문제 사실이냐 거짓말이냐 논란이 됐는데 이분이 당선이 됐어요. 제 기억으로 당선인 시절에 설렁탕인가 곰탕을 먹으면서 조사했다고 검찰이 가서 설설 기면서 조사하지 않았습니까.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그 뒤에 어떻게 됐습니까? 이명박 대통령 감옥에 가서 형을 살았습니다. 이번에 김건희 여사 지금 마치 턴 것처럼 얘기하는데 그렇지 않을 겁니다. 검찰총장이 얘기하지 않습니까? 저분이 지금까지 야당이나 야당대표에 대해서 보였던 결기에 비하면 저는 저것도 약해 보여요. 더 결기를 보여줬어야죠. 검사 탄핵 한다니까 뭐라고 했습니까. 무슨 역사가 평가할 거라고 했나요. 이런 식의 결기를 보였는데 이원석 총장이 앞으로 행보를 어떻게 보일지 저도 주목하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진상 파악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 한민수 > 진상 파악해서 본인의 패싱뿐만 아니고 지금도 얘기한 것처럼 대통령 부인이라고 해서 법에 예외가 없고 성역도 없고 특혜도 없다고 했는데 본인이 사과하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임명한 친윤 검사라고 하는 검찰총장이 사과하겠습니까. 본인이 볼 때도 말이 안 되는 소리인 거거든요. 말이 안 되는 행동을 서울중앙지검이 한 겁니다. 그래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글쎄요. 저는 검사로서 마지막 양심이 있고 법과 원칙을 지킨다고 하면 이번 조사에 대해서는 무효라고 해야죠. 조치를 해서 다시 소환 조사하겠다 이 정도 나와야 이원석 검찰총장이 그래도 저런 얘기할 자격이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조금 더 분명하게 얘기를 해야 된다.
◎ 한민수 > 그럼요. 본인이 또 지금 고민하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저분이 법 앞에 예외가 없다 이런 말씀하고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에 소자를 꺼냈다가 말 그대로 대검의 모든 간부들이 다 그냥 잘려나갔습니다. 다 바뀌었잖아요. 서울중앙지검장도 바뀌고 그러고 난 다음에 지금 이런 일이 벌어진 거예요. 그때는 사표를 안 내시고 버티면서 자기가 제대로 수사하겠다고 했는데 완전히 지금 수사가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그러면 본인이 거기에 대한 사과까지 했으니까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저는 사표 내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원상회복을 시키든 제대로 된 수사를 하든 이번에 본인을 패싱하고 이런 식의 수사를 한 수사팀에 대해서 징계 절차에 돌입하든 이런 것들이 필요하겠죠.
◎ 진행자 > 아까 한 의원님 잠깐 말씀을 하실 때 국민들이 믿겠어 이런 말씀 잠깐 하셨는데 이원석 검찰총장도 주변 사람들한테 이렇게 종결하면 국민들이 믿겠어, 이런 얘기를 했다 그래요.
◎ 한민수 > 그렇죠. 지금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거는 이건 민주당 대변인이 아니고 민주당 국회의원이 아니고 국민의 상식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지금 검찰이 왜 지금까지 모든 수사에 있어서 정치 관련된 수사에 있어서 이렇게 의심을 받고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못 받는가 하면 너무 일방적입니다. 야당에 대해서나 야당대표에 대해서나. 그리고 김건희 여사나 본인들에 대해서는 어떤 수사가 이루어집니까. 집권하고 지금 3년 차가 됐는데 김건희 여사는 이 수사가 2심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선고를. 근데 수사를 않고 있었던 거예요. 검찰 입장에서도 무혐의를 할 수도 없고 기소도 할 수 없는 겁니다. 이번에 조사를 한 거잖아요. 제가 말씀드린 대로 국민 눈높이를 모르시니까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이 사건이 저는 윤석열 정권의 정말 기울어지는 몰락의 전조의 한 장면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우려를 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결론을 내야 될 거 아닙니까. 본인들은 수사했다는 거 아니에요 12시간 가까이 수사했다는 거잖아요. 그럼 결론을 내야죠. 명품백 뇌물 수수 의혹, 그 다음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어떻게 결론을 낼 겁니까 결론이 됐는데 두 사건 모두 하나는 재미 목사만 책임을 져야 된다. 또 하나는 역시 주가 조작 혐의는 무혐의다. 이 결론에 대해서 검찰이 뒷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런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검찰총장이 이런 얘기를 하니까 이게 언론 보도로 지금 나가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국민들 입장에서 검찰총장도 저렇게 얘기하는데, 이럴 수도 있잖아요. 어떠세요?
◎ 윤희석 > 그러고 계시죠? 이 주제에 대해서는 한민수 의원이 길게 말씀하셨는데 민주당에서 많이 공격할 만한 거리가 분명히 있는 사안인 건 맞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그래도 제 입장에서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은 것은 조사가 이루어졌다는 거예요. 조사 이루어지기 전에는 왜 조사 안 하냐고 그렇게 민주당에서 주장했잖아요. 어쨌든 방식과 장소에 대해서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검찰에서 조사를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아직 수사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걸 원천무효로 하라 이런 얘기는 대단히 과한 얘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켜보자. 그 연장선상에서 어제 이창수 서울지검장이 검찰총장한테 보고를 할 때 그 비슷한 맥락의 얘기를 해요. 총장님은 소환 조사 원칙을 계속 고수하고 계셔서 제 책임 하에 했다, 이렇게 알려져 있거든요. 그러니까 수사를 하는 게 더 중요했다. 여기에 방점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윤희석 > 그 얘기는 두 가지 복합적인 얘기를 했죠. 수사를 해야 한다는 중앙지검장의 입장이 하나 있고 또 하나는 추미애 장관 시절에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으로부터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한 수사지휘권을 박탈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아직 원복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적어도 이원석 검찰총장은 그 사건에 대해서는 중앙지검장 또는 여타 수사팀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거죠. 물론 명품백 사건 관련해서는 수사지휘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두 개를 같이 했단 말이죠. 그래서 이건 어떻게 되는 거냐. 또 그런 논란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딱 중간에 조사가 끝나기 전에 보고한 게 아마 그것까지도 고려한 조치가 아닌가, 굉장히 어려운 입장에서 이창수 지검장도 뭔가 일을 할 수밖에 없었고 또 검찰총장 입장에서도 이런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는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어떠세요? 이창수 서울지검장의.
◎ 한민수 > 지난 연초에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일면식도 없는 분인데 이분이 임명되고 정말 찐윤 검사다 이런 평가를 언론들이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법조계에서도 그렇고. 그런 사람을 시켜놨구나, 결국은 대통령 입장에서는 김 여사 입장에서는 인선 잘했다 생각할 겁니다. 왜냐하면 국민들하고는 정반대지만 이분도 자기 역할 한 거 아닙니까. 멘트가 그거 아닙니까. 총장님께서 소환 조사 원칙 고수하니까 내 책임 하에 했다, 이거 하라고 시켜놓은 거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글쎄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 검찰이 지금의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하고 있겠다, 이걸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자꾸 수사권 박탈 얘기하시는데 저도 보니까 이게 참 황당하고 이런 정부 처음 봤어요. 당시에는 도이치모터스 수사권 검찰총장이 박탈될 때는 수사권 배제됐을 때는 검찰총장이 누굽니까,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그럼 자기 배우자에 대한 수사를 하는데 그럼 배제시키는 게 맞죠. 법무부 장관이. 그러고 난 다음에 윤석열 정권이 들어섰습니다. 그럼 다시 복원시키면 됩니다. 왜 안 시켰습니까? 결국은 이런 일이 벌어진 거예요. 결국은. 검찰총장도 배제하고 패싱한 일이 벌어진 거지 않습니까. 민정수석을 임명해서 처음에는 세간의 여론을 더 듣고 민심을 청취하겠다고 했는데 민정수석이 들어서 뭐 했습니까. 검찰 인사를 검찰총장과 협의하지 않고 바로 처리해버렸습니다. 법무부 장관도 논의하지 않고,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과 논의를 안 한 거죠. 그런 일들이 결국은 김건희 여사를 이렇게
◎ 진행자 > 여기까지 왔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한민수 > 방탄하고 구하기 위해서 왔다 이렇게 보입니다.
◎ 진행자 > 아까 잠깐 언급하셨는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된 지 지금 4년 3개월 만이에요. 그럼 왜 지금이냐 이런 얘기가 나와요. 최근에 각종 논란 의혹에 김건희 여사가 많이 등장을 했거든요. 그럼 여론 정면 돌파냐, 아니면 26일 청문회를 앞두고 하는 거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이거야 이렇게 추진을 한 김건희 여사 측이나 검찰에서 더 정확한 내용을 알겠습니다만 추론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좀 전에 앵커 말씀하신 대로 26일 날 김건희 여사가 증인으로 채택된 국회 청문회가 있습니다. 아마 거기에 불출석하기 위한 명분 중에 하나로 삼기 위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고요. 그 다음에 국회에서 저는 한동훈 후보가 23일 날 당선되시는데 그것 때문에 그전에 했다, 그거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미 투표도 다 했고 제가 봐도 한동훈 후보가 되시는 것 같은데 그것 때문에 했다는 것보다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또 국회 추진이 되고 있는데 거기에 핵심적인 게 그겁니다. 지난해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쓰셨잖아요. 정말 대한민국 헌정사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본인에 가까운 가족들이 연루된 비리 혐의에 대한 특검법을 거부한 최초의 사례였어요. 그때 특검법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만 있었습니다. 근데 우리 당이 이번에 또 발의한 특검법에는 명품백 수수의혹도 들어 있습니다. 아마 이번 수사를 두 개를 받았다고 하니까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받았다고 하니까 두 개를 묶어놓은 합쳐놓은 특검법이 국회에서 통과를 앞두고 있으니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김건희 여사측 입장에서는 검찰에 가서 받았다 명분을 삼으려고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시점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그건 의미 없는 질문이에요. 그러면 한 달 전에 했으면 뭐라고 할 거고 한 달 후에 했으면 뭐라고 할 겁니까?
◎ 진행자 > 마찬가지다. 수사에 방점을 둬야 된다.
◎ 윤희석 > 네, 국민들의 관심을 자꾸 그쪽으로 가게 하기 위한 우문이라고 생각해요.
◎ 진행자 > 우문을 드렸네요.
◎ 윤희석 > 아니, 그 얘기가 아니라 그걸 누가 답을 할 수 있겠어요. 답할 수 없는 거를 추정에 근거해서 답을 하라고 하면 제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 진행자 > 우리 의원님도 비슷하게 말씀은 하셨습니다. 이거는 추정일 수밖에 없다,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그러면 어쨌든 중앙지검의 설명대로 조사가 우선이라 김 여사가 원하는 장소 방식을 다 절충을 했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랬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윤희석 > 김 여사가 원했다는 것보다 현직 대통령 배우자 신분에서 그런 선택권밖에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이 사안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만 적용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말씀을 제가 드리는 겁니다. 국가 원수고 국가 원수의 배우자, 그 신분에서 검찰의 수사를 받을 때 과연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수사를 받아야 되느냐, 전례도 없고 규정도 없어요. 거기에 대해서 대응하는 과정, 가장 먼저 고려해야 될 것이 뭐냐 이런 여러 가지 협의 끝에 검찰과의 협의 끝에 나온 결론이 비공개 제3의 장소인 것이지 김건희 여사가 원했다 이것은 질문 자체가 상당히 제가 볼 때는 좀 불편합니다.
◎ 진행자 > 불편하십니다. 그럼 12시간 조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식사 시간 빼고 10시간 정도 조사받은 걸로 돼 있는데 이걸로 충분하다 이렇게 보세요? 검찰이 필요하면 더 부를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윤희석 > 검찰 수사하시는 분이 그 시간에 대해서 길고 짧은 것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는 거지 제가
◎ 진행자 > 시간이 길고 짧고 이거는 문제가 안 된다.
◎ 윤희석 > 그건 제가 얘기할 부분이 아니죠.
◎ 진행자 > 아니다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본인들의 주장인지 언론을 통해서 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 한 5시간 명품백 수수 의혹이 5시간 20분
◎ 진행자 > 그렇게 나오고 있더라고요.
◎ 한민수 > 일부러 맞춘 것 같아요. 그게 사실이라면. 그냥 5시간 했다고 하자 미안한 얘기입니다만 조사한 검사들한테는 5시간 20분 이거 했다고 하자. 왜 제가 이런 말씀을 합리적 추론을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냐면 왜 이런 일이 없었느냐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잖아요.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런 영부인이 없었죠. 지금까지. 현직에 계실 때 이렇게 많은 의혹과 스캔들에 휩싸인 영부인이 계셨습니까? 없었으니까 처음입니다. 거기에다가 또 하나는 앞서서 얘기했습니다만 저는 다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 대목에 있어서는 소환 조사를 고수했잖아요.
◎ 진행자 > 계속 말씀하셨죠.
◎ 한민수 > 그리고 법에 있어서는 예외도 성역도 특혜도 없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 입에서 그렇게 나왔어요. 근데도 그거를 세 가지 다 모두 깡그리 무시한 거 아닙니까? 비공개로 여사 측이 원하는 장소에서 날짜도 정해서 지금 조사받았다는 게 언론의 보도 아닙니까. 검찰총장 모르게. 이걸 어떻게 상식적인 조사로 볼 수 있겠습니까. 5시간하고 5시간 20분 글쎄요. 제가 볼 때 제대로 묻고 답했을까요. 예전에 서면조사 한 거 보니까 거의 답을 안 했다는 얘기도 보도 접해서 봤는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관련해서. 이번 조사도 정말 성실하게 이루어지고 조사 내용이 공개됐을 때 정말 우리 많은 국민들이 김건희 여사는 드디어 무죄를 받았네, 확실하네 이런 말씀이 많겠습니까, 아니면 이게 제대로 된 조사야, 결국은 특검 갈 수밖에 없겠어, 이런 얘기하시는 국민이 많겠습니까?
◎ 진행자 > 야당에서는 계속 공격은 하실 것 같습니다.
◎ 윤희석 > 결과 보고 얘기하자고요. 5시간인지 5시간 20분인지 자꾸 합리적이라고 하시는데 그 현장에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얘기할 수 없어요. 그냥 그 발표를 믿어야죠.
◎ 진행자 > 수사 결과 보자.
◎ 윤희석 > 그리고 이런 대통령 배우자가 없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얘기는 제가 이런 야당 대표가 없었다는 말을 계속 해왔었기 때문에 제가 살짝 이건 무슨 비유인가 하는 그런 의아한 생각이 들었고, 공격하셔도 좋아요. 공격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데 결과 나오고 해도 늦지 않다. 그 다음에 특검 얘기가 나오든 민주당에서 이제 빌드업을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맞는 말씀인데 이제 수사를 한 것에 대해서 제가 방점을 두자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대한 평가도 있어야지 왜 비공개를 했냐, 왜 지금이냐, 왜 제3의 장소냐, 이런 식으로 몰아붙이기만 하는 것은 그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봐요.
◎ 진행자 > 수사 결과를 조금 더 보고 미흡했는지 아닌지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아닌지 그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공격을 할 거면 해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 한민수 > 저는 말씀 잘하셨다고 봅니다. 이번 수사를, 수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상식적으로 보면 수사였는지는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이런 식으로 비공개하면 뭘 조사했는지 잘 모르잖아요. 총장도 모르게 했다는데 정말로 제대로 된 정말 강도 높은 수사였을까 생각이 들고. 근데 제가 아까도 초반에 얘기했듯이 수사는 했다고 지금 발표가 됐습니다. 검찰총장도 패싱한 수사를 12시간인가 11시간 얼마했다고 발표를 했어요. 그럼 결과를 내놔야 될 겁니다. 지금의 서울중앙지검장의 수사팀들이. 그 결과가 그럼 어떻게 나올 것인가, 우리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것인가, 이게 정말 중요한 일이 되는 거죠.
◎ 진행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창수 지검장에게 보고를 받는다고 하셨으니까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한민수 > 이원석 총장이 상응하는 조치를 그래서 제가 아까 제대로 된 소환 조사를 지금이라도 하는 게 맞다고 하는 게 그런 차원의 말씀입니다.
◎ 진행자 > 26일로 예정돼 있는 탄핵 청문회 영향이 있을 걸로 보세요. 어떠세요.
◎ 한민수 > 저는 이전부터도 이번 조사받았다고 하는 비공개 제3장소 조사받기 전부터도 지금까지 대통령실의 여러 가지 반응들, 이번에 청문회에 대해서 불법적이다 이런 공격들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증인 출석 요구서를 갖고 갔는데 그 현장을 지키는 경찰관이 정말 무도하지 않습니까. 국회의원들이 가서 법사위원들이 이런 국민을 대리해서 수령해 달라고 들고 갔는데 수령을 안 했다는 명분을 쌓기 위해서 땅바닥에 던지고 갔습니다. 수령 안 했다고 그런 모든 게 뭐겠습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나가지 않겠다는 거예요. 대통령실이나 김건희 여사나.
◎ 진행자 > 안 나오실 것 같아요.
◎ 한민수 > 그러니까요. 거기에다가 이번에 이런 제3의 장소의 소환조사 방식 이걸 명분을 더 삼아서 저는 안 나올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26일 날 야당은 엄청난 공세를 할 것 같은데 어떠세요? 원천 무효라는 입장이시잖아요. 지금 정부여당에서는.
◎ 윤희석 > 저희는 이런 거죠. 국회법 제123조에 보면 청문 수리 여부에 있어서 재판에 간섭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청원을 접수하지 않는다고 돼 있습니다. 근데 지금 탄핵 청원에 관련한 탄핵 이유 5가지 중에 재판과 관련된 건들이 두 개나 있어요. 제일 먼저 채상병 관련한 사건, 그 다음에 두 번째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 이런 것을 탄핵 사유로 들었는데 지금 수사나 재판이 진행되고 있잖아요.
◎ 진행자 > 요건에 안 맞다라고 보시는 거죠.
◎ 윤희석 > 이 청원을 접수해서 수리하는 것 자체가 맞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초유의 탄핵 청원 청문회를 열었다는 것에 대해서 저희는 불법성을 지적하는 거고 어차피 민주당이 다수를 점유하고 있는 국회 내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번 했고 한 번 남았는데 야당에서 굉장히 많이 공세적으로 나오겠죠. 26일 날 어차피 정청래 의원 원맨쇼입니다. 정청래 의원이 스스로 여러 가지 뭐라고 할까요. 희화화시키는 말을 많이 해요. 오늘도 그런 얘기를 했죠. 청문회 관련해서 본인이 출장 가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고 부부 싸움 얘기까지 하면서. 그런 얘기를 스스로 하면서 법사위원장 법사위 청문회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겁니다. 거기에 대해서 국민적 관심이 올라갈 일은 없어요. 다만 그게 얼마나 이상하게 진행되는가에 대해서는 관심을 끌 수도 있겠죠. 그래서 저는 이번 청문회 민주당에서 주도하고 있는 청문회가 소기의 목적은 전혀 달성할 수 없는 청문회가 될 것이다, 이렇게 단언합니다.
◎ 진행자 > 1차 청문회 때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 들어오셔서 많이 항변을 하신 거 같아요.
◎ 윤희석 > 그렇죠. 지난번에 채상병 관련한 입법 청문회에서 저희가 안 들어갔고 그랬더니 증인으로 출석하신 분들이 마치 누구 앞에서 혼나는 사람처럼 박지원 의원은 손들고 한 발 들고 이런 아주 모욕적인 언사까지 하셨잖아요. 정청래 위원장 마찬가지고요. 10분 나가 있으라고 하고. 거기에 대해서 저희도 반성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도 들어가서 증인들이 무도하게 모욕 받는 것에 대해서는 막아야 할 책무가 있다. 저희가 그래서 이번에는 출석을 했고 아마 26일에도 출석을 할 겁니다. 그러나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느냐, 저는 그 부분에 의문이 있어서 정청래 원맨쇼라고 말씀드렸어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한민수 > 그렇지 않죠. 그러면 지난 19일 청문회에서 02-800-7070, 결국 그 VIP가 윤석열 대통령일 가능성이 높다, 이게 입증되지 않았습니까? 그 모든 사람들이 부인을 못했어요. 이종섭 전 장관도 그렇고, 그리고 또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멋쟁해병이라고 하는 골프 카톡방, 그리고 그 안에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씨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카톡방의 멤버들과 친분이 또 청문회에서 확인됐습니다. 그렇게 몇 명 대통령실이 안 나오고 해도 확인되는 부분이 다 있습니다.
◎ 진행자 > 의혹이 더 커진 상태이기 때문에 26일 청문회에서는 더 많이 밝혀질 거다.
◎ 한민수 > 그럼요. 채해병 특검과 관련된 채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과 관련된 청문회인데도 많은 국민들이 봤어요. 임성근 사단장이 현장에서 누구로부터 법률적 조언을 구하는지도 다 봤고
◎ 진행자 > 새로운 게 더 드러나고 있다.
◎ 한민수 > 현직 검사, 그렇죠. 26일도 청문회가 제대로만 열리면 충분히 모든 걸 밝혀질 겁니다. 그리고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역할에 대해서 아마 지금의 여당이나 여당 지지층 입장에서는 못마땅하거나 아플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봐도 속 시원한 내용들 많이 풀어내고 있어요. 진행 저렇게 깔끔하게 한 법사위원장 있었습니까? 그래서 이런 내용들을 원맨쇼라고 보지 않고요. 이분이 이렇게 해오기 때문에 본인에 대한 청원 올라오니까 그것도 다 하자는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올라왔다고 하더라고요.
◎ 한민수 > 그러니까요. 제대로 국민의힘 의원들 얘기 다 들어주면서 하고 있고 이런 진행을 해서 밝힐 건 밝혀내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청문회 역할이 벌어지고 특히 김건희 여사나 그 주변 분들이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출석을 하시면 당당하게 국민 앞에서 본인들 입장에서는 소명할 기회를 갖는 거고 국민들은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충분한 계기가 될 거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런 시간이 될 거다.
◎ 한민수 > 네.
◎ 진행자 > 근데 이번 주 국회가 지금 26일 청문회도 있지만 뭐 많아요. 지금 근데 지난주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방송법 처리 중재안을 냈는데 국민의힘이 받지 않았거든요. 그럼 25일 본회의를 열어서 처리를 하겠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입니까?
◎ 한민수 > 일단 의장님께서도 그때 제안하실 때 민주당에 대해서도 요구를 했고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여당에 요구한 거죠. 국민의힘 여당이 반대했기 때문에 의장의 입장은 지금도 정부여당 정부가 입장을 밝혀달라고 하는데
◎ 진행자 > 정부 입장을 좀 기다리는 상황이다.
◎ 한민수 > 그렇긴한데 여당이 저렇게 반대했는데 정부나 대통령실이나 다른 입장을 내지 않을 겁니다. 방송 장악을 멈추라는 건데 그러면 그렇게까지 해왔겠습니까? 가능성이 낮아요. 그러면 저희들은 일주일 동안 계속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25일 날 저희들은 의장께도 말씀드렸고 국회의장도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여야 모두에게 제안했는데 한쪽은 의장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한쪽에서 국민의힘은 바로 다음 날입니까?
◎ 진행자 > 이틀 뒤에,
◎ 한민수 > 이틀 뒤군요. 거부했기 때문에 저희들은 예정됐던 25일 날 방송 3법과 방통위법
◎ 진행자 > 일단 본회의 처리를 방침으로 삼고 있다. 그럼 필리버스터로 가세요? 어떻게 하세요?
◎ 윤희석 > 아직은 저희가 어떻게 대응을 할지 정하지는 않은 걸로 제가 들었어요. 만약에 민주당에서 그렇게 또 강행을 하겠다라고 하면 저희도 쓸 수 있는 방법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소수당의 비애인데요. 그것이 필리버스터가 됐든 뭐가 됐든지 간에 어쨌든 저희가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의사를 국민들께 더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겁니다.
◎ 진행자 > 비애라고 말씀하시니까 더 여쭤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수요일 목요일에는 또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있잖아요. 거기서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 한민수 > 제가 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이기 때문에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준비하면서 우리 방 보좌진들도 열심히 찾아서 지난 주 금요일에 보도 자료 냈습니다. 그렇게 법인카드를 쓰면 되나 싶어요. MBC 사장하실 때 서울에 있는 본인 자택 주변에서 와인바도 다니시고 했고 또 골프장에서도 그렇게 많이 썼는데 제가 듣기로 MBC 대전MBC 사장이셨나요. 그때 썼을 때 내규나 이런 것에 과연 노래방이나 단란주점, 골프장, 골프연습장 법인카드 못 쓰는 거거든요. 법인카드 쓸 수 없는 겁니다. 그렇게 썼으면 문제가 있는 거고 부정사용의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이 정권 들어서서 여러 명의 방통위원 방심위원 KBS 이사진 막 축출하고 몰아낼 때 법인카드 부정내역 몇 건 찾아내고 그래서 야당이 추천한 들이밀이서 그만두게 했습니다. 여당이 추천한 사람은 여당 몫은 더 많은 데도 지금도 계속 계세요. 그런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진숙 후보자는 그런 문제, 그 전에는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MBC 근무할 때 노조 탄압 의혹이랄지 민영화를 추진했던 것, 그 다음에 이분이 극우적인 성향이 여러 군데서 드러났잖아요. 여기에 대한 검증이 충분히 국회에서 이루어져야 되고 저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너무 열심히 준비하셔가지고 굉장히 격돌이 예상되는데 이틀인데 어떠세요?
◎ 윤희석 > 여기가 MBC인데 MBC 재직 때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서 얘기하면 제가 답변을 해야 될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법인카드라는 것을 쓰는 공직자 또는 공직자에 준하는 분들의 법인카드 사용 실태에 대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당연히 될 것이고 본인 해명도 들어봐야죠. 자택이 대치동인데 반경 5km 정도 안에서 뭔가 와인바를 갔다든지 식당을 갔든지 하는 것이 과연 자택 주변이냐 거기에 대한 또 생각도 해봐야 되는 거예요. 5km면 상당히 멉니다. 서울에서. 그 안에서 그런 곳이 많은 곳에서 식당을 갔다 했을 때 그걸 자택 주변이라고 할 수 있느냐 그런 것도 생각해 봐야 될 거고 어쨌든 MBC에서도 준비를 해서 말씀해주시고 민주당에서 더 정교한 논리를 들어서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서 검증 과정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 진행자 > 이번 주에 인사청문회가 많죠.
◎ 한민수 > 그런데 이분이 서울에서 근무할 때면 자택 5km면 그런 얘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대전MBC 사장이 서울에 와서 자택 5km 안이라면 사용에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한 지적은 충분히 있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여러 가지 논란과 의혹이 인사청문회에서 나올 것 같습니다. 이진숙 후보자 말고 다른 인사청문회도 많고 청문회도 예고가 돼 있어서요. 이번 주 국회는 정말 여야가 강대강으로 대결하는 그런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슈퍼위크다 이런 말도 쓰던데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내일 이제 나오죠?
◎ 윤희석 > 네.
◎ 진행자 > 끝날지 안 끝날지 모르겠지만 1차에서 일단 막판까지 서로에 대한 공격이 치열했는데 한번 발언 들어보고 얘기 나누겠습니다.
-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상대방이 인신공격성 발언들을 계속 하더라도 저는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미래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화합하겠습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해서 우리 국민의힘이 얼마나 미래를 향해서 변화하기를 갈망하는 지를 국민들께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나경원/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YTN라디오‘뉴스파이팅배승희입니다’)> 아직 검사입니다. 사실은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 봐요. 그건 뭐냐하면 법무부 장관은 민간인의 청탁을 들어줄 수 없습니다. 공정해야 됩니다. 이런 걸 강조하고 싶으신 거거든요. 그게 뭐냐 저는 그게 바로 이미지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이미지만 중요한 그런데 지금 우리가 그렇게 본인 이미지를 위해 한가로운 상황이 아니다.
- 원희룡/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공중에 떠 있는 당의 뿌리가 없는 막연한 인기와 팬덤으로는 우리 대의원들과 당원들의 표로 연결되지 않는다… 제가 이길 수 있는 가능성도 생겼다고 보고요. 그래도 결선을 가게 되면 필승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우리 원희룡 후보께서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라고 하십니다. 이게 막판 변수로 부각했다, 공소 취소 부탁이 영향을 줬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렇습니까? 어때요.
◎ 윤희석 > 그러기에는 이슈가 늦게 터졌어요. 목요일 저녁 토론회에서 나온 얘기인데 저희 투표 시작이 금요일부터였거든요. 금요일에 전체 투표하시는 분에 반 이상이 했어요. 그래서 그게 반영될 시간이 적었다고 보고 오히려 이 이슈는 투표율 저하에 일조하지 않았나.
◎ 진행자 > 지금 투표율이 낮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 윤희석 > 이 과정이 너무나 제가 보기에도 국민들께 부끄러울 만한 국민들께 부끄럽게 보일만한 그러한 당의 내홍을 그대로 보여주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당원 또는 지지자분들께서 투표하려는 열기가 솟았다가도 식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었나.
◎ 진행자 > 투표 안 할래, 이렇게 됐다고 보시는 거예요?
◎ 윤희석 > 네, 그런 상황이라고 저는 봅니다.
◎ 진행자 > 어떠세요? 다른 당 얘기지만. 공소 취소 부탁 얘기가 나오면서 영향이 있었다 없었다.
◎ 한민수 > 크지는 않은 것 같아요.
◎ 진행자 > 크지는 않았다. 비슷하게 보시네요.
◎ 한민수 > 왜냐면 미안한 얘기인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클린하고 아무 문제없이 정책비전으로 하다가 정말 공소 취소에 대한 청탁이다, 누가 볼 때 상당히 놀랍잖아요. 이런 청탁 주고받는 것에 대해서 깜짝 놀랐어요. 아무리 국민의힘이라지만 저런 일도 벌어지는구나.
◎ 진행자 > 후보들도 다 놀라셨어요.
◎ 한민수 > 놀랐는데 그게 폭로가 됐다면 많은 국민의힘 당원들이나 이런 분들한테 충격을 많이 줬을 거예요. 그런데 이전에 거의 이전투구식의,
◎ 진행자 > 몸싸움까지 갔죠. 사실
◎ 한민수 > 몸싸움 벌어졌죠. 근래 들어 보지 못한 장면이었는데 그 전에는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이라고 하죠. 그것도 있었고 배신자론, 고의 총선 패배론도 나오고 다중인격 제가 들어본 지금까지 본 전당대회에서 가장 험한 단어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이런 상황이 지속됐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은 것도 영향을 준 것 같고 그리고 막판에 이게 터졌을 때 나경원 후보나 원희룡 후보는 되게 강하게 문제제기했지만 이 또한 많은 분들이 볼 때는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나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심각하게 봅니다. 제가 심각하게 보는 건 댓글팀 활용했다는 의혹들, 그 다음에 공소 취소 청탁 문제, 이건 우리 당 입장에서도 법적으로 나중에 분명히 문제가 된다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까지 터졌어요. 그동안 못 봤던 문제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후보가 1위하는 데는
◎ 진행자 > 별 문제는 없을 거라고 보는 거고 낮은 투표율이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한민수 > 그러지 않았을까 싶어요.
◎ 진행자 > 낮은 투표율이 누구에게 유리합니까?
◎ 윤희석 > 그거는 아무도 모르죠. 그러나
◎ 진행자 > 다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고 계시더라고요.
◎ 윤희석 > 그렇죠. 그렇게 할 수는 있는데 제가 판단할 때는 그렇게 어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투표를 그럼 대거 안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무엇 때문에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이유를 찾을 수는 없어요. 제가 말씀드렸듯이 워낙에 선거가 시끄럽게 진행되니까 등을 돌리고 투표 안 하겠다는 의사를 표출했다고 보는 건데 그것이 어떤 특정 후보 지지자들만 그랬겠느냐, 그렇지는 않잖아요. 저희 당을 사랑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으로 접근하면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무리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한동훈 대세론에는 아직까지는 영향이 없는 것 같다라고 두 분 다 보시는 것 같아요.
◎ 한민수 > 내일이면 발표하는데요.
◎ 진행자 > 내일이면 발표하니까 내일 보면 됩니까? 민주당 전당대회에 여쭤볼게요. 민주당은 보니까 주말 사이에 첫 지역 경선이 있었는데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합계 득표율 90%가 넘었습니다. 90%라는 수치 어떻게 봐야 돼요? 지난번보다 더 높아요.
◎ 한민수 > 저도 놀랐습니다. 많이 나오고 김두관 후보께서 당의 중진이기도 하시고 그 다음에 또 영남에서 도지사도 하셨고 행안부 장관도 하셨잖아요. 지명도가 있기 때문에 좀 더, 물론 초반이니까 좀 더 지켜봐야 됩니다. 근데 초반에 봐서는 이재명 후보의 독주 압승 구도인데 그건 이렇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2년 전에 치러졌을 때도 한 77% 정도의 높은 지지율을 얻으셨죠. 세 후보가 했었는데 그 당시 세 후보와 지금의 세 후보가 하는데 또 김두관 후보는 계시지만 다른 청년 후보는 상대적으로 당시 후보보다도 지명도가 많이 낮기 때문에 인지도가 낮죠. 그래서 그쪽으로 가지 않는 표들이 이재명 후보에 오는 것 같기도 하고 그 결정적인 거는 저는 4.10 총선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2년 동안 당대표로 하시면서 우리가 초반에도 검찰 얘기도 많이 했습니다만 지금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정말 가혹할 정도의 탄압이 있었잖아요. 압수수색 400번 가까운, 그 다음에 소환조사, 6번의 소환조사. 이런 과정들이 정말 정적을 죽이기로 밖에 볼 수 없을 정도예요. 저희들이 볼 때는. 근데 그런 과정에서도 총선을 진두지휘해서 지금의 압승을 이뤄냈습니다. 야당에서 과반 의석 이상을 훌쩍 뛰어넘는 압승을 이뤄낸 첫 민주당의 첫 사례예요. 이번에. 그리고 그 지도자 당대표가 이재명 후보입니다. 그런 점들이 지금의 현재로서는 온라인 당원 투표이기 때문에 당원들의 마음속에는 절대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높은 지지율이 나온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출연하셨던 박지원 의원님은 그래도 한 김두관 후보가 3, 40%는 가져갈 거야 이렇게 말씀을 하셨었는데 아닌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절대 아닌 거죠. 지금 말씀하신 게 77.77% 지난 전당대회 때 결국은 2명이 했어요. 강훈식 의원은 중간에 관뒀습니다. 박용진 의원이 나와서 한 22.23% 얻은 건데 김두관 의원은 제가 볼 때 정치적으로 박용진 의원보다 훨씬 더 경력이 많고 더 무거운 분이라고 봤는데도 10%도 안 나오고 있다. 그럼 이게 좋은 거냐. 이재명 후보에게 좋기만 한 거냐 거기에 대한 해석을 민주당에서는 전략가라면 해야 된다고 봐요. 앞에 9자가 뭡니까. 민주정당이고 여기는 대한민국이에요. 다른 나라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9자가 나오는 지지율이 나온다는 전당대회를 보고 지지자들이 마냥 박수칠 일이냐 여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굳이 제가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세요.
◎ 한민수 > 윤 대변인님 지적에도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민주당 당원이 아니거나 민주당에 대해서 크게 호감을 안 가진 걸 보면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이 많이 나온 것에 대해서 이게 뭐야 왜 이렇게 높아 이렇게 반감이 있을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당원이 당비를 내는 당원이 250만 명입니다. 6개월 이상 당비를 내서 이번에 투표권을 가진 당원이 125만 명 돼요. 그 정도의 집단지성이 모이는데 이분들이 이상한 우리나라가 그래서 한 사람을 추앙한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가 지난 2년간의 당대표로서 한 행동들이 정말로 본인을 위해서 권한을 쓰거나 아니면 정말 검찰이 저렇게 탈탈 털었는데 어떤 혐의가 나왔다거나 그래서 정말 치명적인 하자가 있다거나 그러면 다시 출마도 못할 뿐만 아니고 이런 지지를 받을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우리 국민여론조사도 지금 30% 가까이 있습니다. 국민들도 폄하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당원들 수백만 당원들과 국민투표를 끝까지 보고 그런 결과는 그런 결과가 나올 만한 이유가 다 있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 당대표 경선은 이재명 전 대표 독주인데요.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정봉주 전 의원이 의외로 약진하고 있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의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그 결과 지난 주말 언론 보면서 저도 친합니다. 정봉주 전 의원 기자로서 취재를 많이 했기 때문에 친한데 이분이 내공이 있구나 이런 생각과 함께 우리 당원들 볼 때는 17대 국회의원 때 아까도 말씀드린 이명박 후보 관련된 당시 대통령 관련된 의혹을 제기했다가 제 기억 BBK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실형까지 살았습니다. 근데 나중에 사실로 밝혀지잖아요. 그리고 탄압받았고. 그 이후에 여러 가지 곡절 끝에 지금까지도 국회를 못 들어온 상황들에 대한 동정심도 있고 또 연설할 때 한번 보시면 선명성이 있습니다. 확실합니다. 본인이 최고위원 들어오면 현 정권 가만히 놔두지 않겠다 이런 호소들이 지금의 당원들께 많이 먹히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글쎄요. 민주당 전당대회 전반적으로는 투표율을 봐야 돼요. 지난번에 37%였어요. 이번에는 얼마가 나올지를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전 당원이 결사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옹위하냐 그게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예요. 그 숫자를 보셔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정봉주 의원이 이렇게 약진하는 거 그것도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유심히 봐야 돼요. 정봉주 의원이 물론 친명을 주장하고 있지만 뿌리는 친명이 아닙니다. 내부 사정이니까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한민수 > 현재까지 몇 군데 안 했습니다만 현재 투표율은 지난번보다는 상당히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투표율도 높고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 현재까지는 높다. 결과는 지켜봐 달라.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내일 결과가 나올 거다. 양당의 전당대회 지켜보기로 하면서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