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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지
'전기차 화재' 스프링클러 미작동 원인 "밸브 임의 조작"
입력 | 2024-08-09 14:54 수정 | 2024-08-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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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가 핵심 밸브가 임의로 조작됐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일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화재 수신기를 분석한 결과, 불이 난 직후 수신기로 화재 신호가 전달됐지만 아파트 관계자가 준비작동식 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누른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계자 진술 등을 추가로 확보해 관련법 위반 사항에 대해 조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