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안녕하세요. 내일 광복절 특사가 결정되는데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뜨겁습니다. 당초 야권 분열, 이렇게 전망하는 시각이 많았는데 오히려 여권 내 파장이 큰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반대 입장을 밝혔기 때문인데요. 당장 대통령실에서는 사면 복권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다, 이렇게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이 상황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일단 그 대상이 김경수 전 지사이기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저는 생각해요. 김경수 전 지사가 복권이 될 경우에 정치 활동을 당장 개시할 수 있는 분이고 야권에서는 잠재적인 대선주자로 평가받기 때문에 파장이 클 수 있는 그게 하나 있고 그동안 형사처벌 받았던 이유가 17년도 대선에서 있어서의 그런 댓글 조작 그런 혐의다. 혐의가 굉장히 중하죠. 민주주의 파괴 범죄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는 건데 이런 범죄에 대해서도 복권까지 시켜야 하느냐. 저희 당원 분들이 대단히 그 부분에 대해서 부적절하다는 의사 표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훈 당대표가 당대표 입장에서 그러한 당심, 그리고 그와 유사한 민심을 대통령께 전달한 것이다. 저는 여기까지 해석하고 싶어요.
◎ 진행자 > 당원 게시판에서 반대 입장을 나타내시는 분들이 많고 그 당원들의 입장, 당심을 반영한 거다.
◎ 윤희석 > 네, 덧붙이면 조금만 덧붙이면 한동훈 대표가 또 공교롭게도 법무장관을 하셨잖아요. 김경수 전 지사에 대한 사면 과정에서도 법무장관으로 재임을 했고 그러니까 이 이슈에 대해서는 본인이 직접 행정 업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그 논리와 입장이 있을 거란 말이죠. 결국 정치인에 대한 사면 복권이 이렇게 자주 있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그런 해석이기 때문에 그것 또한 이번의 반대 입장 표명과 연관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한동훈 대표 얘기는 앞으로도 질문 보니까 많이 있으니까 하면 될 것 같은데, 일단 대통령실이나 한동훈 대표 간에 벌어진 일들이 말 그대로 사면이 저는 전제조건이 몇 개 있다고 봐요. 첫째는 국민통합에 도움이 될 것이냐, 또 그리고 국민들이 동의하느냐, 이런 것들이 상당히 중요한 기준인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건을 접근하는 방법은 아까 우리 앵커께서 처음 시작할 때처럼 야권의 분열이 되지 않겠냐 예상을 했는데 여권이 더 지금 자중지란이 커졌다. 저는 여기에 사면권을 놓고 정말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헌법이 준 거 아닙니까? 이거를 마치 자기들 주머니에 있는 공깃돌처럼 꺼내 쓰려고 하다 보니까, 정략적 접근을 하니까 이런 사달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3주도 안 됐습니다. 7월 24일로 제가 기억하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모여가지고 뭐 했습니까. 삼겹살에 보쌈도 같이 하면서 러브샷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동훈하면서 했는데 결국 두 분 간에는 이제는 신뢰는 바닥을 치고 전혀 더 이상 서로가 서로를 위한 정치를 해나가기가 쉽지 않겠다 이런 생각을 저는 이번 건으로 봅니다. 대통령실의 입장이..저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 맞습니다. 하지만 두 분 양쪽 다 논리가 궁색해요. 왜냐하면 대통령실은 2년 전에 김경수 수사를 할 때 이미 복권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말입니까. 뭡니까. 그럼 그때 하든지요. 그럼 아껴뒀습니까? 야권 분열용으로 나중에 써먹으려고 이것도 말이 안 되고, 한동훈 대표는 앞으로도 말씀드리겠습니다만 법무부 장관 할 때 사면 관련된 얘기를 본인이 뱉은 얘기들이 상당히 많아요. 그런데 이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반대하지 못한다. 존중한다고 해놓고 이제 와가지고 지금 김경수 지사 건을 놓고 바로 반발한 거 아닙니까. 지금 사면권에 대해서. 이건 본인의 정치를 하겠다. 이번 건을 통해서도 그렇고 그런 의지를 보였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사달이 상당히 더 커질 수밖에 없겠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진행자 > 한 의원님 말씀하실 때 대통령과의 관계 얘기가 나왔어요. 당장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다시 한 번 당정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또 윤상현 의원은 국민통합과 협치를 위한 대통령의 더 큰 생각과 의지가 있었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당정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이게 어떤 정책 사안이라든지 어떤 정치적인 어떤 행보와 관련된 일이라면 계속 커질 수도 있다 이렇게 보는데 이건 그냥 복권 결정입니다. 그리고 누구도 이 결정 과정에 있어서는 권한이 없어요. 대통령이 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어떤 식으로든 결정이 나겠죠. 그럼 끝나는 겁니다. 이 이슈는. 그런데 자꾸만 이걸 몇 차 갈등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원칙적인 입장을 표명한 거다. 제가 먼저 말씀을 드렸고. 그리고 당대표로서 당원과 또 그와 유사한 민심을 용산 대통령실 대통령께 전한다는 차원에서는 할 일을 하신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 진행자 > 할 일을 할 수 있는 거다. 당정 갈등 얘기가 다시 나오는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물론 법무장관 때 하고 당대표, 여당 당대표로서 민심을 받들고 하는 건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근데 본인이 한동훈 대표 측에서 여전히 사면 복권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왔었다. 이건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불과 예전에 여권이 4.10 총선 전에 지난해 10월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도 참패 했었습니다. 그때 후보자 선정이 잘못됐다는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그때가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인데 그분이 정말 대법원 판결을 받고 판결문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사면 복권까지 전광석화처럼 해줍니다. 그것 때문에 어찌 보면 선거에 졌다고 볼 수 있는 거예요. 근데 당시에 법무부 장관인데 국회에 와가지고 야당의원들 질의를 합니다. 그럼 거기에 대해서 만약에 지금의 논리라고 한다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 눈높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때 반대를 했었어야 돼요. 근데 제가 오죽하면 우리 보좌진들이 속기록까지 다 찾아봤습니다. 사면 복권에 대해서 이건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입니다. 사면권자의. 그러면서 존중한다는 입장만 계속 내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서 한동훈 대표를 지금 공격하는 측에서 비판하는 측에서는 정말 전형적인 내로남불 아니냐 이런 비판을 또 감수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러면 지금 용산 대통령실이나 친윤 쪽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결국 이렇게까지 갑자기 입장을 바꾼 거는 이번 일을 계기로 또 대통령과 각을 세운다든지 이렇게 해서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의심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 진행자 > 아까 말씀을 하실 때 2022년 12월에 김경수 전 지사가 사면될 당시에 한동훈 대표가 법무장관이었잖아요. 특별사면을 발표하기도 했잖아요. 그럼 법무장관일 때하고 당대표 할 때 상황과 입장이 달라졌다 이렇게 보십니까?
◎ 한민수 > 그렇죠. 그리고 물론 일부 그건 있을 거예요. 임명직 공직자로서 법무행정을 총괄하는 입장하고 지금의 당대표는 선출직 아닙니까. 당원들과 국민들이 뽑아줬어요. 그러면 거기에 따라서 보다 많은 당원들이 입장이나 이런 걸 수용하기 위해서 입장을 달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건 좀 다르게 볼 수 있는 거죠. 왜냐하면 다른 것도 아니고 정책도 물론 좋습니다. 대통령 고유의 사면권, 사면권을 가지고 지금 정면으로 저도 이런 경우는 본 적이 없거든요. 집권당 대표가 반기를 든 거예요. 그러면 많은 정치적 해석을 낳을 수밖에 없습니다.
◎ 윤희석 > 그거는 방금도 말씀하셨지만 말씀하신 거에 답이 있어요. 법무부 장관 다른 장관도 아니고 주무 부처인 법무부의 장관을 하는 입장에서 입장을 표명 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또 그 이전부터 한동훈 현 당대표는 정치인에 대한 사면이 너무나 남발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졌다는 거잖아요. 장관으로서는 무슨 말을 못할 겁니다. 장관이 정치인으로 보시는 분도 있지만 어떻게 장관이 대통령의 업무에 대해서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서 다른 얘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속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요. 그러나 당대표가 된 입장에서는 충분히 제가 말씀드렸듯이 당심과 민심을 전달해야 될 의무가 있고 그런 차원에서 본인의 어떤 개인적인 의견 당대표로서의 의견과 당심 민심을 다 같이 전달하는 차원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봐요. 다만 이것이 당정 갈등으로 연결된다 그렇지 않다는 것도 제가 방금 설명을 드렸습니다. 너무 크게 보시지 말길 바랍니다.
◎ 한민수 > 그런데 말씀 일리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만약에 한동훈 대표가 저런 생각이 법무부 장관 때는 정말 어쩔 수 없었다. 내가 법무행정을 하다 보니까 그때는 대통령 장관으로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 적어도 저는 지난 4.10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공천 받은 사람들 출마해서 지금 현역 의원이 된 분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 중에는 지금 김경수 전 지사를 비판하는 거, 이게 무슨 민주주의를 유린하고..이런 비판하지 않습니까. 지금 후보가 됐거나 지금 당선된 분 중에는 댓글 의혹에 관련돼가지고 처벌받은 사람도 있어요. 제가 이름 구체적으로 말씀 안 드리더라도. 그런 분들은 아예 공천을 주지 말았어야죠. 본인의 의견이 정말 그게 맞다면. 그러니까 이런 비판을 받는 겁니다. 그런 분들 많습니다. 지금 제법 됩니다. 그러면 본인이 정말 처벌까지 했고 검찰에 있을 때 그런 분들 공천장 냈을 때 이런 사람들은 민주주의 그것 때문에 반대한다. 아예 못하게 하거나..그러지 않은 분들이 공천도 받았고 지금 현역 의원도 됐습니다. 그럼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하실 겁니까? 그래서 그것도 옹색한 입장에 처할 수가 있어요.
◎ 진행자 > 이 연장선상에서 또 나오는 얘기가 뭐냐면 이번에 사면 대상에 포함되신 분들 중에는 김경수 전 지사도 있지만 박근혜 정부 때 인사들도 꽤 들어있단 말이에요. 조윤선 전 수석이나 안종범 전 수석도 있어요. 그러면 왜 같은 잣대로 보지 않느냐라는 게 또 하나가 있고, 또 보수 결집의 효과도 있었을 텐데 한동훈 대표의 발언으로 그런 부분이 희석됐다라고 지적하는 또 여권 내 얘기도 나오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석 > 일단 첫 번째를 말씀을 드리면 어느 대통령 시절이든 여야를 아울러서 사면 또는 복권까지 여러 번 시행했던 적이 있죠. 이해가 잘 안 가는 상황도 많이 있었습니다. 일반인이었으면 정치인이 아니었으면 저 정도 범죄에 대해서 사면에 복권까지 해줬겠느냐 그런 비판을 많이 받았잖아요.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도 8.15 대사면, 이런 게 가능하기 때문에 하실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그게 우리나라의 정치 관행이잖아요. 그래서 항상 사면 복권이 있고 나면 전부 다 잘했다 이런 것보다는 이 사람은 왜 했냐, 또는 이 사람은 왜 안 했느냐 이런 얘기가 많이 있었어요. 그런 정부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국가 원수로의 입장, 그 난감한 상황은 다 이해하시리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정치공학적으로 생각을 해서 여당, 여권이 결집하고 야당을 분열시키려는 것을 하느냐 그것까지 생각하는 건 너무 나간 얘기라고 봐요.
◎ 진행자 > 너무 과한 해석이다.
◎ 윤희석 > 그러면 김경수 전 지사를 복권을 안 할 때에 또 정치공학적인 해석도 해야 되는 건데 뭘 하든 뭘 안 하든 다 정치적 해석을 달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것은 그냥 해석의 하나일 뿐 그것까지 고려하면서 사면 복권 결정을 했다, 저는 그렇게 해석하진 않습니다.
◎ 진행자 > 그건 아니다.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말씀하신 걸 들어보면 질문하신 거, 이렇게 가면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 사면권 제한하자는 정말 헌법소원도 청원도 낼 것 같고 저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가면 안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윤석열 정권 들어서 네 차례 정도 사면권을 썼는데 원칙도 그렇고 너무 남용하는 게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면이 일반 서민들, 가령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랄지 아니면 소상공인들 중에 정말 먹고 살기 힘들어가지고 과태료를 내거나..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대통령께서 일반 서민들의 경제 활동이랄지 이런 것들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서 사면해주고 한다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단순 비교해 보십시오. 문재인 정부 때 다섯 차례 정도의 사면이 있습니다. 정치인이 몇 명 됐는지 아십니까? 5명 됐습니다. 다섯 분 됐어요. 거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들어있습니다. 그때도 얼마나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까. 하지만 그때 박근혜 대통령 몸도 안 좋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많은 설명을 합니다. 저는 그때 국민들이 그래도 공감을 많이 했다고 봐요. 이명박 대통령 현 정부 들어서 할 때 얼마나 많은 비판을 했습니까. 설명이 부족하거나 이유가 없는 겁니다. 근데 이번 정권 들어가지고 정치인이 벌써 100명에 가깝습니다. 98명입니다. 이렇게 이 안에는 대통령이나 한동훈 대표께 미안합니다. 본인들이 수사한 사람이 엄청 많아요. 지금 말씀하신 조윤선 장관, 안종범 전 수석, 본인들 다 수사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그럼 잡아넣고 또 풀어주고 이게 무슨 보수다움이 되겠습니까. 저는 그런 생각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겁니다. 김경수 전 지사도 2년 전에 했으면 그때 하든지요. 지금 와가지고 야권을 어떻게 분열시키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언론들이 분석을 하잖아요. 결국은 그런 정치공학을 하니까 우리 국민들이 본 거예요. 여당이 자중지란이 커지고 있죠. 그래서 대통령에게 우리 국민들이 준 헌법이 준 권한 아닙니까. 사면권, 본인 거 아닙니다. 옛날에 전용기에 누구 안 태우듯이 기자 안 태우듯이 자기 개인 비행기 아니듯이 사면권을 자기가 쓰는 게 아니에요. 국민들이 선출한 대통령은 이걸 절제해서 꼭 쓸 때만 쓰십시오 하고 드린 겁니다. 근데 이런 식으로 마구 자기가 수사한 사람을 풀어주고 구청장 내보내려고 바로 사면복권해주고 이건 아닌 것 같아요.
◎ 윤희석 > 제가 말씀을 드려야 되겠네요. 문재인 대통령 한명숙 전 총리 사면복권 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 한민수 > 5명입니다. 5명 제가 이름을 다 말씀드릴까요.
◎ 윤희석 > 숫자로 하긴..그런데 좋습니다. 그러면 김경수 전 지사에 대한 복권을 반대하시는 건지 민주당 입장은 뭔지 참 궁금하고요. 만약에 이번에 복권을 안 한다고 했을 경우에는 그럼 또 뭐라고 하실 겁니까. 또 비판하실 거예요. 왜 복권 안 시키냐. 사면만 하고 또 정치적인 타이밍을 봐서 결정할 거냐 분명히 그럴 거란 말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해도 여러 해석은 나온다.
◎ 윤희석 > 어떻게 해도 비난하실 거예요.
◎ 진행자 > 아까 처음에 말씀하셨듯이 김경수 전 지사이기 때문에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한동훈 대표가 지금 반대를 하셔서 그런 건데 한동훈 대표가 뜻을 전달하는 방법이라든지 조율할 수 있는 방법, 여러 가지가 있었을 텐데 외부로 왜 노출을 했느냐, 대통령하고 차별화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 윤희석 > 보도 경위에 대해서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 적어도 한동훈 당 대표가 명시적으로 어떤 언론과 인터뷰를 한다든지 그런 식으로 이 뜻을 밝힌 건 아니에요. 그 기사가 나온 걸 보면 그런 것으로 알려졌다 전해졌다 정도로 돼 있잖아요. 그래서 글쎄요. 비밀스러운 뭔가가 자꾸 노출되면 안 된다는 비난은 가능하긴 한데 그것이 과연 한동훈 대표가 원했던 방식이냐, 거기에는 확인이 필요하겠죠.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두 가지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은 이 사건 이 사태가 불거진 측면, 생각해보면 확실히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에는 지금 어떤 소통의 부재뿐만 아니고 신뢰가 완전히, 저는 아까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붕괴된 상태가 아닌가. 모임 같은데 다 모여가지고 같이 한 팀이 되자 말씀은 그렇게 하지만 기본적인 소통이 안 돼 있지 않나 싶어요. 만약에 이런 게 정말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중요한 문제가 있다면 채널이 있어가지고 공개적으로 이렇게 하자 그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의견조율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고위당정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중요한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이게 꼭 김경수 전 지사를 포함시키자 아니냐를 떠나서 정부에서는 얘기를 할 거 아닙니까? 이번 8.15 특사에 어떻게 어떤 부분을 하려고 한다 그러면 당에서는 당연히 의견을 전달할 거예요. 조금 더 이쪽 부분은 더 필요하다 코로나보다 더 어려우니까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배려가 필요하다 의견이 전달돼야 됩니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되는데 전혀 없었다는 거고 또 일어나는 과정들도 제가 볼 때는 누군가가 한동훈 대표 측에 가까운 분이 언론에다가 얘기했다고 봅니다. 그러지 않으면 바로 부인을 하거나 본인 뜻하고 맞지 않다면 바로 그 보도에 대해서 거둬들이려고 노력을 했을 거예요. 하지만 계속적으로 또 퍼지잖아요. 한동훈 대표가 확실하게 이건 내 입장이고 외부로 알리기를 바란다고 봐야죠. 근데 거기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이 이것 또한 정제되지 않았어요. 이건 우리 대통령 권한인데 한 대표가 왜 여기에 대해서 브레이크를 겁니까? 면박을 준 거거든요. 이번 사안이 저는 일회성이 아니고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채 한 달도 안 된 한동훈 대표 체제가 여러 가지로 가면서 이 못지않은 일로 많이 흔들릴 수도 있고 또 갈등이 빚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우리 대변인님은 일회성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우리 의원님은 더 커질 수도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 한민수 > 이번 건은 특히 대통령이 헌법상에 있는 고유 권한 아니겠습니까? 정책도 그렇습니다만 거기에 대해서 집권당 대표가 정면으로 반기를 든 거거든요. 윤석열 대통령 우리가 아는 성정 상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거라고 봅니다.
◎ 윤희석 > 민주당이 이 정도 해석에 그치면 전략적인 대비가 부족한 거예요. 지금 제가 일회성이라고 한 얘기는 이 사안을 가볍게 보자는 뜻은 아닙니다. 일단 내일 어떤 식으로든 결정이 나면 그 이후로 더 이상 할 얘기가 없어져요. 근데 만약에 정말로 복권 조치가 이루어질 경우에 그 후에 민주당 상황을 볼 필요가 있는 거예요. 저는 그 얘기하고 싶어요.
◎ 진행자 > 그 이후를 봐야 된다.
◎ 윤희석 > 공이 민주당한테 가는 겁니다. 벌써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두관 후보가 우리 대통령 후보 중에 김경수 있다니까 무슨 일이 일어났어요. 그러고 나니까 또 민주당에서는 공천 불복 범위 넓혀서 10년 동안 제재하겠다는 얘기가 또 나오잖아요. 그만큼 이재명 대표 체제가 죄송한 말씀인데 강고한 거 같아도 그렇지 않다. 그런 어떤 하나의 씨앗으로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저는 볼 수 있습니다. 그거 대비하시는 게 좋아요.
◎ 한민수 > 화제를 바꾸려고 하는 건데 공천 불복 그건 지난 몇 달 전에 바꿨는데 미비한 조항을 손대는 거니까 오늘 어느 언론에서 보도한 거는 과도하게 해석된 부분이 있어요. 지금 투표하고 있거든요. 그 부분인 거고 제가 말씀드리는, 계속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겠다는 얘기는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 이후의 문제가 아니고 제가 볼 때 이 고리였습니다만 대통령의 사면권에 대해서 집권당 대표가 제 기억으로는 없었어요. 정면으로 반기 들면서 제동 걸려고 했던 건 처음이거든요. 제 기억은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후폭풍은 김경수 전 지사 문제로 이어진다는 게 아닙니다. 용산과 당과 한동훈 대표 체제 양자에서 계속 다른 사안이 뭔가로 불거질 수도 있고 계속 갈 거다.
◎ 진행자 > 뭔가 고리가 될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한민수 > 왜냐하면 이 충돌지점이 간단치 않아 보여요. 거기에 고리로 김경수 전 지사가 있었던 것뿐이지, 이 대통령 고유 권한까지 건넌 거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또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그렇게 신뢰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이번 일을 보면서 더 격노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이 논란이요. 여권 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 이재명 전 대표하고 대통령실 간에도 있어요. 이것 관련해가지고 이재명 전 대표하고 박찬대 원내대표도 말씀을 하신 게 있거든요. 먼저 들어보실까요?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그제)> (김경수 전 지사 복권 문제는) 저희가 직간접적인 여러 루트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복권을 요청드렸던 바가 있습니다. 영수회담 때는 아니고 밝히기가 조금 부적절한데, 하여튼 여러 가지 루트로 제가 요청을 드렸습니다.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어제)> 사람을 특정하지 않고 저한테 물어왔습니다. 이재명 대표께서 김경수 전 지사와 정경심 교수에 대해 사면 복권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저한테 전달해 주셨고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물어서 직접 대통령실에 전달을 했습니다.
◎ 진행자 >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런 제안을 받아본 적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직접 이 전 대표가 설명에 나서고 대통령실은 즉각 반응을 했다,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이 전 대표 입장에서는 분명히 부탁을 했다고 메시지 전달했다고 느끼는 그 상황이 강도의 문제라고 저는 봐요.
◎ 진행자 > 본인은 느끼신다.
◎ 윤희석 > 어떤 부탁을 했어도 세게 하냐 그냥 대충 하느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사람이 접수하는 그 정도가 다르지 않겠습니까. 과연 이재명 전 대표가 정말로 간절하게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을 원하면서 제발 해달라 했을까 거기에는 의문이 많겠죠. 게다가 제 생각을 방증해주는 어떤 하나의 예를 들자면 정성호 의원, 이재명 대표랑 가장 가깝다고 하시는 분이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 이때쯤 이 복권 얘기가 막 나올 때쯤에 이런 얘기하셨다고 저는 들었어요. 뭐냐, 김경수 전 지사에 대한 복권 시점이 너무 빠르다. 우리 예상 못했는데 그리고 복권의 대통령 정치, 지금 하면 안 된다. 이런 말씀하셨다는 거예요. 그게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정말로 간절하게 원했다고 하시면 가장 가까운 분인 정성호 의원이 그런 발언을 했을 리가 없다고 저는 봐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한민수 > 제가 듣기로는 영수회담의 의제나 이런 건 분명히 아니었고요. 그 시점에 용산 대통령실 관련해가지고 의견을 이재명 전 대표, 당시에는 대표셨죠. 제1야당 대표가 전달한 게 맞습니다. 그건 사인이 아니고 제1야당 대표로서 말씀을 드린 거기 때문에 그거는 간절함의 표시,
◎ 진행자 > 간절하냐 아니냐의 문제가 있다.
◎ 한민수 > 공식적으로 입장이 들어간 거기 때문에 무게감이 실렸다고 볼 수밖에 없는 거고요. 박찬대 원내대표 지금 당대표 직무대행이신데 이건 제가 지금 말씀드린 거 외에 또 추가로, 최근에 들어와서 사면복권 심의 열리기 전으로 제가 기억하는데 그때 또 이재명 전 대표죠. 이번에는. 후보인데 그 의중을 듣고 또 박찬대 원내대표가 전달했기 때문에 이거는 대통령실 어느 분이 관계자,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정도 선에서 전달이 됐다면 민주당의 공식적인 의견으로 봐야 되겠죠.
◎ 진행자 > 민주당 전당대회가 막바지잖아요. 이재명 전 대표가 지난 주말 경기에서 93% 나오면서 90% 가까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잖아요. 그렇게 되면 지금 당장 김경수 전 지사가 복권이 된다고 해서 이재명 전 대표에게 타격이 있겠느냐. 별 타격 없다, 다들 그렇게 말씀을 하세요. 그래서 야권 분열이라는 시나리오는 말이 안 된다, 이렇게 많이들 말씀을 하시거든요. 근데 그럼 계속 그럴까. 향후에도 그럴까.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향후에는 뭐가 되는 겁니까, 그러면.
◎ 진행자 > 어떤 변수가 있으면 그렇게 됩니까?
◎ 한민수 > 김경수 지사 저 개인적으로도 친합니다. 잘 알죠. 당연히 기자 때부터 봤으니까 인품도 훌륭하시고 좋은 분인데, 그분이 지금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가지고 2년 전에도 하려다가 말았다, 이번에 하는 거다, 저는 이렇게 접근하는 것 자체는 저는 정치공학적이라고 봐요. 근데 당장 김경수 전 지사가 영국인가요. 공부하다가 11월쯤 귀국하면 그전에 내일 결정이 돼서 복권이 된다면 정치하는데 분명히 제약은 없어지는 겁니다. 본인도 정치인이시고 하면 여러 가지 생각을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이게 무슨 김경수 전 지사가 오기 때문에 친문의 핵심이 돼서 이재명 대표 체제가 흔들린다. 저는 그렇게 접근하는 것 자체가 우리, 정말 500만 명의 민주당 당원들, 지지자들을 낮게 보는 건 아닌가 싶어요. 왜냐면 이재명 대표도 말씀하셨지만 김경수 전 지사가 정계 일선에 복귀해서 대선의 꿈을 갖고 있다면 본인이 또 거기에 맞는 노력을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 자체가 대표도 말씀하셨지만 여러 가지로 우리 민주 진영의 여러 후보들이 많고 국민들이 보실 때 누구를 내가 지지할까 이렇게 다양하고 힘 있는 분들 능력 있는 분들이 많다면 저는 좋다고 봅니다. 그런 게 더 우리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 우리 재집권 전략에 도움이 될 거라고 봐요.
◎ 진행자 > 야권 분열 시각 이런 건 얘기 안 된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굉장히 아름다운 해석이죠. 객관적으로 보자면 제가 이 말씀을 없는 얘기하는 게 아니라 김두관 후보가 김경수라는 단어 꺼내자마자 야유를 받고 비난을 받으니까 한 얘기가 있어요. 김경수라는 이름 하나도 받아들이지 못하면 되겠느냐 이 말까지 했습니다. 김두관 후보가. 무슨 말씀이냐면 500만 당원, 권리당원 포함해서 그런 지지하시는 분들 말씀을 하시는데 전당대회 투표율이 30%도 안 돼요. 나머지 그럼 한 70% 정도 되는 분들은 당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를 점검을 하시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김경수 전 지사가 당장 대권후보 반열에 오른다, 이런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일극체제에 굉장히 염증을 느끼는 분들이 분명히 있고 현역 의원들 중에서도 상당수 제가 파악하기로는 침묵하고 있어요. 그런데 김경수 지사가 활동하게 되면 당연히 구심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고 과거에 문재인 대통령도 정치 더 안 한다고 했는데 주변의 권유와 강력한 추천에 의해서 결국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서 대통령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한 전례를 본다면 간단히 볼 얘기는 아니다. 이것은 이재명 전 대표 측 입장을 제가 대변해서 얘기하는 거예요.
◎ 진행자 > 대변해서 말씀해 주셨다.
◎ 한민수 >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이재명 후보도 지금 후보시죠. 여러 차례 말씀하셨지만 당에 여러 분들이 계시고 같이 경쟁하는 게 그게 훨씬 더 역동성 있어 보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의 지지가 김경수 전 지사가 오신다고 해서 흔들릴 정도도 아니고 충분하게 그런 능력 발휘할 사람들 있으면 다 오셔도 좋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전당대회로 봐선 전혀 흔들리실 것 같지는 않고요. 아니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이 이렇게까지 정치권에 뜨거운 화두가 될 줄이야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한민수 > 출발이 선의보다는 정치공학적으로 대통령실에서 접근한 게 제일 먼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아니라고 하시는데.
◎ 윤희석 > 아니 민주당 상황이 그런 거예요. 제가 정말 죄송한 얘기지만 2년 전 전당대회 때 2등 하신 분을 민주당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거의 제거했잖아요. 그러면 김경수 전 지사가 들어왔을 때 어떤 식으로 또 그런 유사한 행태의 그런 정치적인 뭔가를 할까 이런 게 생각이 되고 숨죽이고 있는 재선 3선, 문재인 정부에서 많은 역할을 했었던 분들, 그분들 선수가 최소 재선이에요. 제가 보니까. 그런 분들 당연히 움직이리라 보는 게 상식 아니겠어요.
◎ 한민수 > 저 말씀 하니까 또 안 할 수가 없어서
◎ 진행자 > 하세요.
◎ 한민수 > 민주당만큼 역동적이고 모든 사람에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저희 집권당. 전당대회만 하면 후보 못 나오게 그냥 다리 부러뜨려버리잖아요. 대통령실의, 대통령의 의중이 실렸다고 하면서..그런 거 없지 않습니까. 누구나 할 수 있고 도전을 하면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어쨌든 내일 대통령이 결정을 하실 텐데 그 이후가 많이 궁금해집니다. 다음 이슈로 넘어가 볼게요. 광복회가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1965년 창립 이후에 처음 있는 일인데요. 이종찬 광복회장은 내일 대통령 오찬에도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 논란이 김형석 고신대 석좌교수를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한 데 대한 반발이잖아요. 다른 독립운동가단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야당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라고 했는데요. 먼저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민성진/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사무총장> 광복절 앞두고 또 그런 인사를 임명을 했다는 것 자체는 ‘친일’ 정권이라는 거를 자인한 것밖에 안 된다고… 어떤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이거는 우리 뜻대로 그냥 밀고 나가기로…
- 이해식/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어제)> 다른 자리도 아닌 독립기념관장에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민족정신을 모욕하는 인사를 앉히다니 윤 대통령은 정말 제정신입니까? 뉴라이트 김형석 관장 임명은 건국절 논란을 다시 촉발시키려는 음모입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 먼저 여쭤봐야 될 거 같은데요. 불참을 하시기로 하셨잖아요. 뭐가 문제라고 보십니까?
◎ 한민수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우리 야당들 우리 민주당을 비롯해가지고 정부가 주관하는 광복절 행사에 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좀 전에 수석대변인도 얘기했습니다만 다른 자리도 아니고 좀 전에 앞선 화두에서는 저희가 웃음기도 띠고 즐거운 얘기도 했습니다만, 분석도 하긴 했습니다만 이런 부분들은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대통령께서는 계속적으로 정말 극우적 사고를 갖고 계신 분들을 계속 중용을 하고 있어요. 근데 결국 독립기념관장까지 이런 분을 앉혔다는 건 정말 용납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게 왜 더 계속 무거워지고 더 커질 수밖에 없냐 하면 윤석열 정권 들어서 지금 2년 남짓한데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 여러 가지를 의심할 만한 사항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가 보십시오. 조금만 기억을 복기해 보면 강제징용 문제를 일방적으로 양보를 했습니다. 제3자 변제안으로 해서 일본 정부가 뭔가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지만 그 뒤에 우리 정부가 일방적으로 양보한 뒤에 일본 정부는 뭘 했습니까. 독도영유권에 대한 야욕화를 계속하고 있고 극우세력들은 더 위안부 문제까지도 부인하면서, 강제성 부인하면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 정부는 뭐 합니까. 사도광산마저도 이번에 강제성을 빼는 거에 동의해줬다는 거 아닙니까? 거기에다가 독립기념관장까지 건국절, 1948년도 8월 15일 날 우리가 건국됐다는 건국절을 주장하는 사람을 임명을 한 겁니다. 이거는 우리 독립운동의 후손들이랄지 광복회에서도 인정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종찬 광복회장이 무슨 말씀까지 했습니까. 이분은 이철우 연세대 법학과 교수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초등학교부터 친구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이종찬 광복회장에 대해서 아버님이라고 호칭을 한다고 합니다. 저도 그 얘기를 진작부터 들었어요. 그런 분이 용산 대통령실에 밀정이 있는 거 아니냐, 밀정이 있다고 합니다. 친일 정부를 넘어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분이 못 가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 대한 이런 인사를 지금이라도 바로잡는 게 맞지 이걸 계속 가가지고 아니라고, 어떻게 아닐 수가 있습니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취임 일성으로 이런 말을 했대요. 억울한 친일파들의 명예회복을 해주겠다고 했답니다. 독립기념관장이 그런 거 하는 자리입니까? 이건 용납할 수가 없는 인사입니다.
◎ 진행자 > 어떠세요?
◎ 윤희석 > 일단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되신 분의 어떠한 발언 때문에 어떠한 과거 행적 때문에 안 된다고 하는 게 명확치가 않아요. 제가 볼 때는 광복절 1945년 8월 15일 광복절하는 것이 맞지 않다. 아마 그 발언으로 이것은 건국절까지 연결시키는 걸로 저는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이분이 하신 말씀 중에 김구 주석과 이승만 전 대통령 두 분을 다 건국의 아버지로 우대하는 것이 맞다. 더 이상의 국부 논쟁은 있어선 안 된다 이 발언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말씀하신 대로 임시정부 또는 독립운동의 가치에 대해서 이분이 폄훼하시는 거냐 그렇게는 볼 수가 없어요. 그리고 뉴라이트 극우다 말씀하시는데 보수인사인 거는 당연히 인정합니다만 예를 들어 식민지 근대화론, 일제 치하에서 조선이 발전한 게 맞다 이러한 논리에도 이분이 찬성했다는 기록이 없어요. 그렇다면 정확히 어떤 부분 때문에 용납할 수 없다 이 부분을 밝혀주셔야 저희도 뭔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광복회장이 이번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문제에 대해서도 저희도 대단히 심각하게 보고 있는 거죠. 그런데 그것을 윤석열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인연까지 들면서 이 부분을 부각하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한민수 > 논리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분이 어떤 식의 말씀을 하셨냐면 1948년 이전에는 우리 대한민국, 우리 국민은 없었고 일본 국민만 있었다. 간단한 발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건국절 얘기가 대한민국은 1919년 임시정부가 아니라 1948년 건국되었다 이런 말씀을 합니다. 건국절이라는 게 왜 위험하냐면요. 1948년 8월 15일 우리 건국이 됐다고 한다면 참고로 말씀드린 이승만 대통령도 그날 우리는 임시정부 때부터 세워졌다는 걸 분명하게 얘기 하십니다. 다 아실 거예요. 우리 윤 대변인도 아시고. 그렇기 때문에 이분의 생각이 지금은 보수와도 맞지 않는 거예요. 뉴라이트적 사고방식이.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런 말씀들을 좀 해왔어요. 이건 위험한 거죠. 이걸 건국을 우리가 본다면 1919년 이후에 우리 독립운동사가 독립운동가들이 모두 사라지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없게 된 거예요. 그러면 친일파도 없는 겁니다. 친일파와 친일파 후손들이 제일 좋아할 만한 논리이고 위험한 사고방식인 겁니다. 그래서 이건 우리 헌법도 부정하게 됩니다. 우리 헌법전문 다 아시잖아요. 우리 헌법전문에는 1919년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다는 게 분명히 규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이런 부분은 감쌀 수 없다고 봐요. 본인이 아니라고 할 게 아니고 이분이 쓴 책이라는 걸 보고 지금까지 해왔던 말씀을 보십시오. 뉴라이트적, 본인 아니라고 하더라도 분명히 역사관을 갖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 윤희석 > 나라가 없어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활동한 것을 독립운동이라고 정의를 한다면 방금도 독립운동이라는 단어를 쓰셨잖아요. 그러면 다른 단어를 쓰셔야 하는 겁니다. 1910년 이후에 1945년까지 일제 치하가 우리나라에서 시행됐었던 것은 사실이고 국정 얘기하셨는데 아마도 이분은 1948년 8월 15일 날 정부가 수립돼서 대한민국이 수립됐다 여기에 방점을 두고 하신 말씀이라고 봐요. 이것은 해석을 하고 또 학계에서 평가가 내려지는 과정에 있는 얘기지 이것 때문에 독립운동사를 폄훼한다거나 인정하지 않고 독립운동에 열과 성을 바쳤던 분들에 대해서 인정을 안 한다는 뜻으로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
◎ 한민수 > 그렇지 않습니다. 제 설명이 짧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분명히 말씀드리면 10년에 한일병탄이 되고 우리 헌법도 그렇고 예전에 우리 선조들이 독립운동가들 1919년 상해에서 모여서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를 합니다. 그거는 분명하게 우리 정부가 있는 거예요. 당연히 우리 한반도 내에는 없습니다마는 임시정부가 있었던 겁니다. 거기에 따라서 이승만 대통령도 임시 정부의 초대 대통령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역사 자체를 우리가 48년을 우리가 건국이 됐다고 하면 역사 자체가 통째로 없어져버리는 겁니다. 이게 위험하다는 거예요. 제 말씀은.
◎ 윤희석 > 왜 역사가 없어져요. 남아 있는데.
◎ 한민수 > 이게 1948년에 건국이 됐다고 하면 1919년 임시정부부터 우리가 45년 광복될 때까지 그 기간 동안이 사라지는 겁니다.
◎ 윤희석 > 자꾸 똑같은 말씀하시니까.
◎ 진행자 > 대통령실에서는 건국절 제정까지 가지는 않을 거다. 이렇게 이종찬 광복회장한테 설명했다는 거잖아요.
◎ 한민수 > 그래서 지금 위험하니까 지금 본인들도 계속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이종찬 광복회장님이 몰라서 그러겠습니까.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는 거 아닙니까. 이 사람도 빨리 지명 철회하고 다른 분들이 지원을 해가지고 하는데 이 사람 임명시킨 거 아닙니까. 독립기념관 이사회나 이런 데서 했기 때문에 지명 철회하고 이종찬 광복회장은 요구를 하잖아요. 대통령실이 건국절에 대해서 추진도 안 하겠으며
◎ 진행자 > 확실한 입장을 밝혀 달라.
◎ 한민수 > 밝히라는 거죠. 근데 그걸 못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최근에 여러 인사들을 보면 너무 위험한 인사들이 제가 볼 때 많아요. 국민 상식과 벗어나는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 역사관을 가진 분들이 현 정부 들어서 가지고 너무 중책들 많이 맡고 있습니다. 글쎄요. 뉴라이트랄지 이런 잘못된 사고나 역사관들이 지배하고 있는 거 아닌가, 현 정부의 주요직들에 있어서. 우려할 수밖에 없죠.
◎ 윤희석 > 저는 너무 세밀하게 들어가는 걸로 보여요. 8월 15일 날짜는 같습니다. 우리가 사흘 후면 광복절 되잖아요. 나흘 후에. 그럼 1948년 8월 15일의 광복절이냐 1945년 8월 15일의 광복절이냐 지금 이 얘기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게 큰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그래서 건국절이라는 얘기에 대해서 그렇게 심각하게 해야 되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말씀을 안 드리는 겁니다. 이것은 학계에서 해석할 영역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여기 한 말씀 덧붙이면 1919년도에 상해에서 수립된 정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예요. 임시의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1948년 8월 15일에 수립된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예요. 임시와 임시가 없는 정부의 차이를 이분은 나름대로 해석한 거라고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김형석 관장의 해석이다.
◎ 윤희석 > 그 이상의 뭐가 있지 않잖아요.
◎ 한민수 >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1919년에 우리 헌법에도 나와 있고 우리 적통을 이어받았다 그걸 부인하고 1948년을 건국으로 따진다면 지금 보수 진영에서 과도하게 미화하려는 이승만 대통령께서 당시에 우리 건국 1년 시작됐다 첫날이라 할 겁니다. 그때 이승만 대통령은 관보에 분명하게 냅니다. 관보 찾아보십시오. 30년 그렇게 시작하는 거예요. 잘 보시라니까요.
◎ 윤희석 > 제 얘기가 이분이 그 말씀했다고 해서 저희가 정부여당이 1919년부터 1948년까지의 그 역사를 지우려고 하는 거냐 이렇게 말씀하시지 말라는 겁니다. 이런 뜻이 아니에요.
◎ 한민수 >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김형석 교수 같은 분은 독립기념관장에 맞지 않죠. 왜 그러면 그런 생각도 안하면서 잉런 분들이
◎ 윤희석 > 독립기념관장이 그런 일 하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독립기념관장이 건국절을 제정합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 한민수 >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가는 아시잖아요. 근데 지금 계속 윤석열 정부의 인사들이 앞으로도 나오겠습니다만 계속 너무 국민 보편적 생각과 다른 분들이 상당히 너무 강경한 보수우파랄지 정말 극우적 사고를 갖고 있다고 비판받아도 정말 할 말 없는 분들이 계속 중용되고 있는 거예요. 이분도 아니 왜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 정말 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집권당이랑 생각이 다르다고 한다면 이거야말로 한동훈 대표가 이런 사람들은 반대해야 되는 거예요. 나는 적어도 못 받아들인다, 이런 얘기하셔야 되는 거예요.
◎ 윤희석 > 한동훈 대표까지 가시는 군요. 지금 2시 반에 해명한다고 하잖아요. 그거 보고 더 얘기 하시죠.
◎ 진행자 > 맞습니다. 대변인 말씀하신 것처럼 김형석 관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대요. 하고 있다고 하니까 어떤 얘기를 하는지 보고 저희가 조금 더 판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극우 인사 얘기를 하셔서 극우가 아니라고 말씀을 하실 것 같은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도 논란이 계속 있어 그래서 극우 막말로 막말 유튜브를 해서 4년 동안 5억 원의 매출을 올리다가 경사노위 위원장에 임명되니까 폐쇄했다라는 논란이 또 일고 있어요. 인사청문회 예고돼 있는데 어떻습니까?
◎ 윤희석 > 일단 극우라는 단어는 굉장히 위험한 단어라고 생각해요. 극우가 대충 뭡니까? 예를 들어 이민도 반대하고 이 나라만이 있어야 한다는 자국민 중심주의에 치우쳐져서 하는 얘기들이잖아요. 굉장히 과격한,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정도의 차이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겠지만 극우라는 단어보다는 조금 더 강경한 보수 이 정도로 순화해도 충분하다고 봐요. 제가 극좌라는 말을 안 쓰지 않습니까. 김문수 지금 후보자 지명자가 과거에 그런 좀 센 발언해서 유튜브를 통해서 수익을 얻고 했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글쎄요. 유튜브 활동을 했던 것이 안 되는 이유냐. 문제는 그 내용이 중요할 텐데 그 내용이 세세하게 제가 어떤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인지 제가 본 적이 없어서 평가는 못하겠습니다만 적어도 이분이 그동안 정치활동 쭉 하셨고 경기지사 국회의원 쭉 하셨고 경사노위 위원장까지 하는 입장에서 그동안 노동자로 살아오신 이력이 있기 때문에 노동부 장관에 지금 지명이 됐다는 차원으로 본다면 크게 문제될 이유는 없다. 다만 정치적 해석에 있어서 민주당이 문제 삼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분의 경륜과 식견을 생각해 볼 때 충분히 해명 가능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 한민수 > 제 주위에 있는 대학 친구들 같은 경우는 상당히 보수적인 친구도 많이 있습니다. 그럴 수 있죠. 생각은, 우리 자유민주주의가 아니겠습니까. 여러 가지 생각을 갖고 있을 수 있는데 근데 이진숙 방통위원장 청문회를 며칠 했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이 나오니까 그 친구들이 저한테 연락 와서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윤석열 정권은. 더 이상 지지할 이유가 없어졌다 하면서 이분이 된 거에 대해서도 되게 정말 극도로 반발을 하더라고요. 되게 혐오할 정도의 말씀들을 하더라고요. 보수진영 내에서도. 왜 그러겠습니까. 생각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극좌든 극우든 이런 분들은 계실 수 있어요. 그분들 생각을 제가 무시하지는 않겠습니다. 왜냐? 우리는 자유민주주의가 아닙니까. 사상의 자유가 있어요.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도 있는 거고. 하지만 저는 적어도 그런 분들은 공직은 안 맡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유롭게 유튜브 찍을 수 있어요. 매출 올리시고 그냥 잘 살면 됩니다. 그러나 이분이 국무위원이 돼서 이런 중요한 자리에, 또 다른 자리도 아니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단체나 근로자에 대해서 얼마나 노동자에 대해서 혐오하는 발언을 많이 쏟아냈습니까. 제가 굳이 소개하지 않더라도 너무 많은 그분들과 대척점에 서 있는 말씀들을 많이 했어요. 경사노위에서도 뭔 업적이 있습니까, 대화 자체가 안 됐잖아요. 근데 이제는 확실한 집행권까지 가지고 있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 역할을 하겠다? 저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극우를 말씀하시는데 제가 고민해 보니까 한국적 상황에 극우들이 있는 것 같아요. 특징들이 몇 개 있어요. 유럽으로 따지면 되게 폭력적인 거 물리적인 걸 수반하지만 우리 한국에서는 그거는 아니더라도 여러 몇 가지 지점에서 일반 보통 대중과 다른 생각들을 하는 지점들이 있더라고요. 그거는 제 생각입니다만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랄지 세월호 참사랄지 이태원 참사 이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와 같은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걸 또 서슴없이 본인의 SNS 같은 데 밝히고..이런 분들 밝힐 수 있어요. 하지만 그분들은 공직을 맡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일반 국민의 상식과 다르기 때문에 저는 극우 아니라 극좌 성향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그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반대합니다.
◎ 진행자 > 반박 안 하셔도 되겠습니까?
◎ 윤희석 > 옳으신 말씀이에요. 극우 정의에 대해서 그거는 개인의 의사니까 아예 극우라고 정의하시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니까, 저는 김문수 후보자를 극우라고 생각 안 하니까 극우의 정의가 저하고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는 더 이상 대화가 안 되죠.
◎ 진행자 > 짧게만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인사 얘기 하나 더 여쭤볼게요. 윤석열 대통령이 새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짧게 한마디씩만 듣겠습니다.
◎ 윤희석 > 무난한 인사라고 봅니다. 이분이 윤 대통령과 특별히 근무할 때 인연이 있는 건 아니지만 추미애 장관 시절에 윤석열 대통령 징계 시도할 때 반대하고 그래서 많이 고초를 겪었던 분이고 그동안 검찰 평가가 굉장히 합리적이라는 평이 있으니 검찰을 잘 이끄실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민수 > 저는 일면식도 없지만 언론 보도를 보고 제가 또 분석을 해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지금 또 민정수석과 아주 가까운 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들이 충분히 지금의 검찰총장보다 훨씬 더 관리가 잘될 만한 분으로 지명을 한 것 같고 한마디로 얘기하면 김건희 여사 수사는 검찰에서 더 이상 바랄 건 없겠다. 수사는 없다 이럴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반박 기회를 드려야 될 것 같은데 다음에 드릴까요?
◎ 윤희석 > 김건희 여사 수사 얘기가 마지막까지 가니까 그거는 정치권에서 해결할 문제니까, 국회에 계시니까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 진행자 >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