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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해리스, 대선 후보 공식 추인‥오바마 부부 출격
입력 | 2024-08-21 14:07 수정 | 2024-08-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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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민주당이 커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공식 추인했습니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함께 나와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김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둘째 날.
커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호명 투표를 통해 다시 공식 대선 후보로 승인받았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달 초 온라인으로 진행한 화상 호명 투표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됐지만, 이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이 실제로 참석한 가운데 다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온라인 호명 투표에서 참가 대의원의 99%에 달하는 4천600여 명의 지지를 얻었고, 이날 투표에서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경합 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유세를 하던 해리스 부통령은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커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해리스-월즈 후보를 믿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후보로 지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나란히 연단에 올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공화당 트럼프-밴스 후보는 맞불유세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는 한 보안관 사무실에서 한 연설에서 해리스가 경찰 예산 삭감을 추진한다고 주장하며 또다시 급진적 좌파라고 비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해리스는 고위직, 특히 대통령직을 맡기엔 가장 급진적인 좌파입니다.″
밴스 후보는 위스콘신을 찾아 역시 경찰들을 주변에 대동한 채 한 연설에서 불법 체류자들을 추방할 것이라며 더 이상의 무임승차와 사면은 금지할 것이라고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