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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재영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보궐 선거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이변은 없었습니다.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는 국민의힘이,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는 민주당이 이겼습니다. 전통적 강세 지역을 지킨 건데요. 여야 대표 반응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민심만을 두려워하겠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을 잘 압니다. 선거 현장에서의 말씀은 지금 이대로 가면 너네 다 망한다. 나라 생각해서 너희에게 기회 한번 줄 테니 너희 한번 바꿔봐라라는 것이었습니다. 변화와 쇄신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하겠습니다.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여당 강세 지역은 여당 강세가 그대로 나타났는데 우리 한동훈 대표님께도 승리에 대해서 축하드립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여당과 또 정부도 일신해서 우리 국민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새기고 더 이상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미래에 대해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정책 펼쳐나가시기를 기대합니다.
◎ 진행자 > 우선 두 분 총평부터 들어볼까요? 위원장님부터 어떻게 보셨어요.
◎ 이재영 > 당원으로서는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워낙 지난주에는 엎치락뒤치락 하는 그런 여론조사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걱정은 됐죠. 근데 결과가 생각보다 굉장히 좋게 나와서 아까 한동훈 대표도 말씀을 하셨지만 부산 금정 시민들이 아마 여당한테 힘을 실어줘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신 게 반영이 된 것 같고, 저는 여기서 중요하게 봤던 포인트가 61% 나왔거든요. 저희는 60% 넘으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가 63% 받았잖아요.
◎ 진행자 > 그랬죠.
◎ 이재영 > 그래서 6을 넘어가는 게 저는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나온 걸 보면서 물론 당원들 그리고 거기 있었던 모든 분들이 열심히 뛴 선거의 결과이긴 하지만 아마 한동훈 대표한테도 힘을 실어주는 결과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진행자 > 득표율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셨군요.
◎ 이재영 > 예, 전 득표율에 관심이 가지더라고요.
◎ 진행자 > 어떻게 오셨어요? 비서관님은.
◎ 박성민 > 저는 두 당대표 다 자존심은 챙겼다. 자존심은 지켰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이번에 만약에 한동훈 대표의 경우에는 금정에서 졌다라고 한다면 아마 오늘부터 바로 한동훈 대표 사퇴론이 분출했을 거고요. 호남에서 저희가 만약에 졌다라고 한다면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도 치명타가 있었겠죠. 그것이 아니라 둘 다 각자의 안방을 사수하는 전략이 결국엔 성공을 하게 되면서 두 당 다 어떤 리더십 위기라든지 이런 고비는 한 차례 넘긴 것으로 보여집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다행이고 안심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 같아요. 위원장님 잠깐 말씀을 하셨는데 가장 관심을 모았던 지역,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였습니다.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데 잇따라 악재가 있었고 또 야권에서 단일화를 했잖아요. 그러면서 접전 지역으로 꼽혔는데 막상 뚜껑을 딱 열어보니까 국민의힘이 20% 이상 앞선 결과가 나왔어요. 여러 해석이 있어요. 한 대표의 선거 전략이 통했다. 아니다, 보수 위기에 대한 지지층 결집이다. 여러 해석이 있는데 아까 숫자도 말씀을 하셨는데 뭐라고 보세요?
◎ 이재영 > 아까 잠깐 설명은 드렸는데 선거, 다시 말씀드리지만 선거는 다 같이 치르는 거기 때문에 거기에는 후보가 어땠느냐 그 당시에 이슈가 뭐였느냐 이런 것들도 들어가긴 하지만 게다가 지난 주말로 해서는 야당에서 좀 막말도 나왔잖아요. 그런 것도 영향이 갔겠죠. 근데 그냥 큰 틀에서 보면 다시 말씀드리지만 60%를 넘겼다는 그 수치는 한동훈 대표한테 힘을 다시 실어주는 게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 굳이 그걸 조금 더 해석하자면 당정 분리가 시작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는 포인트입니다.
◎ 진행자 > 지원유세를 가면서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실하고 각을 세우는 듯한 발언을 많이 했어요. 지금 위원장님도 그 연장선상에서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그런 전략이 통했다.
◎ 이재영 > 그렇죠. 그런 전략도 통했고 그 전략을 보면서, 그 발언들을 보면서 사실 지금 대통령실을 향한 민심이 매섭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자유로워질 수도 있었고 그런 부분을 아마 눈여겨보신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어요? 비서관님.
◎ 박성민 > 저도 사실은 막판 뒤집기 성공하려나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끝까지 봤던 곳이 바로 부산이었는데 굉장히 일단은 아쉽습니다. 많이 후보도 많이 노력을 했고 지역에서 많이 뛰었던 선거운동원 분들도 굉장히 아쉬워하고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어떤 그동안 공표됐던 조사보다도 훨씬 더 지지층들이, 보수진영의 지지층들이 투표장으로 적극적으로 나왔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기 때문에 일종의 견제심리, 위기론 이런 것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장으로 이끌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있어요. 이렇게 놔두면 민주당이 이길 수도 있다라는 보수진영 지지자들의 어떤 위기감이 표출했기 때문에 적극적인 투표로 이어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에 어쨌든 이번 선거를 재보궐 선거이긴 했지만 사실상 지난번 총선만큼 또 화제가 되기도 했고
◎ 진행자 > 전국적인 관심이었어요.
◎ 박성민 > 미니대선이다, 이런 얘기까지도 나왔거든요. 그래서 정권 심판론이라고 하는 거대한 하나의 흐름이 저는 이 부산에도 불어오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그건 아니었던 것 같고 오히려 지금 이렇게 보수층 내부에서 분열이나 이런 것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단단한 성벽을 확인한 느낌이기는 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벽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부산이 쉽지 않은 지역이긴 했어요. 민주당에서는 지난 총선에서도 18석 가운데 17석을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에서 가지고 갔거든요. 근데 이번에 이 격차를 보면 더 벌어졌어요. 그렇게 따지면 민주당에서 봤을 때는 아까 성벽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PK의 벽이 굉장히 높다 이런 걸 실감을 했을 것 같거든요.
◎ 박성민 > 아마 고민이 있겠죠. 앞으로 이 재보궐선거뿐만 아니라 지방선거도 있고 대선까지도 준비를 해야 되는데 이 과정에서 지금의 전략만으로 우리가 이 PK지역이나 TK지역을 공략할 수 있겠느냐, 사실 이번 재보궐 성적표만 본다라고 하더라도 여당의 악재가 굉장히 많았음에도 격차가 굉장히 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 지역들을 공략하기 위한 어떤 또 하나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라는 걸 한 번 더 확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보수 진영 지지자들의 위기감으로 하여금 보수 지지층이 결집한다라는 이것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한 거기 때문에 이게 단순히 대통령을 향한 어떤 비판을 강화하는 방식, 정권심판론을 강화하는 방식으로는 PK 민심을 잡을 수 없겠구나라는 현실적인 판단을 해야 될 타이밍이 온 것 같아요.
◎ 진행자 > 상대당이긴 합니다. 민주당에서는 PK의 벽 어떻게 느꼈을 것 같으세요?
◎ 이재영 > 결과로만 보면 높게 느껴졌겠죠. 왜냐하면 특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난주까지 나왔던 여러 여론조사에 의하면 굉장히 격차가 좁아지는 게 아닌가라는 걱정들이 있었으니까요. 근데 사실 민주당을 보면 지난 주말부터는 스토리가 바뀌어요. 왜냐하면 예전에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라는 식의 멘트를 많이 했다면 주말을 기점으로 해서는 우리가 지더라도, 그러니까 민주당이 지더라도 격차가 근소하면 그건 한동훈이 책임론이 있지 않겠느냐라는 말씀들을 하기 시작한 걸 보면 내부적으로 이미 벌써 질 것을 예상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어찌 됐거나 아까 말씀하셨던 부분에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정권심판론을 또 들고 나왔단 말이죠. 근데 사실 정권심판론이라는 거는 그 이슈는 총선으로 저는 끝났다고 봅니다. 새로운 이슈가 아니에요, 전혀. 그러면 구청장은 특히 민심하고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선거이기는 하지만 정권심판론을 가지고 나오면서 그 이슈를 또 재활용하려고 했다는 거는 전략적으로 저는 좋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찌됐든 간에 그것이 다 여러 가지로 섞일 수가 있겠지만 민주당이 글쎄요. 어떻게 앞으로 소위 말하는 영남 쪽을 공략할지는 두고 봐야 될 것 같긴 합니다.
◎ 진행자 > 그 벽을 깨기 위해서는 뭔가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두 분 다 공통적으로 그렇게 말씀을 하신 거 같습니다. 야3당이 접전을 벌였던 지역 전남 영광군수였잖아요. 민주당이 가지고 갔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자존심을 세웠어요. 체면은 세웠는데, 조국혁신당은 좀 난감해진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국 대표가 한달살이 했잖아요. 그리고 지원 유세에 나섰는데 2위를 진보당에 내줬습니다. 영광군수 선거는 어떻게 보세요?
◎ 이재영 > 조국 대표로서는 그리고 조국혁신당으로서는 사실 매우 멋쩍어졌죠. 그리고 사실 민주당이 이기지 않겠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근데 지금 조국 대표 입장에서는 두 가지 문제가 있을 거예요. 첫째는 앞으로 자기가 사법리스크가 아직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 이후에 조국혁신당이 계속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까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될 거고 두 번째는 요번에 선거가 떨어지면서 그것도 3위로 떨어지면서 아마 인재 영입하는데 굉장히 힘들어질 거예요. 물론 큰 선거는 아직 2년 정도 남아 있긴 하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글쎄요. 당이 국회 내에서 또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저는 그거는 굉장히 낮아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호남에서의 조국혁신당의 영향력 이것도 좀 흔들릴 수 있다 이렇게 보세요?
◎ 이재영 > 이 숫자가 3위긴 하지만 그렇게 나쁜 숫자는 아니거든요. 사실 지지하는 층은 있는 게 맞아요. 근데 선거라는 거는 이기고 지는 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지금 이렇게 3위로 진 것에 대해서는 글쎄요. 저는 굉장히 큰 의미로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박성민 > 일단은 저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호남을 지켰으니 다행이다라고 생각을 해야 되겠지만서도 눈여겨봐야 될 건 진보당의 약진이죠. 이게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기기는 했지만 2위까지 진보당이 치고 올라왔다라고 하는 거, 그리고 진보당이 그동안 호남에서 벌여왔던 그런 선거 전략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요. 진짜 농사일을 돕는다든지 이런 지역 주민들 맞춤형으로 호남에서 선거운동을 했고 그게 2위까지 올려줬다라고 하는 거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호남지역에 민주당이 평소보다 배로 더 저는 정성을 들여야 된다. 왜냐면 자칫 했다가 진보당에서 지방선거에서 예상외 득점을 할 수가 있다라는 저는 위기감이 조금 들더라고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제가 눈여겨봤던 것은 판가름이 나는 선거였다라고 생각을 해요. 지난 총선 때 조국혁신당의 어떤 약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그 정도의 의석을 얻었다라고 하는 거는 사실은 정말 민심이 많이 손을 들어준 건데 그게 민주당의 우군이었기 때문에 들어줬던 것이냐 아니면 조국이라고 하는 독자적인 정치 브랜드가 성공을 했던 것이냐 이거를 봤었어야 되는 거거든요. 총선 한 번만으로는 그게 좀 판가름을 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대체재가 될 수 있느냐 그러니까 독자 생존이 가능하냐 또는 민주당의 보완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냐 이 부분을 저는 명확하게 민심 좀 보여줬다라고 생각을 해요. 결과적으로 보면 조국혁신당이 3위를 했다라고 하는 것은 지난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에 몰아주셨던 그 표는 민주당을 잘 도와서 국회 안에서 우호군으로서 역할을 해달라 이런 것들이 깔려 있었고 이번 같은 경우에는 약간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들이 선거 과정에서 있었잖아요. 그런 선거 전략이 조국혁신당에 마이너스가 됐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이번 재보궐 선거를 통해서 조국혁신당의 위상이 조금 보여졌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이번 재보궐 선거가 여야 모두 굉장히 중요했어요. 전국적인 관심이 굉장히 뜨거웠었는데 한동훈 대표에게 승리가 굉장히 절실했던 것 같습니다. 두 곳을 지킨 뒤에 한동훈 대표의 발언이 굉장히 세졌어요. 오늘 회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이번에 반드시 해소해야 합니다. 첫째 김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 쇄신, 반드시 그리고 시급하게 필요합니다. 둘째 김 여사가 대선 당시 약속한 대로 대외활동 중단해야 합니다. 셋째 나아가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서 솔직하게 설명 드리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필요한 절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합니다.
◎ 진행자 > 선거가 끝나자마자 김 여사를 직접적으로 겨냥을 했어요, 지금. 대외 활동 자제해야 한다. 김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 쇄신, 이거 선거 기간에도 했던 얘기인데 그 뒷부분이 조금 주목이 돼요.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하고 의혹 규명을 위해서 필요한 절차가 있다면 적극 협조해야 된다, 이게 눈에 띄어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 위원장님 어떻게 해석하세요?
◎ 이재영 > 그냥 연장선에서 하던 말 계속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제 선거 결과로 인해서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긴 게 아닌가 그렇게 해석할 수 있겠죠. 근데 사실 지금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의혹들이 있고 명태균 씨라는 분을 계속해서 매일같이 뭐 꺼내들고 있고 그래서 이 의혹을 해소하는 거는 용산도 아마 원할 겁니다. 그리고 우리 당은 당연히 그렇고 우리 당원들 지지자들은 당연히 그 뜻에는 함께하고 있는데 그 의혹을 해소하려면 이제는 당사자가 나서지 않으면 그 의혹을 해소하는데 신뢰가 안 생길 거예요. 그래서 아마 그 부분을 강조하신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들고, 그거는 어떤 절차를 밟을 거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말씀하신 게 없어가지고 제가 예단하기는 쉽지가 않네요.
◎ 진행자 > 근데 위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사실 당사자 아니면 모르는 내용이 많아요. 사실 카톡이라든지 이런 거를 대통령실 참모들이 다 알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당사자가 이 의혹을 해소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가능합니까? 그런 방향으로 갈 수가 있어요?
◎ 이재영 > 뭐 쉽진 않겠죠. 가능성은 좀 낮겠죠. 지금까지 해온 행태들을 보면. 근데 이거는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서 하지 않으면 해소가 안 되는 거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린 거라고 생각해 주세요.
◎ 진행자 > 그럼 여기서 얘기하는 필요한 절차라든지 이런 것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당사자가 해소하는 방향이 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시면 거예요?
◎ 이재영 > 그렇죠. 다른 사람들이 뭐 어떻게 하겠어요. 그게 무슨 그 어떤 절차라도 당사자가 나서지 않으면 해소가 안 되는 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한 대표 발언.
◎ 박성민 >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이번 재보궐 선거를 거치면서 좀 날개를 달았다 이렇게 생각을 할 거예요. 아마 저는 이번 재보궐 선거를 기점으로 둘 중에 하나는 집에 가야 된다라는 생각이었거든요. 김건희 여사가 집에 가시든 한동훈 대표가 집에 가시든 둘 중에 한 분은 집에 가야 됐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실 지금 용산이 독대를 하는 시점을 재보궐 선거 이후로 미룬 것도 설왕설래가 있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만약에 금정을 내어주게 되면 당연히 김기현 대표처럼 당대표로 사퇴해야 됐을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왔던 거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계산 하에 두고 용산이 그 시점을 그렇게 정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한동훈 대표가 자존심은 지켰고 그리고 안방은 지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한동훈 대표가 재보궐 선거 전에 그렇게까지 대통령실과 각을 세웠음에도 어떤 보수진영의 민심이 떠나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은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이렇게 계속 가도 괜찮겠구나라는 판단을 하나 하게 되는 거고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한동훈 대표의 어떤 우위를 점할 만한 카드가 사라진 거예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가 재보궐 선거를 지고 독대를 하게 됐을 경우라면 대통령실이 이제 대통령실의 어떤 가이드라인을 한동훈 대표에게 강요할 수가 있는 어떤 그 위치가 됐을 텐데, 그게 아니라 사실 이제는 명태균 씨 리스크도 점점 심해지고 있고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문제에 대해서 오늘 불기소 처분을 검찰이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들에서 민주당은 또다시 특검을 발의한다라고 했죠. 이런 상황 속에서는 한동훈 대표의 이야기를 듣고 행하는 것 말고는 지금 대통령실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어요. 그리고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동훈 대표의 이런 인적 쇄신 대외 활동 중단 이런 것들도 굉장히 약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해야 할 것은 사실 특검을 받겠다, 그리고 민주당의 특검에 여당도 동참하겠다 이 정도의 얘기가 나와야 되는 시점이에요. 지금 아무리 제2부속실을 설치한다고 한들 김건희 여사가 나와서 눈물을 흘리며 국민들 앞에 사과를 한다고 한들 그게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래서 뭐 어떡하라는 것이냐라는 질문을 저는 오히려 국민들이 하실 것 같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은 사과나 단순한 활동 자제 이런 걸로 돌파할 수 있는 양상은 아니다. 그래서 한동훈 대표도 그냥 단순히 용산에 촉구하고 자제하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넘어서 약간 행동과 결과로 보여주셔야 될 시점이 왔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지금 비서관님이 독대 얘기를 했는데 재보선 이후에 다음 주 초에 일정을 조율하겠다라고 했어요. 지금 언론 보도를 보니까 이르면 오늘 일정을 잡을 거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는 있습니다. 그럼 지금 한 대표가 강경 발언을 하고 있는데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그대로 이렇게 하겠습니까? 대통령실에서는 어느 정도 수용할 것 같으세요.
◎ 이재영 > 아니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대통령실에 이미 벌써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거잖아요. 저는 이걸 대화라고 보거든요. 이미 벌써 만나기 전에 이러이러한 요구사항이 있고 이렇게 하셔야 된다라고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고, 미디어를 통해서, 독대를 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답변을 들었으면 하는 것이 이제 해결책이 되든 혹은 답변이든 그거를 유도하기 위한 하나의 대화 화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만약 이렇게까지 말씀하셨듯이 어찌 보면 굉장히 센 발언들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이 독대 면담 이게 성사가 되면 그때는 대통령실도 뭔가의 답변을 가지고 나오지 않을까요? 답변 없이는 아마 만나봤자 솔직히 말해서 의미가 없을 수도 있고 퇴색될 수도 있고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그날 만나서, 만약 만나게 된다면, 날짜가 정해져서 아마 나올 때 백브리핑이 있다면 할 말 다 했다, 그때 이미 벌써 하긴 했지만 가감 없이 얘기를 했다 라고 얘기를 하는 게 맞겠죠.
◎ 진행자 > 독대 분위기 어떻게 예상하세요?
◎ 박성민 > 일단 제가 눈여겨보는 거는 이제 독대라는 표현을 대통령실에서는 안 쓰기 시작했다라는 게 핵심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허심탄회한 1대1 대화는 없을 것이다라는 전제로 저는 지금 일이 진행이 되고 있다라고 보여지고, 비서실장이든 정무수석이든 누군가가 배석을 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만나시는 건 좋죠. 근데 만나서 둘이 각자 할 말만 따로 개인적으로 하고 그렇게 하고 어떤 성과물을 내지 못하고 끝나게 된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 만남이 될 것이다라는 게 첫 번째인 것 같고요. 지금 이재영 위원장께서 미리 얘기를 다 하고 있다라고 얘기를 해주셨는데 저도 동의해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의 지금 이런 발언들은 사실상 독대에 가서 이 말을 똑같이 되풀이도 하겠지만 이렇게 미리 얘기를 했으니 대통령실의 안을 가져와라라는 것이거든요. 수용이든 불수용이든. 불수용이라면 대안이 무엇인지, 어떤 대통령실에 대안 마련이라도 최소한 해와라 어떤 성의를 촉구하는 걸로 보여져요. 근데 지금 보면 대통령실의 기류는 약간 불쾌하다 외에는 구체적으로 나오는 게 없고 이 김건희 여사 논란이라든지 명태균 씨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이 오히려 지금 일을 더 키우고 있는 불난 집에 더 부채질하는 꼴로 해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 안에 지금 우왕좌왕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라서 아마 이 독대도 만났을 때 대통령께서 격노하시고 한동훈 대표도 분노하시고 이런 방식으로 서로의 화만 표출하고 끝나게 될까봐 결과적으로 노딜 면담이 될까봐 저는 좀 걱정입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실에서는 독대라는 표현을 쓴 적이 없어요. 지금. 다 면담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그럼 이 면담이라고 하면 독대라는 형식이 아닌 건가 아니면 의미를 축소하는 건가, 이렇게도 볼 수 있는 면도 있어요.
◎ 이재영 > 저는 그건 약간 과도한 해석인 것 같고요.
◎ 진행자 > 과도한 해석이다.
◎ 이재영 > 독대라는 말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의미도 있긴 한데 아직은 좀 두고 봐야 될 것 같고요. 다만 누가 배석을 한다 그럴 수도 있겠죠. 근데 정진석 비서실장이라고 쳐보면 사실 정치적인 정무 감각이 굉장히 뛰어나신 분이고 제가 듣기로는 그나마 한동훈 대표와 용산과를 계속 연결해주시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 분이 만약 이 질문들에 대한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만들어나가는데도 대통령 혼자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배석을 한다는 것이 그렇게 나쁠 것 같지는 않아요. 다만 둘이서 허심탄회하게 무슨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두 개로 분리돼서 할 수 있다면 저는 그것만큼 좋을 게 없다고 생각은 듭니다.
◎ 진행자 > 근데 계속 얘기를 하는 게 독대를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거기서 성과가 나와야 되는 거잖아요. 결과가 나와야 되는데, 아까 위원장님은 한동훈 대표가 언론을 통해서 그런 걸 얘기한다고 하는데 대통령실에서는 그거에 대해서 불쾌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리고 보면 온도차가 있어요. 계속 얘기하는 김 여사 라인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에서는 그런 거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고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게 과연 조율이 돼서 성과가 나올 거냐 이 부분이 주목되는 부분은 아니겠습니까?
◎ 이재영 > 전 이 부분이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워낙 잘 알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택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오히려.
◎ 이재영 > 독대 만나서, 독대 자리에서 이런 얘기들을 처음으로 꺼내면 지금 용산에서 지금까지 몇 년 동안 들렸던 얘기 있지 않습니까. 현장에서 굉장히 버럭이라고 그러나요, 화를 내신다는 얘기가 있는데 또 들리는 얘기는 화를 내도 다음에 또 풀어지시고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얘기도 많이 들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워낙에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이렇게 얘기를 세게 하는 게 아닌가, 그래서 화내실 거면 미리 다 화내시고 만날 때는 해결책 가지고 만납시다. 뭐 이런 얘기가 아닐까요?
◎ 진행자 > 너무 잘 알아서 그렇다. 어떻게 보세요?
◎ 박성민 > 두 분의 어떤 인간적인 관계나 쌓아왔던 세월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근데 그게 지금은 무용지물이 된 상황인 것 같아요. 왜냐면 대통령께서 그렇게 호탕하고 통이 크신 분이었다라고 한다면 한동훈 대표를 만났을 때 지도부 만찬을 했을 때 한마디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안 주시지는 않았을 것 같다라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독대에 대해서도 한동훈 대표가 신임 지도부 만찬을 하고 나서 또다시 재차 요청을 하고 한동안 묵묵부답이었던 그런 대통령실의 모습만 보더라도 이 대통령과 대통령실 자체가 한동훈 대표에게 굉장히 감정적으로 많이 상했기 때문에 어떤 돌이킬 수 없는 강은 이미 건넜고 그 과정에서 대통령 입장에서도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또다시 발의가 될 것이 예상이 되고 재표결 과정에서 혹여라도 여권에서 이탈표가 나올 것으로 보여지니 지금 상황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손잡는 꼴이다 저는 그렇게 보여져서 한동훈 대표와의 서로가 잘 알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것보다는 한동훈 대표도 몇 번 두드려보다가 안 되니까 그냥 강공으로 가는 것 같아요. 지금 친한계 인사들이 하는 얘기를 보면 조용히 얘기하라고 자꾸 하는데, 비공개로 얘기하라고 하는데 그동안 비공개로 얘기한 거 안 들어주지 않았냐 이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이걸 보면 둘의 사이가 이미 물과 기름처럼 분리가 되어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 진행자 > 여당 대표하고 만나기가 이렇게 어렵냐 이런 얘기는 나옵니다.
◎ 이재영 > 그러게 말입니다.
◎ 박성민 > 독대가 이슈가 됩니다. 독대가.
◎ 진행자 > 독대가 가장 뉴스예요. 지금.
◎ 이재영 > 박성민 위원 말 중에 해석을 하자면 차별화를 시도하는 게 아니냐 본격적으로, 그런 생각은 들어요. 그런 생각은 드는데 아까 하신 말씀 중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손을 내미는 거 아니냐, 당원으로서 저는 울며 겨자를 먹어도 손을 내밀어서 잡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모습을 우리 모두가 다 지켜보고 있고 이번에는 명분이 생겼으니 꼭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독대도 꼭 하시고 성과도 좀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김 여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오늘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김 여사가 주범과 공모를 했다거나 시세조종을 인지하고 주가조작에 가담했다 이렇게 보기가 어렵다 이런 거예요. 근데 한동훈 대표가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이재영 > 일단 검찰이 굉장히 빨리 보도자료를 내더라고요. 11장짜리 지금 방금 들어오기 전에 봤는데 상세하게 왜 그런 결론이 나왔는지에 대해서 의외로 굉장히 빨리 아마도 방금 말씀하셨던 부분, 국민 눈높이에서는 이해가 안 갈 수도 있는 이런 부분을 건드렸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정당이 계속해서 사법부의 판단에 대해서 맞다 틀렸다라고 얘기하는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이게 만약 검찰이 이렇게 나왔다면 다른 방법으로도 이것이 해명돼야 될 시점은 분명히 올 것 같고요. 그것이 꼭 사법부를 통해서 하지 않더라도 저는 가능하다고는 생각을 해요, 아직까지는. 그리고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워낙 워낙 많은 이슈들이 있지 않습니까. 특히 명태균 씨 지금 하시는 말씀들 들어보면 가관이죠. 그래서 그런 것들을 다 해소해야 되는 시기가 지금 다가오는데 그걸 하나의 지금 뭉뚱그려서라는 말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어느 한 시점에 아까도 처음에 말씀드렸던 본인이 직접 해소하는 방법 아니면 대통령께서 직접 그래서 해소해야 되는 방법이 아마 나와야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불기소 처분.
◎ 박성민 > 저는 진짜 검찰이 어디까지 가려고 이렇게까지 무리수를 두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보면 검찰이 아니라 약간 김건희 여사를 위한 로펌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변호인 같은 느낌이 들어요, 김건희 여사의 변호인. 그런데 그러라고 세금 받고 일하시는 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러니까 검찰개혁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고 이러니까 검사들이 기소권을 독점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 제기가 나오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꼭 드려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최근에 이 검찰의 움직임을 보면 일단 명품백 수수에 대해서도 종결을 시켰고 또 더 나아가서 이 주가조작 공범들은 다 줄줄이 유죄를 받고 심지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받는 상황인데 그리고 검찰의 의견서에는 분명히 김건희 여사와 김건희 여사의 어머니가 둘이 23억이라는 수익을 얻었다라는 것을 검찰이 의견서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범들은 잡혀갔고 수익은 봤으나 김건희 여사는 주식에 무지했기 때문에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라고 볼 수 없다라는 것이 대한민국의 검찰이 할 수 있는 논리인가, 내세울 수 있는 논리인가라는 점에서 굉장히 참담한 심정입니다. 그러니까 법과 원칙이라고 하는 거 그리고 최소한의 상식이라고 하는 거 검찰이 최소한 지켜야 할 원칙 같은 것들 성역 없는 수사라고 하는 말이 김건희 여사라는 성역 앞에서 지금 다 무력화가 돼버렸다라는 생각이고, 이러니까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결국에 답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여권에서 항상 하는 얘기가 이 주가조작 문제 관련해서는 특히 검찰 수사 진행되고 있으니까 지켜보시죠라고 이야기를 해왔잖아요. 근데 결과적으로 보면 재보궐 선거 끝난 다음날 보도자료 그렇게 몇 십 장씩 내가면서 김건희 여사는 죄가 없다라는 것을 항변하고 있는 이런 검찰의 모습은 정말 또다시 이 야권이 왜 또다시 특검법을 발의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잘 보여줬다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번에는 수사심의위원회 없었잖아요. 대신에 검찰에서는 레드 팀을 구성을 했어요. 어제 4시간 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근데 레드팀이 중앙지검의 차장검사 부장검사 평검사 등 15명으로 구성이 됐어요. 이게 무혐의를 하기 위한 명분을 쌓은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었습니다.
◎ 이재영 > 야당에서는 특히 그 부분을 좀 주장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사실 아까 하신 말씀 중에서 그런 의혹은 있었잖아요. 근데 다만 사실관계에 있어서는 돈을 벌었다고 해서 공범이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소통을 했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건데 자기 계좌가 쓰였다는 부분만 가지고 주도적으로 이걸 했다라고 볼 수는 없죠. 그래서 물론 내용이 중요하긴 한데 아까 말씀하신 국민 눈높이는 그런 의혹이 있으니 그 의혹을 해소하라는 부분이잖아요. 어찌 됐든 간에 검찰은 오히려 법과 원칙에 따라서 했을 수도 있다고 저는 봐요. 근데 내용을 좀 더 들여다봐야 되기는 하겠습니다만 근데 글쎄요. 지금 검찰 조사가 레드팀이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도 그렇게 의혹이 가긴 하나 근데 사건을 보면 너무 복잡하잖아요. 수심위가 이거를 하루 만에 48시간 만에 이걸 결정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은 없을 거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그 내용을 알고 있는 이 사건의 본질을 알고 있는 검사들이 레드팀을 구성한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공정성 차원에서 레드팀을 구성했다라는 게 검찰의 주장이에요. 어떻습니까?
◎ 박성민 > 근데 일종의 저는 그냥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느낌을 좀 받았어요. 어떤 일종의 하나의 연극을 보는 느낌인데 수사심의위원회 왜 안 합니까? 그동안에 열 수 있었고 할 수 있는데 지난번 명품백 수수 때 너무 앗 뜨거하고 데이고 나니까 오히려 수사심의위가 더 골칫거리가 됐다라는 이 내부평가가 있었을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그러고 나니까 이제 수사심의위원회는 열지 않고 그냥 내부에서 내부적으로 그냥 쉽게 말하면 의견 수렴을 다시 했다라는 거잖아요. 근데 이게 레드팀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누가 모여서 어떤 얘기를 구체적으로 했는지 손에 잡히지 않는 부분이고 그냥 이 정도의 절차를 거쳤다 정도의 부연 설명밖에 되지 않는 것 같고요. 이게 결국에 김건희 여사가 이 정황적으로 봤을 때 관여를 했다라는 것들이 보여지기 때문에 문제가 됐던 거예요. 이거를 어떻게 불기소 처분을 할 수 있냐라고 얘기가 나오는 게 어쨌든 이 주가조작 범죄를 저지른 이들의 시세조종행위에 본인이 직접 개입을 하거나 관여를 하거나 간접적으로라도 그런 조종행위가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한다면 방조죄로 처벌이 될 수가 있는 거거든요. 실제로 손 모 씨, 김건희 여사와 아주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다라고 보여지는 분은 또 유죄 판정을 받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김건희 여사는 아무 관련이 없다라고 하기에는 보면 이 주가조작 주포가 선수에게 3300에 8만 주 매도해달라고 해라 하고 나서 7초 만에 김건희 여사가 매도 작업을 진행을 했어요, 직접 전화를 걸어서. 그렇기 때문에 이게 과연 이 주가조작범들과의 소통 없이 또는 인지 없이 그런 일들을 직접 할 수 있었겠느냐라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기 때문에 적어도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기소를 하는 게 맞았다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래서 야권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의 필요성만 더해졌다 이런 입장입니다.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과 상설특검, 국정감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겠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모든 의혹의 실체를 투명하게 밝히기 위해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도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고 정권의 몰락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점 똑똑히 경고합니다.
◎ 진행자 >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 발의인데요. 이번에는 기존 8개 의혹 외에 김 여사 공천개입 선거개입 대통령 선거 불법 여론조작 개입 의혹 등이 담겨서 의혹이 13개로 늘었어요. 먼저 야당에서 설명을 좀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성민 > 기존에 있었던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었죠. 명품백 수수부터 시작해서 학력 위조, 주가조작 등등등 대선 때부터 불거져 왔던 김 여사를 둘러싼 모든 논란들이 다 담겨 있는 것에 더해져서 최근에 명태균 씨의 폭로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이 결국에는 핵심은 오빠냐 친오빠냐 그건 솔직히 중요한 건 아닌 것 같고 공천개입 문제인 거죠. 공천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또는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는 대신에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보장을 해준 것인지 어떤 거래가 있었던 것인지,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담았다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고 그러니까 추가가 된 거죠. 그래서 지금 약간 계속 의혹들이 새로 더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갱신을 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제 입장에서는 특검법을 계속 발의하지만 하나 두 개씩 계속 추가가 됩니다. 그래서 이게 세 번째 말씀하신 대로 특검 발의입니다. 근데 저는 지난번에 특검을 우리가 국회에서 재표결을 했어요. 두 번째 특검을. 그때 이탈표가 여당에서 최소 4표 정도 나왔다라고 우리가 분석을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자리에서도 아마 말씀을 드렸을 텐데 그것이 마지막 부결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조차도 심지어 지금 이 주가조작 문제에 대해서는 검찰이 납득할 만한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어떤 결과물을 내야 된다 이 말은 사실 기소하라는 거였거든요. 근데 지금 불기소로 끝났잖아요. 이러고 특검이 발의가 됐고 이런 김 여사 리스크를 블랙홀처럼 여권이 떠안은 상황에서 이것을 앞으로 선거가 중요한 선거가 많이 남아 있는데 계속 이걸 떠안고 갈 거냐, 김건희 여사라는 블랙홀을 떠안고 갈 거냐라고 봤을 때 저는 이 특검만이 끊어낼 수 있는 유일한 고리다라는 점에서 이번에는 재표결을 이제 또 하게 되면 대통령 거부권 때문에 또 하게 되면 저는 이탈표가 많이 나올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이재영 > 저는 민주당이 이렇게 특검 밀어붙이는 거는 특검을 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13개나 되는 이 특검을 발의하면서 그 내용은 하나도 변하지 않고 또 그전에 여러 여당 내에서도 나오는 얘기이긴 하지만 특검에 약간 우호적이란 말은 안 어울릴 것 같고 특검도 가능하지 않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겠죠. 근데 지금 민주당이 발의하는 특검 내용은 받아서는 안 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거든요. 결국엔 하지 말자는 소리로밖에 안 들려요. 그래서 저는 이 민주당이 계속해서 특검 이슈를 가지고 가면서 꽃놀이패로 사용하는 게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해서 죄송하긴 하지만. 그리고 지난번 4표 이탈 매우 의미가 크죠. 매우 의미가 큰데 지금 상황에서 민주당이 내는 특검 발의를 글쎄요. 저는 이탈표가 더 나올까에 대해서는 약간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당 내부 분위기를 좀 말씀드리는 거예요.
◎ 진행자 > 지난번 최소 4표가 이탈을 했으니까 이번에는 더 나오지 않겠냐라는 거는 아닐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고, 이번에 특검에 계속 추가되고 있는 의혹이 말씀하신 것처럼 명태균 씨에 관련된 의혹이에요. 근데 카톡 내용이 공개가 되면서 말씀하신 대로 오빠가 누구냐, 이런 논란에 대해서 대통령실에서 사적 대화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명태균 씨가 공적 대화도 공개할 수 있다 이렇게 나온 상황이에요. 이렇게 되면 대통령실에서 적극적으로 해명을 해야 되는데 왜 안 하냐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온단 말이에요. 아까 위원장님도 당사자가 그래서 의혹을 해소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잖아요. 근데 가능할지가 의문이다, 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왜 해명을 안 하는 겁니까?
◎ 이재영 > 일단 명태균 씨의 행동을 보면 가만히 놔둬도 다 끄집어낼 것 같아요. 그 속도라든지 양이 계속 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명태균 씨가 반드시 수사 대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수사를 통해서 무슨 거래가 있었다면 무슨 거래가 있었는지, 도대체 야당이라든지 많은 국민들이 관심 가지고 있는 그 의혹들을 해소하는 게 저는 맞다고 봐요. 그래서 이건 질질 끌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실 지금 대통령실에서 적극 해명을 한다 하더라도 사실 어떻게 해명해야 될지 모를 것 같아요. 왜냐면 첫째 아까도 말씀하셨잖아요. 개인적인 카톡이라든지 메시지가 뭐가 있는지 모를 거고 참모들은. 본인만 아는 건데 본인이 그걸 보여주지 않는 이상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하겠죠. 그런 상황에서 뭐가 더 나올지 모르는데 지금 상황을 해명하다 보면 그 해명 자체가 굉장히 영향력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해석이 안 되고. 그래서 아마 그런 시기를 보는 게 아닌가 어느 정도 무르익을 때에 나와야지 되지 않을까 저런 생각을 좀 해봅니다.
◎ 진행자 > 대통령실에서 적극적으로 해명을 안 하니까 뭐 있는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 이재영 >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시죠.
◎ 진행자 > 어떻습니까?
◎ 박성민 > 일단 말씀하신 대로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하나는 대통령실이 아주 소극적으로 내놓는 해명들마저도 거짓말로 판명되는 일들이 벌어졌다라는 거, 국민들 앞에 지금 대통령실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게 드러났다라고 하는 거는 엄청나게 큰 문제점을 드러낸 겁니다. 일단 첫 번째로 국민들을 상대로 대통령실이라고 하는 기관이 거짓말을 하냐라는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겠고. 두 번째로 왜 이런 해명을 했을까, 왜 이런 거짓말로 금방 들통날 해명을 했을까라고 생각을 해보면 지금 내부에서 팩트체크가 안 되기 때문에 이렇게 아마추어식의 대응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결국에 말씀하신 대로 이제 본인들이 명확하게 밝혀줘야 되는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명태균 씨와 연락을 주고받았다라고 한다면 얼마큼 주고받았고 이런 대화를 나눴다라고 얘기를 해야 이 참모진 입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사실관계도 정리를 하고 방어할 부분과 강경하게 나가야 될 부분, 허위사실인 부분 이런 것들을 구분을 할 텐데 그런 수준이 못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대통령실에서 업무 기능 자체가 지금 굉장히 떨어져 있는 상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이러다 보니 대통령실에서는 차라리 해명을 안 하는 게 더 낫지 않겠느냐라는 얘기들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근데 어쨌든 이 문제의 본질은 지금 대통령과 대통령의 배우자가 밝혀줘야 할 부분이라는 거예요. 결과적으로 명태균 씨는 뭔가를 계속 공개할 태세고 마치 시한폭탄 같아요. 명태균 씨의 입이. 명태균 씨가 지금 어떤 주고받은 대화의 사진을 공개했지만 이런 게 더 많이 있다라는 거. 근데 저는 그게 과연 이 온라인 대화만 있겠느냐 전화통화도 있을 것이고 실제로 만났을 때 녹취를 했을 수도 있는 것이고 여러 가지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대통령과 배우자는 분명하게 사실관계를 먼저 소상히 밝힐 필요가 있다. 근데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어떻게 보면 전혀 피드백이 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두 번 만났다라고 했지만 최소 네 번 만난 걸로 드러나고 있고 이런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여권에서는 처음에는 허풍쟁이다 브로커다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전적으로 여사가 의지했던 사람이다 이런 것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점입가경이죠.
◎ 이재영 > 근데 그건 여사가 의지했건 안 했건 허풍쟁이는 맞죠. 많이 부풀려서 저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브로커 맞죠. 저런 사람들이 정치권에 있단 말이죠. 아쉬운 거는 왜 저런 사람하고 같이 어울렸냐 이게 저는 굉장히 큰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고 말씀하신 대로 의지했다면 왜 하필 저런 사람한테 의지를 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큰 아쉬움이 남는 거지 명태균 씨가 하는 말이 팩트라고 치더라도 팩트 자체가 본인이 했던 행위들은 저는 허풍도 많이 들어가 있고 브로커도 한 거고 그렇기 때문에 그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명태균 씨 관련한 논란을 바라보는 친한계하고 친윤계의 시각도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친한계에서는 의혹이 있으니까 좀 해결을 해야 된다라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친윤계에서는 내부 분열이다, 보수 분열이다, 자해 쇼다, 이런 얘기도 한단 말이에요. 당내 갈등으로까지 갈 수 있는 겁니까? 아니면 개인적인 생각이 더 많다 이렇게 보세요.
◎ 이재영 > 저는 친한계가 아닌데 이걸 바라보면서 저는 명태균 같은 분이 우리 당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를 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고 해소해야죠, 이런 기회에.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오늘인가 어제 했던 얘기 중에서 그 부분은 저는 맞다고 생각하는 게 이런 기회에 이거를 싹 정리를 해서 공정한 공천 기준, 시스템, 이걸 마련하겠다라고 하시는데 개인적으로도 저는 그거 한 10년 전부터 주장하던 거라서 그거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되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내부 갈등 그런 거의 문제가 아니라 해소를 하고 떨고 가야 될 문제다 이렇게 보신다는 거예요.
◎ 이재영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 박성민 > 근데 저는 눈여겨봤던 부분은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의 관계 이런 부분도 중요하지만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제기가 됐다라는 거예요. 사실 이것은 의혹보다는 제가 봤을 때는 사실에 가까워 보여요. 왜냐하면 제보도 있었고 통화 음성들 이런 것들이 다 공개가 됐는데 실제로도 명 씨가 있었던 그 여론조사 기관에서 의뢰했던 조사를 보게 되면 약간 비율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만진다라고 한다든가,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과정, 당내 경선 과정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께서도 SNS에 쓰셨듯이 명태균 씨에 의한 어떤 조작이 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다라는 취지로 쓰셨잖아요. 여론조사 조작이 있었다. 보정치를 가한다거나 특정 세대를 일부러 더 높여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이거는 공표되든 미공표 조사든 저는 불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불법적인 일이 있었고 그것을 윤 대통령 부부가 알았느냐도 저는 해명이 돼야 될 부분이라고 보고요. 더 나아가서는 이런 불법적인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라고 한다면 그것 역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이고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라든지 이런 분의 공천을 내어줬다라고 한다면 이것 역시도 범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범죄 혐의를 명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실에서 내놓는 해명보다도 어쨌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명확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해야 된다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그래서 야당에서 이번에 발의한 특검에 그런 내용이 다 포함돼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성민 > 여론조작 문제가 들어가 있죠. 이 부분을 심지어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에다가 바로잡아주길 바란다 이런 얘기들까지 하시더라고요.
법 개정을 해달라라든지. 저는 보면 지금 이 상황에서 한동훈 대표가 나서서 명태균 씨를 공격을 하고 비판을 하고는 있지만 어쨌든 영남권의 정치인들과 어떤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런 이야기도 명태균 씨가 직접 하기도 하고 했기 때문에 명태균 씨의 단순한 허풍이 아니라 이게 명태균 게이트까지도 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닌가라고 저는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오늘 뉴스가 굉장히 많은 날이었는데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