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의정 갈등 국면에서 막말 논란을 일으켜온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탄핵당했습니다. 의협 회장이 바뀌면 의정 대화에도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 이슈플러스에서는 이 문제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임현택 의협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을 당했습니다. 탄핵에 찬성하는 표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면서요?
Q. 탄핵 사유로 여러 가지가 거론되긴 했지만, 아무래도 막말 논란이 가장 큰 영향을 줬겠죠?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6월 26일)]
″당시에 제가 ′수면 내시경 받으러 온 여성 환자 전신 마취하고 수차례 성폭행했던 의사 역시 평생 의사여야 한다는 것이냐′는 내용의 논평을 냈어요. 예? 근데 당시 의협이 해당 의사에게 내렸던 징계는 고작 회원 자격 정지 2년이었거든요. 그래서 관련 비판하는 논평 냈는데 저한테 미친 여자라 그랬어요. 관련해서 하실 말씀 있어요?″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2024년 6월 26일)]
″어 그 부분은 되게 중요합니다. 왜 그러냐면.″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6월 26일)]
″아니요 저한테 미친 여자라고 한 거에 대해서 하실 말씀 있냐고요. 없어요?″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2024년 6월 26일)]
″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Q. 새로운 의협 회장 선출은 언제쯤 이뤄집니까?
Q. 그럼 이제 의정 대화도 물꼬가 좀 트일까요?
[김교웅/의협 대의원회 의장 (어제)]
″사실 보면 중요한 건 의대 정원도 있지만 전공의가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못 만들어 주니까 그게 더 우선이거든요. 이번 비대위에는 전공의들도 많이 참여를 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여야의정 협의체도 들어갈지 말지도 결정을 하는데... 키포인트 자체는 용산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그거에 대해서 받아들일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