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민재/삼성증권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공개 이튿날‥코스피 20포인트 넘게 조정 받으며 거래 마감

입력 | 2024-02-27 17:03   수정 | 2024-02-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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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정부의 밸류업 지원 방안이 공개된 이튿날인 오늘도 하락하며 기관 매도 속에 20포인트 넘게 조정받으며 거래며 마감했습니다.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 역시 내리면서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3거래일 연속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더 높은 하락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2.03포인트 하락한 2,625.05포인트로, 코스닥은 13.65포인트 내린 853.7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3거래일 연속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면서 마감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SK하이닉스가 AI 고대역풍 메모리 공급경쟁이 심화 될 것이라는 우려에 5% 가까이 하락했고, 모두투어리츠가 지난해 실적 부진소식에 이틀째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삼성 전기가 1분기 호실적 전망에 3거래일 만에 상승했고 셀트리온이 유럽 임상 3상 시험 계획 신청 소식을 전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아프리카TV가 트위치의 국내 철수소식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전기 가스업종이 오늘 장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331원에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