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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준
오늘부터 전세대출도 갈아타기‥"모든 주택 해당"
입력 | 2024-01-31 09:36 수정 | 2024-01-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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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스마트폰으로 싼 이자를 찾아 대출 은행을 바꾸는 ′갈아타기′가 오늘부터는 전세 대출도 가능해집니다.
주택담보대출에 이은 것으로 서민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전세보증금 대출도 낮은 이자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금리를 비교해 대출 은행을 바꾸는 방식으로 18개 은행과 3개 보험사의 앱을 통해 14개 금융사로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만 적용됐던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빌라나 단독주택도 가능합니다.
다만 주택금융공사나, 주택도시보증공사, SGI 서울보증 중 같은 보증기관의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지난 9일 시작된 주택담보 대출 갈아타기는 서비스 시작 17일 만에 1만 6천 명이 넘는 소비자가 ′갈아타기′를 신청했습니다.
이중 1천7백여 명, 대출금액 3천346억 원이 대출상품을 바꾸는데 성공했고, 현재 심사 중인 대출금액도 2조 9천억 원에 달합니다.
[유00/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용자]
″금리가 가장 컸죠. 거의 2% 가까이 떨어졌으니까요. 거의 30~40만 원 줄었으니까‥″
금융당국은 ′갈아타기′를 마친 소비자들은 기존 대출보다 금리가 평균 1.55%p 낮아져 연간 기준 약 300만 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은행간 경쟁이 촉진돼 신규 주택담보 대출 금리를 0.5에서 1%포인트 안팎으로 내리는 곳도 생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