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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물 풍선' 살포 잠정 중단"

입력 | 2024-06-03 09:31   수정 | 2024-06-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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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분변과 쓰레기 등을 담은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지난달 28일 밤부터 6월 2일 새벽까지 휴지쓰레기 15톤을 각종 기구 3천5백여 개로 한국 국경 부근과 수도권 지역에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상은 오물 풍선 살포는 ″철저한 대응조치″라며 다시 북한으로 ′전단′, 일명 ′삐라′를 보낸다면 재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조만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