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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김승규 골키퍼 '부상 아웃'‥클린스만 "매우 슬프다"
입력 | 2024-01-19 20:26 수정 | 2024-01-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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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축구대표팀에 또,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주전 골키퍼 김승규 선수가 훈련 중 부상을 당하면서 대표팀에서 하차한 건데요.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요르단전에 대비한 최종 훈련에서 대표팀은 골키퍼 김승규가 빠진 채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습니다.
전날 훈련 도중 김승규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고,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더 이상 뛸 수 없게 된 겁니다.
선방 능력은 물론 빌드업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벤투 감독 시절부터 골문을 지켰던 김승규는 클린스만 체제에서도 부동의 골키퍼였지만 얘기치 못한 부상으로 하차하게 되면서 대표팀은 큰 악재를 맞게 됐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정말 정말 슬픕니다. 최고 수준을 보여줬던 골키퍼였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토너먼트에선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잘 대처해야 합니다.″
조현우와 송범근, 두 명만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가운데 대표팀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경험이 많은 조현우에게 선발 중책을 맡길 걸로 보입니다.
1차전에서 5장의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인한 추가 결장 선수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선수단 운용을 위해서 요르단전은 최대한 빨리 승기를 잡는 게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재성/축구대표팀]
″모든 선수들이 지금 잘 준비하고 있고,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김승규 형의 몫까지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게 저희의 원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황희찬에 대해선 2차전에 뛸 수는 없지만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 영상제공: 대한축구협회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