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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원
순직 대원들에 1계급 특진, 훈장 추서‥정치권 추모 이어져
입력 | 2024-02-01 19:55 수정 | 2024-02-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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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은 순직한 두 소방관에게 특진과 함께 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여야 대표들도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찾아 조문했는데,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위한 예산과 대책을 한목소리로 주문했습니다.
조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8차 민생토론회 시작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순직 소방관들을 추모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두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두 순직 소방관에 대해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순직 소방관들에 대한 묵념으로 아침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예정했던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찾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3년 동안 동결된 화재 수당과 7년 동안 제자리인 위험수당 등을 인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 두 영웅의 삶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가 좋은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유가족들께 드렸고요.″
역시 국회 일정을 미루고 빈소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소방관 순직사고가 자주 일어나 황망하다며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들이 안전한 나라뿐만이 아니라 우리 소방관들도 안전한 나라를 정말 만들어야 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개혁신당도 현장을 찾아 안전 장비에 충분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정의당은 ″소방안전교부세를 증액하고 긴급재난대응 연구예산도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지호 / 영상편집: 김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