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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밤사이 곳곳 눈 살짝‥설 연휴, 큰 추위 없어
입력 | 2024-02-06 20:48 수정 | 2024-02-0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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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이달을 순우리말로 ′시샘달′이라고 부르는데요.
겨울의 끝에서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눈가 비가 자주 지나고 있습니다.
왼쪽 화면은 연이은 폭설에 눈부신 설국으로 변한 설악산의 겨울 절경이고요.
반면 남쪽에서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렇게 매화가 서둘러 봄 마중을 나선 모습입니다.
앞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약한 눈이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이후 설 연휴까지도 전국 내륙에 별다른 비나 눈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온도 당분간 계속해서 예년 수준을 웃돌 전망입니다.
내일 낮 동안 전국 하늘에 구름이 가득 끼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 지방에서는 아침 시간 비나 눈이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기온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씩 떨어집니다.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3도, 대구도 0도 선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의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서울과 강릉이 4도, 안동 6도, 울산 7도가 예상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설 연휴 동안에도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내일 밤 수도권 지방부터 미세먼지가 유입돼 갈수록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