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재웅

찬반 논란 '피치 클락'‥내년부터 정식 도입

입력 | 2024-03-21 20:47   수정 | 2024-03-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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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KBO리그에서 시범 운영 중인 ′피치 클락′의 정식 도입 시기가 올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 리포트 ▶

주자가 있으면 23초, 없으면 18초 안에 투구해야 하는 ′피치 클락′.

시간 단축 효과가 컸지만 준비 미흡으로 찬반 논란이 있었습니다.

[최원호/한화 감독]
″(피치컴) 장비가 준비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시범 운영을 하고 있는데… (피치 클락 위반 시) 심판이 경고를 주면서 시간이 더 지연되는…″

KBO가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정식 도입하려던 계획을 내년으로 미뤘고요.

위반시 심판의 콜도 약식으로 진행해 흐름을 끊지 않도록 했습니다.

사인 교환 장비인 피치컴도 인증 절차를 마치면 각 구단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