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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인도네시아 첫 승‥'신태용 아웃→신태용 매직'
입력 | 2024-11-20 20:44 수정 | 2024-11-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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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인도네시아는 사우디를 꺾고 3차 예선 첫 승을 올리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신태용 감독을 향한 경질 여론은 다시 환호로 바뀌었습니다.
손장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국과 일본에 2연패 하면서 인도네시아 팬과 언론의 사퇴 압박까지 받았던 신태용 감독.
[신태용/인도네시아 감독 (그제)]
″우리 팬들도 우리 미디어들도 ′우리가 현재 주소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쯤은 생각하고 응원을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와의 홈경기에서 보란 듯이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전반 32분 빠른 역습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7만 홈팬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리곤 후반 12분 다시 한번 수비 뒷공간을 공략해 추가골까지 뽑아냈습니다.
이후 1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두 골차 리드를 지켜내며 역사적인 3차 예선 첫 승을 거뒀습니다.
C조 최하위에서 월드컵 본선 직행까지 노릴 수 있는 3위까지 오르며 반전에 성공하자, ′신태용 아웃′을 외쳤던 비판적인 목소리는 사흘 만에 환호로 바뀌었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감독]
″(C조) 3~4위 목표로 잡고 있었는데 우리 홈에서 앞으로 2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히 목표 달성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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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연승을 달리며 기대감에 부풀어있던 중국은 홈에서 일본에 3대1로 패해 인도네시아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진 꼴찌로 내려갔고, A조의 북한은 동점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며 최하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이 어려워졌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박초은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