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리그 4호 도움' 손흥민‥'경이로운 킬러 패스'

입력 | 2024-11-24 20:22   수정 | 2024-11-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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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올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4대0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토트넘 구단 개인 통산 어시스트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습니다.

이명노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토트넘은 전반 13분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매디슨이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었습니다.

추가골은 손흥민과 매디슨의 콤비 플레이로 뽑아냈습니다.

7분 뒤 손흥민의 감각적인 패스를 매디슨이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리그 4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도움 2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의 노련한 찬스 메이킹은 2대 0으로 앞선 후반에도 빛났습니다.

후반 7분 수비 2명을 한 번에 따돌린 절묘한 원터치 패스로 절호의 역습 상황을 만들었고, 결국 포로가 맨시티 골문을 열어 득점의 기점 역할을 해냈습니다.

이후 후반 18분 존슨과 교체된 손흥민은 비교적 짧은 출전시간에도 현지 언론으로부터 대부분 8점대의 높은 평점을 받았고, 원정에서 4대0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맨시티를 18년 만에 공식전 5연패로 몰아넣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우린 (측면의)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에게 공을 빠르게 전달해야 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매우 공격적이고 맨투맨 수비를 선호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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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황희찬은 풀럼전 추가시간 교체 투입돼 지난달 초 발목 부상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팀은 4대1 대승을 거뒀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재환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