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세영

서해안고속도로 차량 6대 연쇄추돌‥5명 사상

입력 | 2024-02-02 07:11   수정 | 2024-02-0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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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전북 고창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로 1명이 숨졌습니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다세대 주택 가스 폭발로 주민 등 스무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 차로 한가운데 경고등을 켠 차량이 멈춰서 있습니다.

경광봉을 든 경찰이 차량 우회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북 고창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연달아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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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창문이 완전히 깨져 있고, 건물에서 떨어진 창문틀은 주택 앞에 세워진 차량을 덮쳤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명이 1도 화상이나 타박상 등을 입었고, 옆 건물 주민들까지 20명이 대피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건물 창문 등이 아래로 떨어지며 차량 5대도 파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가스보일러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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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충남 태안군의 한 빈 주택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주택이 완전히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최근 사망한 주택 거주자의 유족들이, 유품을 아궁이에 태우다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