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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대전 명물 '뷰티 택시' 운영 중단, 이유는?
입력 | 2024-02-07 06:37 수정 | 2024-02-0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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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과 화장도구는 물론 머리끈부터 고데기까지 각종 미용용품이 갖춰진 이곳, 일명 ′뷰티 택시′ 안 모습입니다.
미용용품뿐만 아니라 스타킹과 덧신, 우산까지 없는 게 없어 보이죠.
택시기사는 ″눈치 보며 화장한다″는 딸의 말에 뷰티 택시를 생각해 냈다는데요.
최근 SNS에 입소문을 타며 대전의 명물로 떠오른 지 얼마 안 돼 운영 중단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뷰티 택시 소속 회사와 택시기사에게 가맹 규정을 위반했다며 택시 내 비치한 물품을 철거하라고 요구했는데요.
가맹 택시 규정에 없는 과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이유를 들었고요.
탑승객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행위 등도 법 위반 소지가 있는 걸로 봤습니다.
또 뜨거운 열을 내는 고데기의 안전성 문제도 거론된 걸로 전해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사이에선, 개성 만점 택시가 사라져 아쉽다는 반응과 규정을 벗어난 서비스는 문제일 수 있다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