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중·북부 잇는 10㎞ 땅굴 발견

입력 | 2024-02-27 06:56   수정 | 2024-02-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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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다란 터널 내부를 따라 들어가니 누군가 머문 흔적이 남아있는데요.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26일, 가자지구 중부와 북부를 잇는 10km의 하마스 지하 터널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터널은 북부 최대 도시 가자시티에서 인근 소도시 자이툰까지 이어져 있고요.

터널이 지나는 길목에는 병원과 대학 등이 있는 걸로 조사됐는데요.

이스라엘군은 터널 내부에 생활공간과 화장실, 무기고 등의 시설이 있고 하마스 대원들 시신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고요.

하마스가 이 터널을 병력과 무기 운송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