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장원영 머리카락?‥확인 안 됐는데 1천9백만 원

입력 | 2024-02-28 07:26   수정 | 2024-02-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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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한 중국 팬이 장 씨의 머리카락이고 주장하며, 머리카락 세 가닥을 경매에 내놨습니다.

사실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는데, 머리카락 가격이 우리 돈으로 1천9백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중국의 한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머리카락 세 가닥인데요.

머리카락을 경매에 내놓은 장원영의 팬은 ″콘서트장에서 장 씨 머리카락을 직접 뽑았다″면서 ″DNA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원영 팬들이 입찰 경쟁에 몰리면서, 가격이 우리 돈 1천9백만 원까지 올라갔는데요.

하지만 DNA 확인은 본인 동의가 필요한 만큼 실제 장원영의 머리카락이 맞는지 확인하는 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와 관련한 특이한 물품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07년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것이라며 경매에 올라온 머리카락은 무려 50만 달러, 우리 돈 6억 5천만 원의 경매가를 기록했지만, 경매 사이트에서 직접 중지 조치를 내려 거래가 무산됐고요.

스칼렛 요한슨이 방송 중 코를 푼 휴지는 5천3백 달러, 약 7백만 원에 판매돼 자선단체에 기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