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소정

화려한 볼거리 '듄2' VS 동심의 세계

입력 | 2024-02-28 07:39   수정 | 2024-02-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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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주 극장가에 걸리는 할리우드 sf 대작 <듄2> 기대하는 분들 많으시죠.

강력한 팬덤의 듄이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와 함께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에 동심으로 관객들 마음을 정화할 영화 두 편이 도전장을 내밉니다.

개봉영화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사막으로 도망쳤던 그가‥

″죽은 자가 돌아왔구나.″

모든 것을 파괴할 전투, 운명의 반격을 시작합니다.

″나는 폴 무앗딥 아트레이데스! 전사 만세!!″

광활한 사막에서 펼쳐지는 웅장한 액션에, 깊이를 더한 폴의 성장 서사가 더해졌습니다.

[드뇌 빌뵈브/영화 <듄 2> 감독]
″타협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치 모터바이크 경주를 보는 듯한 긴장과 속도감, 강렬함을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 등은 지난주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티모시 샬라메/영화 <듄 2> 폴 역]
″한국 관객들의 열정은 정말 강렬해요. 긍정적이고 즐거운 기운을 내내 느끼고 있어요.″

***

″지금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원이 몇 개죠?″

국영수는 기본, 미술, 창의과학, 코딩까지 매일이 숨막히게 바쁜 11살의 동춘.

그런 그에게 어느날 굴러온 막걸리가 말을 걸어옵니다.

″(로또) 1등이 아니고 4등 어디서?″
″막걸리가 알려줬어요.″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는 과도한 사교육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현실을 참신한 소재로 풀어냅니다.

[박효주/영화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 혜진 역]
″아쉽게도 ′신선′만 하다 끝나는 이야기들도 많잖아요. (그런데 이 영화는) 공감이 되고 저를 되게 생각하게 만들고 하는‥″

***

″응답하라, 응답하라, 여기는 아미코.″

조금 엉뚱하고 유별나지만 사랑스러운 아이 아미코.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 아이의 시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 <여기는 아미코>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