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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3·1절 연휴 꽃샘추위‥내일 낮부터 풀려
입력 | 2024-03-01 06:03 수정 | 2024-03-0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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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 앵커 ▶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3.1절인 오늘, 반짝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현재 기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무주 설천봉으로 영하 21.1도 안팎까지 뚝 떨어져 있고요.
찬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8.4도, 서청주 영하 7.2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서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또 한편 곳곳으로는 비와 눈이 지날 텐데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 제주와 호남 서부에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내일 오후부터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비 구름이 지날텐데 예상 적설량은 영서와 충북에 1에서 5cm, 경기 동부와 경북, 전북에 1 에서 3cm가량입니다.
곳곳으로 빙판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눈이 오지 않는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공기는 깨끗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에도 서울이 영하 2도, 대구 3도 선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휴일 낮부터는 추위가 차츰 풀릴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으로 눈,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