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아인슈타인·머스크 등 검은 피부로 표현

입력 | 2024-03-01 06:38   수정 | 2024-03-01 06:4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피부색이 검게 표현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

우리가 알던 실제 모습과 많이 다르죠.

구글이 지난 1일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제미나이′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했는데, 아인슈타인과 머스크를 흑인으로 그리는 등 오류를 일으켰습니다.

제미나이는 또 독일 나치군을 아시아인 여성으로 묘사하기도 했는데요.

오류가 계속되자 구글은 결국 지난 22일 ′이미지 생성 기능′을 중단했습니다.

구글 측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성과 인종 등 다양성에 대한 지침이 오히려 과잉 보정을 초래했다고 사과했지만, 이 일로 주가가 9퍼센트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소셜미디어에, ″구글 제미나이가 극도로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