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월급 60만 원" 신입 아나운서 정체는?

입력 | 2024-03-13 06:37   수정 | 2024-03-13 09:3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한 여성 아나운서가 차분하게 뉴스를 진행합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진짜 사람이 아니고요.

제주특별자치도가 채용한 인공지능 AI 아나운서입니다.

이름은 ′제주 뉴스 AI′ 알파벳의 앞글자를 딴 ′제이나′로, 제주도의 정책을 알리는 뉴스를 진행하는데요.

학습 능력은 없지만 정해진 문구를 정확히 읽는다고 합니다.

월급은 약 60만 원으로, AI 서비스업체에 사용료로 지급되는데요.

제주도 측이 비용 절감 차원에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면서도 ″AI가 점점 사람 일자리까지 빼앗고 있다, 인간이 불필요한 시대가 되어가는 것 같아 무섭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