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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실손 보험 청구, 서류 떼는 불편 계속된다

입력 | 2024-09-25 06:33   수정 | 2024-09-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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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실손 보험 청구 전산화′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지만 소비자의 불편함이 지속될 것이란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의료비 실손보험을 청구할 때 일일이 서류를 떼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실손 보험 청구 전산화′가 다음 달 25일부터 시행되는데요.

병원에 보험금을 타고 싶다고 요청하면 병원에서 보험회사로 서류가 곧바로 전송돼 보험금이 청구되는 겁니다.

하지만 시행 한 달을 앞두고 병상 30개 이상 병원 4천여 곳 중 6.7%인 283곳만 다음 달부터 전산화를 시행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규모가 작은 병원의 경우 관련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참여가 어렵고, 딱히 참여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 병원에 전자 의무기록 관련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받게 될 개발비와 설치비, 유지 보수비가 너무 적어, 참여를 꺼려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실손 보험 청구 전산화에 참여한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 보겠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농수산물 월간 거래액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7월까지 온라인 농축산물거래액은 7조 3,14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는데요.

이커머스에서는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면서 도매시장을 거치는 것에 비해 비용을 10% 정도 줄일 수 있고요.

또 각 이커머스가 온라인 농축산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파격 할인 등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정부는 농축산물 유통 혁신에 나서는 이커머스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해, 온라인 직거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같은 신문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전국 법원에 접수된 소송 사건이 3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소송 사건은 전년 대비 8.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코로나19 여파가 사라지면서 민형사 소송 건수가 고루 늘고, 가사 사건 역시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이혼 사건은 줄고 소년범죄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원래 소송이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인데다, 재판 결과에 불복하는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관계자는 ″소송 접수 건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수사 지연 문제 등이 심화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남신문입니다.

경남에 지어진 파크골프장 수가 73곳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도 3만 4206명으로 전국 회원 중 20%에 달했습니다.

파크골프는 규칙이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해 노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불법 파크골프장이나, 협회가 골프장을 불법 점용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계자들은 불법 시설을 단속하거나 제재를 가할 법적 제재가 없어, 무분별한 난립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무등일보입니다.

무안국제공항이 전국 다른 공항에 비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국제선 운항 회복률이 가장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입니다.

무안공항은 2019년 국제선 이용객이 68만 명이었지만, 2023년에는 23만 명으로 회복률이 33.8%에 그쳤는데요.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해공항뿐만 아니라, 지방 공항인 청주공항에 비해서도 크게 떨어지는 수치입니다.

무안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이 6개로 적을뿐더러 그마저도 중국과 몽골 같은 비인기 지역에 그치기 때문인데요.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신규 정기노선을 늘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