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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진
진해에 총출동한 삼성가‥해군 장교 임관한 삼성 장남
입력 | 2025-11-28 20:22 수정 | 2025-11-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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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1주간의 훈련을 마친 해군과 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이 오늘 열렸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기수 대표로 선서를 하며 이목을 끈 가운데, 삼성가 사람들도 대거 임관식에 참석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철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해군 이지스함과 잠수함 등이 바다에 도열한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
19발의 예포와 함께 139기 해군 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임관식이 열립니다.
후보생 80여 명 전체를 지휘하는 기수 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후보생.
[이지호/해군사관후보생 대표]
″열중 쉬어.″
지난 9월 입대한 이 후보생은 11주 훈련을 마치며 동기들의 추천으로 대표가 됐습니다.
[이지호/해군사관후보생 대표]
″선서! <선서!> 나는 대한민국의 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이 후보생의 임관식엔 부모인 이재용 회장과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은 물론 할머니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등 삼성가 사람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계급장 수여식 때 이 회장과 홍 관장은 다른 부모, 친지들처럼 연병장으로 내려와 ′골드라인′ 계급장을 직접 달아줬고, 해군 소위가 된 이 씨는 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임관을 신고했습니다.
[이지호 - 이재용]
″사관 후보생 이지호는 2025년 11월 28일부로 해군 소위에 임명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 고! 합니다! 필승! <필승! 수고했어…>″
임관식을 마친 이지호 소위는 5주간의 추가 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돼 통역 장교로 복무할 예정입니다.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로 오는 2028년 12월 1일에 전역합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현(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