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재인

대낮 '부천 금은방' 강도 살인‥50대 여성 업주 숨져

입력 | 2026-01-15 20:24   수정 | 2026-01-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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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낮에 금은방에 혼자 있던 50대 업주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5시간 만에 붙잡혔는데요.

이재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주택가에 있는 금은방 주변으로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습니다.

오늘 낮 1시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성의 남편은 ″아내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여성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인근 상인 (음성변조)]
″아는 분이 그렇게 돌아가셨다고 하니까 막 처음에는 몰랐는데 돌아가셨다니까 눈물 나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은 앞서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강서구에서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인 부천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시기사]
″검정모자 쓰고 마스크를 썼기 때문에, 얼룩덜룩한 쇼핑백 하나 들었더라고요. 카드를 긁지 않고 현금으로 내겠다고 그래서 현금만 받았어요.″

용의자는 택시를 타고 와 이곳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내린 뒤 약 500m 떨어진 금은방으로 이동했습니다.

범행 후 금을 챙겨 달아난 남성은 환전을 하기 위해 서울 종로 금은방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 약 5시간 만인 오후 5시 반쯤 서울 종로3가역 인근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재인입니다.

영상취재: 임지환 / 영상편집: 권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