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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이 대통령, 안동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고향 셔틀외교' 완성
입력 | 2026-05-19 20:13 수정 | 2026-05-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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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서로의 고향을 방문하는 셔틀외교를 넉 달 만에 완성했습니다.
지난 1월 일본 나라현에 이어 오늘 이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에서 만난 두 정상은, 불안정한 중동 정세 속에서의 한일 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취타대와 전통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차량이 정상회담이 열리는 호텔 앞으로 들어섭니다.
고향 안동에 하루 먼저 내려와 있던 이재명 대통령은, 호텔 입구까지 직접 마중 나와 국빈급 예우를 다했습니다.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가 나라에서 이 대통령을 직접 영접한 걸 재현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시골 소도시까지 오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어젯밤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상회담도 ′고향 방문′에 대한 덕담으로 시작됐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이재명 대통령님의 고향인 이곳 안동에서 셔틀외교를 실천할 수 있게 돼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한일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세이 탄광 DNA 분석과 국제 스캠범죄 대응 등 일본의 전향적 협력을 높이 평가했고,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항행을 위한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금 국제정세는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방국 간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다카이치 총리 역시 어느 때보다 한일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일한 관계의 기조를 꾸준히 발전시켜 양국이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정화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관행에 얽매이지 말고 실용적이면서 획기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자고 했고, 총리 역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고 화답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영상취재: 나준영, 고헌주 / 영상편집: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