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승지

인천 생활자원센터서 신체 일부 발견‥"어린이 추정"

입력 | 2026-06-11 20:32   수정 | 2026-06-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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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오후 인천의 한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어린이의 신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승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천 연수구의 한 생활자원회수센터, 어제 오후 2시 반쯤 이곳에서 재활용 쓰레기 분류 작업을 하던 직원이 인체의 한 부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재활용 쓰레기봉투를 뜯어 처리하는 과정에서 해당 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청 관계자/음성변조]
″봉투로 오면 파봉을 하고 파봉된 재활용에 대해서 컨베이어에서 이송 과정에서 저희가 분류를 하거든요. 그 과정에서 저희가 발견했다고…″

이후 경찰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발견된 물체가 사망한 사람의 다리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발의 크기를 바탕으로 어린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범죄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은 인천 연수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렸습니다.

수사본부는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연수서 강력팀 인력 등 총 64명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수사본부는 인천 지역 학교들에 긴급 공문을 보내 장기 결석 학생이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인천교육청은 ″현재까지 확인된 특이사항은 없다″며 ″학교별로 학생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사체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과 유전자 정밀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해당 재활용센터는 인천 연수구와 중구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입니다.

경찰은 재활용센터로 들어온 쓰레기의 수거 지역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인근 CCTV 분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

영상취재: 강재훈 / 영상편집: 노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