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닭장 좌석' 논란‥캐나다 항공사에 승객 불만 폭주

입력 | 2026-01-07 06:43   수정 | 2026-01-0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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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항공사가 이코노미석의 간격을 지나치게 좁히면서 승객들이 ″닭장이 따로 없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는데요.

어느 정도인지 영상으로 보시죠.

비행기를 탄 중년 부부의 무릎이 앞좌석 등받이에 맞닿았습니다.

좁디좁은 공간 때문에 맘 편히 움직이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요.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걸까요?

지난해 9월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은 더 많은 승객을 태우기 위해 보잉 737 항공기 43대의 좌석 앞뒤 간격을 좁혀 자리를 추가했습니다.

항공사와 기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이코노미석의 평균 좌석 간 간격은 약 76~81cm 수준인데요.

웨스트젯의 새로운 좌석 간격은 약 71cm에 불과하고 등받이도 고정입니다.

승객들의 잇따른 항의에도 항공사 측은 ″다양한 예산대의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결정″이라며 바꿀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양계장 닭장보다 좁아 보인다″, ″불편함을 넘어 비상 탈출 시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