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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이민자 단속에 미국 서비스업 '중태'

입력 | 2026-02-20 07:19   수정 | 2026-02-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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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자 단속 여파로 미국의 서비스 산업이 사실상 ′중태′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부 단속이 두려워 일터로 향하던 이민자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호텔과 식당이 줄폐업 위기에 몰렸고, 관광 수입까지 급감하면서 경제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는데요.

미국·캐나다 서비스업 노조 ′유나이트 히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요식업과 관광업 종사자가 10만 명가량 줄었습니다.

대대적인 이민 단속으로 이민자 출신 노동자들이 일터를 떠나거나 숨어버렸기 때문인데요.

종사자 3분의 1이 이민자인 서비스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워싱턴DC에서는 지난해 레스토랑 폐업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신규 개업도 30%나 급감했는데요.

관광 산업도 얼어붙어 미국을 찾는 방문객은 전년 대비 250만 명이나 감소했고, 관광 수입은 우리 돈 약 1조 7천억 원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