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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현
정원오 출사표 "대통령과 손발"‥오세훈도 '선회'
입력 | 2026-03-10 06:51 수정 | 2026-03-1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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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장에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여권 후보들의 경선이 막을 올렸습니다.
당 노선을 이유로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던 오세훈 시장은, 당이 어제 결의문을 내자 입장 선회를 시사했습니다.
공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85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을 선거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당 내 유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는데, 정권과의 공조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정원오/전 성동구청장 (어제)]
″이재명 정부와 손발이 맞는 서울시장, 일 잘하는 대통령 옆에는 일 잘하는 서울시장이 필요합니다.″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박주민 의원도 비전 선포식을 통해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대통령님과 함께 국가 차원의 비전을 만들고 제도를 설계하고 그것을 통해서 국민과 시민의 삶을 바꿔본 경험이 있고‥″
민주당은 16곳 시도지사 중 최대 격전지인 서울과 부산은 물론, 대구까지 최대 15곳에서 승리를 목표 삼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선거 17곳 중 12곳을 휩쓸었던 국민의힘도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텃밭인 대구·경북에는 현역 의원을 포함해 15명이 공천을 신청했고, 부산에선 박형준 현 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편, 당 노선 변화를 선결 과제로 내세우며 마감 시한까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던 오세훈 현 서울시장.
결의문 채택 소식에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공천 신청을 시사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어제)]
″당과 의논해 가면서 그리고 오늘 결의문이 어떤 방법을 통해서 실천되어 나가는지를 지켜보면서 당과 소통하면서 또 의논해 가면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위한 인재 영입도 네 차례에 걸쳐 마무리했습니다.
청년 중심으로 19명이 영입됐는데 앞으로의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얼마나 끌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공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