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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워킹맘 취업자' 5.5%↓…임시·일용직 13만4천명↓

입력 | 2020-12-04 15:41   수정 | 2020-12-04 15:43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워킹맘 취업자수가 1년새 5%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4월 기준으로 18살 미만의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 여성은 267만 2천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 6천명, 5.5% 감소하면서, 201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자의 지위별로는 임시·일용직 워킹맘이 1년 전보다 20.8%나 급감헀으며,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10.9%로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확산의영향으로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가 감소된 것이 많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